2018 정시, 영어 반영비율 감소
2018 정시, 영어 반영비율 감소
  • 최창식 기자
  • 승인 2016.12.21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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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요대학 전년대비 12.2%P 감소, 탐구 등 타 과목 반영비율 올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풍선효과 없도록 반영비율 조정해야"

[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영어 반영비율이 2017학년도 대비 9.1%포인트 감소하고 다른 과목의 비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 절대평가제는 사교육비 감소와 공교육정상화를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주요대학들이 영어반영을 줄이면서 수험생 부담이 상대적으로 다른 과목으로 옮겨갈 것으로 우려된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서울 주요 15개 대학과 7개 거점국립대의 2018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 영역별 반영비율에서 영어가 9.1%포인트 감소한 반면, 탐구는 4.3%포인트, 국어는 2.7%포인트, 수학은 1.5%포인트가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주요대학은 영어 12.2%포인트 감소한 반면, 탐구는 6.0%포인트, 국어는 5.5%포인트, 수학은 3.2%포인트 증가했다.

거점국립대학은 영어 5.9%포인트, 국어 0.1%포인트, 수학  0.1%포인트 감소한 반면, 탐구는 2.7%포인트 증가했다. 영어 감소세와 타 영역 증가세 비율은 서울 주요 대학에서 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는 △인문자연계열은 영어가 8.4%포인트 감소했으며, 탐구와 수학, 국어는 각각 4.8%포인트, 2.4%포인트,  0.7%포인트 증가했다. 예체능계열은 영어가  9.7%포인트 감소한 반면, 국어와 탐구, 수학은 각각 4.7%포인트, 3.9%포인트,  0.6%포인트 증가했다.

고려대, 서울대, 중앙대, 전북대, 충남대 등 5개 대학은 영어를 반영 영역에서 제외하고 가감점제를 선택했다. 또 등급간 점수 차까지 미미해 영어 비중이 거의 무력화됐으며 서울대의 경우 1등급에서 9등급까지의 점수 차가 4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사교육걱정은 “주요 대학이 영어 반영을 무력화하여 타 과목으로 풍선효과를 조장하는 시행계획을 발표했으나, 이에 대한 교육부의 관리감독, 제재 조치가 없는 상황”이라며 “영어 절대평가 취지에 반하는 수능 반영비율을 제시한 대학에 대해 타 과목 풍선효과가 나타나지 않도록 반영비율을 조정을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7학년도와 2018학년도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변화(%)>

분 류

2017

2018

전년대비

국어

수학

영어

탐구

국어

수학

영어

탐구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대학별

서울주요대학

33.3

29.3

34.0

20.8

38.8

30.9

21.7

26.8

5.5

3.2

-12.2

6.0

거점국립대학

34.2

31.8

35.2

23.3

34.2

31.6

29.3

26.0

-0.1

-0.1

-5.9

2.7

계열별

인문 자연 계열

25.0

27.3

28.4

20.3

25.7

29.7

20.0

25.1

0.7

2.4

-8.4

4.8

예체능계열

42.5

33.8

40.9

23.8

47.2

32.8

31.1

27.7

4.7

0.6

-9.7

3.9

평균

33.7

30.5

34.6

22.1

36.5

31.3

25.5

26.4

2.7

1.5

-9.1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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