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대입 어느 전형에서 얼마나 선발하나?
2012학년도 대입 어느 전형에서 얼마나 선발하나?
  • 대학저널
  • 승인 2011.03.30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흔히 ‘대학입시가 복잡하고 다양하다’고 말하는데, 이는 대학의 학생 선발 방법이 복잡하고, 대학의 학생 선발 유형이 다양하다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대학의 학생 선발 방법은 대학에 따라 서로 다르다. 뿐만 아니라 같은 대학 내에서도 모집 계열과 모집단위(학부·학과·전공) 또는 전형 유형에 따라 수능시험과 학생부, 그리고 논·구술 등 대학별고사의 반영 유무와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이 다른 경우가 많다. 이에 고등학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모집단위가 신입생을 어떻게 선발하는지 정확히 알아보고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특히 전형 유형별 지원 자격은 고3 수험생이 되어서 준비하기에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따를 수 있으므로, 고1·2학년 때부터 지원 가능한 전형 유형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미리미리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대학의 학생 선발 전형은 크게 일반 전형과 특별 전형으로 나누어진다.

일반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전형으로 모든 대학에서 실시한다. 하지만, 특별 전형은 특정 지원 자격 요건을 갖춰야만 지원이 가능한 전형으로 대학에 따라 실시 여부가 다른 경우가 많다.

현재 대학이 실시하는 특별 전형의 유형으로는 100여 가지가 넘는다. 그런데 이들 특별 전형은 크게 정원 내와 정원 외로 구분된다. 정원 내로는 특기자 특별 전형과 대학별 독자 기준에 의한 특별 전형, 특성화 고교 특별 전형, 취업자 특별 전형, 산업대학 우선 선발 특별 전형 등이 있고, 정원 외로는 농·어촌 학생 특별 전형과 특성화(전문계) 고교 출신자 특별 전형,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 전형, 특수교육 대상자 특별 전형 등이 있다. 이 중 특기자 특별 전형과 대학별 독자 기준에 의한 특별 전형은 34쪽의 【표】에서처럼 다시 세부 전형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특별 전형은 명칭만으로도 어떠한 지원 자격 요건을 갖춰야만 되는지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특별 전형의 자격 요건을 갖춘 것만으로 합격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다. 특별 전형 역시 학생부와 수능시험, 논·구술 등 대학별고사, 실기고사 등의 전형 요소로 선발한다. 또한 특기자 특별 전형과 각종 대회 입상자, 경기 실적 우수자, 어학 우수자 특별 전형 등에서는 실적 및 자격증 등을 전형 요소로 반영하며, 일부 대학의 학교장 및 교사 추천자와 교과 성적 우수자 등에서는 학업계획서와 서류심사를 전형 요소로 반영하기도 한다.

수험생들은 학생들은 일반 전형 외에 위에 어떤 특별 전형으로도 지원 가능한지 반드시 알아보고, 자신만의 대학입시 지원 전략을 세우길 당부한다. 특별 전형은 일반 전형에 비해 지원 경쟁률과 합격선이 낮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격 요건만 갖추고 있다면 대비가 일반 전형보다 용이할 수 있다. 그렇다고 수능시험과 학생부, 논·구술 등 대학별고사 등을 덜 대비해도 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비좁은 대학문을 넓히는 데 전형 유형을 활용하라는 것이다. 복잡하고 다양한 대학입시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점을 극대화하는 것 역시 지원 전략의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2012학년도 일반 전형 65.9%, 특별 전형 34.1%로 선발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이 201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선발하게 될 신입생은 모두 38,27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2011학년도 383,542명보다 769명이 줄어든 것으로 최근 들어 4년제 대학의 모집 정원이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참고로 2010학년도엔 379,153명, 2009학년도엔 378,477명, 2008학년도엔 378,268명, 2007학년도엔 377,458명으로 매년 모집 인원이 증가했었다.

이와 같이 최근 몇 년 동안 4년제 대학의 모집 정원이 계속 증가했던 이유는 경원전문대·국립의료원간호대·김천대·서울보건대·우송공업대·원주대·인천전문대·청주과학대 등의 전문대학이 4년제 대학과 통합 또는 승격됨과 함께 대전신대·울산과학기술대·중원대 등이 새로 개교했기 때문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한 2012학년도 모집 정원을 모집 시기별로 살펴보면, 수시 모집이 237,640명으로 전체 모집 정원의 62.1%를 차지하고, 정시 모집이 145,133명으로 37.9%를 차지하며 수시 모집에서 92,507명을 더 많이 선발한다. 이는 2011학년도에 수시 모집 60.7%(232,781명), 정시 모집 39.3%(150,761명)이었던 것보다도 수시 모집이 더 늘어난 것으로 새롭게 도입되는 수시 모집 미등록 충원과 함께 고3 수험생들의 수시 지원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 유형별로는 일반 전형이 252,275명(수시 118,626명, 정시 133,649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한다. 이는 전체 모집 정원의 약 65.9%에 해당하며, 나머지 34.1%에 해당하는 130,498명은 특별 전형으로 선발한다.

특별 전형에서는 특성화 고교 출신자가 13,561명(수시 11,572명, 정시 1,980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한다. 그 다음으로 교과 성적(내신) 성적 우수자 13,024명(수시 12,958명, 정시 66명), 농·어촌 학생 12,857명(수시 9,883명, 정시 2,974명), 인문계 고교 출신자 12,472명(수시 12,341명, 정시 131명), 특기자 8,417명(수시 8,223명, 정시 194명), 학교장 및 교사 추천자 7,960명(수시 7,550명, 정시 410명), 지역 할당 및 지역 고교 출신자 7,613명(수시 7,457명, 정시 156명) 등으로 선발한다.

이밖에도 기회 균형 선발(4,839명), 재외국민과 외국인(4,580명), 어학 우수자(2,706명), 학생회 임원 및 리더십(2,216명), 수능 성적 우수자(2,221명), 사회적 배려 대상자 및 자녀(1,679명), 국제화(1,253명), 특수교육 대상자(1,210명), 특정 전공 우수자(957명), 산업대 우선 선발(927명), 특성화 고교 출신자(906명), 종교인 및 자녀(783명), 기능 우수자(694명), 취업자(556명) 등 다양한 특별 전형으로 선발한다. 한편, 일반 전형은 4년제 대학 전체에서 실시하지만, 특별 전형은 대학별로 실시 여부가 다른 경우가 많다.

따라서 특별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지원 가능 전형 유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아울러 일반 전형과 특별 전형 모두 대학별 모집 규모와 학생 선발 방법, 특히 수능시험과 학생부, 논·구술 등 대학별고사의 반영 방법을 꼼꼼히 따져보고 그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좋다.


《대학 지원 시 유의 사항》
첫째,
4년제 일반 대학(교육대학 포함)과 산업대학 및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육·해·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학, KAIST, GIST,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전통문화학교와 전문대학, 각종학교 간에는 ‘복수 지원과 이중 등록 금지 원칙’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수시 모집에 합격한 자는 4년제 일반 대학과 산업대학, 전문대학 간 복수 지원을 할 수 없다.

즉, 4년제 대학 수시 모집에 합격한 자는 산업대학이나 전문대학의 정시 모집이나 추가 모집에도 지원할 수 없다. 산업대학과 전문대학의 수시 모집에 합격한 자도 일반 4년제 대학의 정시 모집이나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단, 추가 모집의 경우 추가 모집 기간 전에 정시 모집 등록을 포기할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4년제 대학 정시 모집에 합격했어도 전문대학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둘째, 수시 모집에 합격한 자는 입학 학기가 같은 다른 대학에 이중 등록을 할 수 없으며, 정시 모집에도 지원할 수 없다.

셋째, 수시 모집 합격자는 합격한 대학 중 1개 대학에 등록해야 한다. 2개 이상의 대학에 등록할 수 없다.

넷째, 수시 모집에서 대학 간 전형 기간이 같아도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다섯째, 정시 모집에서 모집 군이 다른 대학 간 또는 동일 대학 내 모집 군이 다른 모집단위(대학 분할 모집) 간에는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여섯째, 입학원서 접수 및 세부 전형 일정이 대학마다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입학원서 접수 방식은 인터넷 또는 창구 접수 중 한 가지만으로 하거나, 이 두 방식을 병행하기도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