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반대, 전남대도 동참"
"국정교과서 반대, 전남대도 동참"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5.10.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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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전공 교수들, 거부 선언서 공개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국정교과서 반대와 관련해 선언서를 공개했다.

전남대 사학과 역사교육과 등 역사 전공 교수 19명은 15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및 국정 교과서 제작 참여 거부 선언서'를 발표했다.

선언서에는 역사는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역사가의 학문적 양심과 전문성을 통해 이루어져 가는 장기지속적 결과물이어야 하지만 일부 권력자들이 이를 왜곡하고 정치도구화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또한 북한을 비롯한 몇몇 정치적 후진 국가들이 이를 채택하고 있으며,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역사교과서 국정화만은 시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발표 이후 전국의 역사 전공 교수 및 중·고등학교 역사교사 대부분이 국정화 반대에 나선 상태다. 전남대 교수들은 호남사학회 소속 교수 67명도 국정화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반대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내용을 선언서에 담았다.

선언서 말미에 교수들은 학자적 양심과 역사 교육의 정상화를 바라는 충정에서 다시 한번 정부·여당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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