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입학처장에게 듣는다] 최영준 전북대 입학본부장
[명문대 입학처장에게 듣는다] 최영준 전북대 입학본부장
  • 이원지 기자
  • 승인 2015.10.27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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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꿈과 끼를 가장 잘 펼쳐이룰 수 있는 대학,

전북대학교”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키우는 대학’ 슬로건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핵심인재 양성
수시 면접, 지원자의 인성과 잠재능력 등 파악…정시모집 가·나군 모집단위 변경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키우는 대학’. 전북대학교가 내걸고 있는 슬로건이다. 지난해 말 취임한 이남호 총장은 학생들에게 모험 역량과 문화 역량을 동시에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슬로건을 공표했다. 단순한 스펙 쌓기와 학원형 교육을 넘어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타문화 포용력 및 공동체 능력 등을 전방위적으로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는 것. 최영준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일률적으로 정해진 코스대로만 따라가면 한계에 부딪히기 마련”이라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모험을 즐기는 인재를 육성해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핵심인재를 양성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Q 전북대에서 추구하고 있는 교육방침과 인재상은.
“우리 대학은 자유, 정의, 창조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인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창조적 선진사회로 만들어 갈 큰사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인재 그리고 새로운 역사와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인재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과 끼를 가장 잘 펼쳐 이룰 수 있는 교육 및 취업시스템을 갖춘 전북대에서 능력을 맘껏 쌓아 우리나라, 나아가 세계가 원하는 지도자가 되시길 바란다.”

Q 지난해 입시전형과 올해 입시전형의 차이점은.


“2016학년도 우리 대학 입학전형의 주요 특징은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게 될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의 수능성적 최저학력기준 반영방법이 작년과 달라졌다는 점과 정시모집 가군과 나군의 모집단위가 달라진 점이다.
우선 수시모집에서 예술대와 체육교육과, 스포츠과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반영하는 수능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B형 1개 영역을 포함해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지정등급 이내면 충족하도록 다소 완화했다.
이 밖에 2015학년도엔 예체능계(스포츠과학과 포함)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를 정시 가군으로 선발했던 것을 올해 2016학년도 정시에는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선발한다. 즉, 정시 가군에서는 공공인재학부, 농업생명과학대학, 사범대학, 상과대학, 생활과학대학, 의과대학, 인문대학, 자연과학대학, 치과대학을 선발하고, 정시 나군에서는 지미카터국제학부, 간호대학, 공과대학, 사회대학, 수의과대학, 예술대학, 환경생명자원대학을 선발해 지원자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확대했다.
의예과의 경우 77명 중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으로 49명(일반학생전형 10명, 지역인재전형 39명)을 선발하고, 정시 가군 일반전형으로 2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치의예과는 28명 중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2명(일반학생전형 4명, 지역인재전형 8명)을 선발하며 정시 가군 일반전형으로 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Q 수시모집을 지원한 수험생들은 면접고사를 준비하고 있다. 수험생이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많은 지원자들이 수시모집 중 2단계인 면접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면접은 고등학교 교과과정 범위에서 출제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2개 영역에 영역 별 각 2문항 중 1문항을 선택해 답변과 보충질문 형태로 약 15분간 진행된다. 지원자의 인성과 잠재능력 등을 파악하기 위한 과정이다. 보충질문 시 1단계 서류평가 자료에 대한 확인 질문이 주어질 수 있으므로 지원자는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기술내용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면접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2개 영역에 영역 별 각 3문항 중 1문항을 선택해 답변하고 면접시간은 약 5분 내외다.
수험생들은 평소에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발표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 때 본교 입학정보 홈페이지에 탑재돼 있는 면접 기출문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Q 정시모집이 남아 있다. 정시모집의 주요사항은.

“2016학년도 정시는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선발하게 되는데, 농업생명과학대학, 사범대학, 생활과학대학, 의과대학, 자연과학대학, 치과대학, 인문대학, 상과대학, 공공인재학부는 가군으로 선발한다. 간호대학, 공과대학, 수의과대학, 환경생명자원대학, 사회과학대학, 지미카터국제학부, 예술대, 체육교육학과, 스포츠과학과 등은 나군으로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가군의 경우 22.8%인 953명, 나군은 25.8%인 1078명으로 수시모집 합격자 중 미등록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면 모집인원은 현재보다 늘어날 예정이며 모집일정은 동일하다.”

Q 현재 고2 즉, 2017학년도 전북대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2017학년도 입시 주요 사항을 미리 알려준다면.

“우리 대학의 2017학년도 입시는 수시와 정시로 나눠 모두 4169명을 선발하며, 이 중 수시는 50.7%인 2115명을, 정시는 49.3%인 2054명을 선발하게 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및 서류평가와 면접, 수능최저등급 등을 반영해 선발하고, 학생부교과전형은 면접없이 학생부와 수능최저등급을 반영해 선발한다. 정시 가군은 수능시험을 100% 반영한다. 정시 가군과 나군은 수능시험을 100% 반영한다. 단, 나군의 경우 예체능(스포츠과학과 포함) 계열은 수능과 학생부, 실기고사 등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우리 대학 입학정보홈페이지(http://enter.jbnu.ac.kr)에 공지해 놓았으니 이를 참고하면 된다.”

Q 전북대는 각종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등 대학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전북대의 최근 성과는 어떤 것이 있나.

“전북대는 최근 각종 평가에서 교수들의 연구경쟁력과 산학협력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평판도와 교수당 연구비, 교수당 국제학술지 게재 논문 수 등을 평가한 연구 분야와 교수당 지식 이전 수입에서 각각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임교원 1인당 SCI논문 수에서 2년 연속 국내 거점 국립대 1위를 차지했다. 세계 학자들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상위 1% 논문 비율을 평가한 2015 라이덴랭킹에서도 국내 종합대학 가운데 6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세계적인 연구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학생 교육 분야에서도 교육부가 인증하는 잘 가르치는 대학‘ACE’사업 재선정을 비롯해 생활관은 전인교육의 장으로 탈바꿈하는 ‘레지덴셜 칼리지’, 모험생을 키우기 위해 세계로 학생들을 내보내는 ‘오프캠퍼스’ 등 새로운 제도 도입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전북대는 올해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학생 서비스 품질지수 만족도 평가에서 수도권과 지방 4년제 대학, 전문대학을 모두 포함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학생들이 가장 만족하는 대학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밖에도 전북대는 선진화된 입시 제도를 도입해 입학사정관제 시행 이후 7년 연속 정부와 대교협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왔다.”

Q 전북대는 장학금 지급률이 높아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유난히 높은 것으로 유명한데.

“전북대는 우수인재 장학금과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전체 재학생의 절반 이상인 68%가량이 각종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연중 1000여 명 이상이 매년 교환학생, 교비유학생, 복수학위제 등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고의 4000여 열람석과 150만 권의 학술정보자원을 보유한 중앙도서관과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식 최신 시설을 갖춘 생활관(기숙사)은 학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Q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진학상담 교사 등 <대학저널>의 주요 독자들에게 대학선택에 대한 조언의 말씀 부탁드린다.

“언제부턴가 ‘in 서울’ 열풍으로 수도권 대학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리 전북대는 최근 각종 평가나 정부 사업 등에서 탁월한 성적을 내며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 교육부가 지원하는 주요 5개 재정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이른바 ‘5관왕 대학’으로 학생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투자도 매우 많다. 대학에 대한 재학생 만족도도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어디에 위치해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만큼 우수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지가 선택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력과 함께 세상과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인성까지 키울 수 있는 대학, 바로 전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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