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배·이동우 등 서울예대서 '나눔콘서트'
조덕배·이동우 등 서울예대서 '나눔콘서트'
  • 한용수 기자
  • 승인 2011.02.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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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 3일 오후 6시


조덕배, 이동우, 정명수 등 서울예술대학 출신으로 장애를 가진 연예·예술인들이 필리핀 장애인공연단과 함께 나눔콘서트 '희망의 불꽃'을 쏘아올린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예대가 장애학생지원센터 발족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3월2일과 3일 오후 6시 서울예대 마동 예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지체장애를 가진 가수 조덕배, '망막색소변성증'이란 희귀병으로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개그맨 이동우, 시각장애를 가진 피아니스트 정명수 등 서울예대 출신 연예인이 출연한다.

조덕배는 '꿈에',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 등의 히트곡으로 장애인 가수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으며, 개그맨 이동우는 90년대 틴틴파이브를 통해 가수로도 인기를 모으다 시력을 잃어가고 있어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필리핀 장애인공연단은 시각장애나 지체장애로 거리나 식당에서 노래와 연주로 살아가는 빈민들이 모아 결성한 단체로, 필리핀 국제극예술협회(ITI) 어스세이버스(Earthsavers) 드림센터의 후원을 받고 있다.

서울예대 측은 "장애는 불행한 것이 아니라 단지 불편한 것일 뿐임을 입증한 이들의 감동적인 공연을 통해 장애를 가진 예비 예술가들이 장차 훌륭한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학생지원센터를 개설한 서울예대는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 기여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문화적 혜택으로부터 취약한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운동을 지속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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