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대입정보, 이렇게 활용하자!"
"공공기관의 대입정보, 이렇게 활용하자!"
  • 대학저널
  • 승인 2016.08.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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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대교협 대입상담센터 공동기획]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24시

9월 12일부터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됩니다. 기말고사 이후 이미 지원 대학 범주를 결정한 학생들도 있고, 아직 지원 대학을 결정하지 않은 학생들도 있습니다.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서류 준비가 필요한 학생부종합전형과 특기자전형 등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대학 선택을 결정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 외 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경우 남은 기간 동안 자신의 준비 정도, 학생부 교과 성적, 수능 모의평가 등을 고려한 뒤 최종 지원 대학을 결정하면 됩니다. 이번 호에서는 사설 입시기관이 아닌 공공기관을 활용, 짧은 시간 내에 내게 맞는 대입정보, 즉 내가 갈 수 있는 대학과 학과 그리고 전년도 입시결과 등의 정보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찾는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수시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도움말: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신숙경 주임연구원)

수시 지원전략을 수립할 때는 일단 자신의 준비 정도를 기준으로 전형유형을 선택하고 관련 학과를 탐색, 최종 지원 대학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자신의 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기반으로 수능 점수를 예측해 수시 지원대학을 최종 선택하는 것입니다.

수능 모의평가는 수능 이전에 자신의 전국적인 위치를 가늠해보는 척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선택한 영역의 성적 변화를 살펴보고 실제 수능에서의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원서접수 시점에서 6월 모의평가는 성적 결과를 가지고 있으나 9월 모의평가는 응시 후 가채점 결과로 성적을 예측해야 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등급대를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서 발표한 전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 수능 응시인원 결과를 살펴보면 수험생들은 실제 수능에서 자신의 현재 모의평가 성적대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2015학년도와 2016학년도 6, 9월 모의평가 대비 수능 응시인원은 재학생이 4~5만 명 정도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오히려 6~7만 명 정도 증가합니다. 졸업생이 수능 모의평가보다 6~7만 명 정도가 증가한다는 것은 실제 수능에서 자신의 등급대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 5월 평가원에서 발표한 '2016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발표' 자료를 살펴보면 응시인원뿐만 아니라 졸업생의 등급별 분포 인원도 현실적인 판단을 하는 데 참고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은 졸업생이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특히 1~3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이 높았습니다. 반면 8·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이 낮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1~3등급 비율은 재학생이 20% 정도를 차지하지만 졸업생이 37%에 가까운 비율 분포를 나타내고 있어 실제 수능에서 자신의 현재 영역별 성적분포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시 지원 대학을 선택할 때 막연하게 남은 2개월 동안 성적이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고 성적을 높게 예측해 수능 최저학력기준 만족 여부, 정시 지원 가능 대학 범위를 예상하고 대학을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꾸준하게 관리해 최종 수능 시험에서 성적이 상승되는 학생도 있습니다. 그러나 졸업생 응시 인원 증가, 등급별 비율을 살펴보면서 현실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즉 상향, 적정, 하향의 대학 선택을 통해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자신의 영역별 성적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자신의 수능 성적에 대한 현실적인 예측이 이뤄졌다면 대학을 선택한 뒤 수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논술, 적성 등 대학별고사가 실시되는 전형은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실제 대학의 기출문제, 모의고사, 가이드북,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학생부 교과성적이 반영되는 학생부교과위주전형은 전년도 입시 결과를 살펴봄으로써 지원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http://adiga.kr)를 통해 전형정보 및 전년도 입시 결과, 당해 연도 점수 산출 등 대입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대입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목표 대학을 설정한 후, 자신의 준비 정도에 따라 전형유형을 선택하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어디가'오픈과 함께 동일한 사이트에서 진로를 탐색, 목표대학을 설정하고 자신의 성적을 관리하며 전년도 합불 사례 점검을 통해 진학 정보를 탐색하는 등 대입설계 로드맵을 수립하는 과정이 보다 쉬워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1, 2학년 학생들이 진로정보, 학과정보, 대학정보 등 다양한 대입정보를 순서대로 검색해 활용할 수 있는 반면 고3 학생들은 전형정보에서 지역, 전형유형만 선택하고 모집단위에서 관련 학과 키워드 검색을 통해 바로 정보를 탐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전형유형이 결정된 고3 학생들은 진로부터 진학까지 전체 정보를 탐색하는 과정을 거치기보다는 바로 전형정보 검색을 통해 전형정보와 전년도 입시 결과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전화상담(☎1600-1615), 온라인대입상담을 활용해 수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대입상담센터 상담은 전국 시도육청에서 추천된, 진학 경험이 풍부한 350여 명의 교사들로 구성된 대입상담교사단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수시 특별 상담주간인 9.1(목)~9.9(금)에는 자정(09:00~24:00)까지 전화상담이 이뤄지므로 방과 후에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대입상담은 '어디가'의 대입상담에서 연중 상시로 운영되고 있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상담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디가'에 공지된 전년도 입시 결과는 기본 점수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면, 대입상담센터에서 학교 현장에 제공하는 '대교협 대입상담프로그램'은 전년도 실제 학생들의 개별 합불사례가 탑재돼 있기 때문에 수시 지원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입상담프로그램에는 대교협 협력 고교로부터 수합한 90만 건의 수시 합불사례가 탑재돼 있으며 고교 교사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전국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담임교사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3년간의 전형변경 사항, 전형 세부사항, 합격사례뿐만 아니라 불합격사례 점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지원자 경향 분포, 합격선 등을 고려한 상담이 가능함으로써 학교 중심 진학지도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디가'를 통해 관심대학 전형, 전년도입시 결과를 확인한 후 담임 선생님과 대입상담프로그램을 활용해 세부사항을 점검하고 수시 지원전략을 수립하면 됩니다.

이외에 시도교육청 진로진학센터 홈페이지에서도 각 교육청 소속 진학교사들이 분석한 대입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청에 따라 1:1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안내됩니다. 자세한 홈페이지 주소는 '어디가'-대입상담-진로진학센터안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처럼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대입정보를 활용, 대입 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으며 제공된 정보를 조합함으로써 사교육 컨설팅에 대한 의존을 해소하고 스스로 대입설계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이 알아둬야 할 공공기관의 대입정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분석 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진로진학정보
·대입상담센터 전화상담, 온라인상담
·학교에서 대입상담프로그램 합불사례를 활용한 진학상담
·시도교육청 진로진학센터 대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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