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넘어 전국구로 뻗어가는 산학교육 명품대학, 울산대학교”
“지역을 넘어 전국구로 뻗어가는 산학교육 명품대학, 울산대학교”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6.06.30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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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입학처장에게 듣는다] 백운호 울산대학교 입학처장

타 지역 지원자 및 입학생 꾸준히 증가 추세
비수도권 대학 취업률 1위, 탄탄한 산학교육 시스템, 각종 대학평가 상위권 등극
수험생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입시전형 준비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설립한 울산대학교의 위상이 지역을 넘어 수도권에까지 퍼지고 있다. 6년 연속 타 지역 출신 지원자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타 지역 입학생 또한 2016년 기준 47.75%로 5년 전보다 7.64% 증가했다. 이는 울산대 브랜드(Brand)의 전국화를 대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015년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울산대는 ‘가’그룹 비수도권 대학 취업률 1위에 올랐다. 울산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대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장단기 현장실습 및 인턴십을 실시, 산학교육 명품대학으로의 입지도 굳히고 있는 상태다. <대학저널>이 울산대 백운호 입학처장을 만나 2017학년도 입시전형과 혜택, 향후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울산대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교육목표는.

울산대는 ‘진리’, ‘자주’, ‘봉사’를 교훈으로 삼고 창조적인 탐구인, 자주적 지성인, 유능한 직능인의 자질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또한 산업도시 울산에 위치한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으로서, 국가 기간산업 육성에 필요한 고급기술 인력의 양성과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민주 시민을 양성하고자 설립됐다.

2017학년도 입시전형에 대해 소개를 부탁한다.

울산대 입시전형은 표와 같이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수험생에게 유리한 전형을 맞출 수 있게 복수지원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잘 파악하고 지원하는 것을 추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학생부교과 100%와 수능최저학력기준만을 적용한다. 즉 전년도 입학생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비교해보고 지원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학생부교과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을 신설했다. 이 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성적을 바탕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교과70%, 면접30%로 최종 모집한다. 면접의 실질 비중이 높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므로 교과성적이 불리한 학생도 전략을 잘 세운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로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면접100%로 최종 모집한다.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이 대폭 확대됐다.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2017학년도 입시전형에서 달라진 점이나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다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올해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1개영역 4등급 이내(기계, 조선해양, 전기, IT융합, 화학공학부, 간호학과는 2개영역 합 6등급 이내)만 충족시키면 된다.

또한 2017학년도에는 사회과학부와 생활과학부, 전기공학부 전공을 분리해 모집한다. 전년도 입학생들은 2학년 때 전공을 정했지만, 올해부터는 1학년 때부터 원하는 전공을 바로 배울 수 있게 됐다.

입학서류와 면접평가 준비 노하우가 있다면.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먼저 지원학과의 특성 및 인재상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활동 등 학교생활의 충실성이 돋보이는 학생의 선발 가능성이 높다. 

자기소개서는 고교 생활 중심으로 작성하며, 활동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의견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사례나열식 작성은 지양해야 한다. 서류 평가방법은 울산대 인재상인 창의적 탐구인, 자주적 지성인, 유능한 직능인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근거로 지원자의 학업적성, 잠재력, 인성을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하고 있다.

또한 면접에서는 질의응답 외에도 서류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이 포함된다. 본인의 경험을 반드시 숙지해 과장 없이 발표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무엇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을 중심으로 노력해온 인재가 선발되도록 평가요소를 설정했다. 교과성적에만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게 성장했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울산대만의 강점 혹은 최근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다면.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가 시행한 2015년 아시아대학평가에서 국내 9위에 선정됐다. 아시아 세계 100대 대학에도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세계대학랭킹센터(CWUR) ‘2015년 세계대학평가’에서 지방 사립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등 각 세계대학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이 세계대학의 우수논문을 평가한 ‘2016년 라이덴 랭킹’에서 국내 5위에 등극했다. 이 외에도 교육부 K-MOOC 사업에 선정돼 우수한 강좌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지방 소재 사립대학으로서 이 같은 성과는 울산대 교육과 연구의 자신감을 방증하는 것이다.

입학생들을 위한 혜택이 있다면?

울산대에는 다양한 신입생 장학제도가 마련돼 있다. 이 가운데 현중산학장학을 소개한다. 현중산학장학은 기계공학부, 조선해양공학부, 전기공학부 합격자 가운데 수능성적 상위 10명 내외에게 등록금 전액면제, 학비보조금 학기당 180만 원 지급, 기숙사 숙식 무료 제공 등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뿐 아니라 졸업 시 현대중공업 취업도 보장한다. 또한 의예과 합격생 전원에게 6년 등록금 전액 지원과 여름방학 중 미국 UC버클리, 하버드대 연수경비도 지원한다.

기숙사의 경우, 신입생은 전원 기숙사 생활이 가능하다. 2학년부터는 성적에 따라 제한되나 타 대학 대비 높은 재학생 수용률을 자랑한다. 기숙사 관리비도 학기당 40만 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향후 울산대의 발전 계획도 들어보고 싶다.

‘도전, 성취 그리고 나눔’ 이 세 단어는 울산대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핵심가치이다. 본교 설립자인 아산 정주영 회장이 평생 실천한 삶 그 자체로, 울산대가 배출하는 수많은 인재들이 반드시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다. 울산대는 이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울산대는 산업도시 울산에 위치한 장점을 바탕으로 산학협력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30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시행 대학 가운데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교육부의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국공립대와 사립대 통틀어 전체 1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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