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집중력 중심으로 대학별고사 대비가 중요"
"수능 집중력 중심으로 대학별고사 대비가 중요"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5.09.23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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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전문가가 권하는 '2016 수능 D-50 학습 대책'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23일 'D-50'을 맞았다. <대학저널>이 이종서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장의 도움말을 빌어 '2016 수능 D-50 학습 대책'을 소개한다.

2016 수능이 이제 5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이다. 수능과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끝났기 때문에 앞으로는 수능과 대학별고사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은 10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논술, 적성고사 등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대학별고사도 대비하면서 수능 마무리를 해야 하는 시점이다. 따라서 수능 집중력을 중심으로 대학별고사를 효율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다.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대학별고사를 잘 치르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불합격하게 된다. 특히 수시는 다양한 전형요소를 평가하기 때문에 대학별고사에서 경쟁력이 부족하면 불합격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즉, 정시에도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결국 마지막까지 수능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수능 D-50 시기별 전략

[1단계: D-50] 9월 17일(목) - 10월 11일(일)까지
이 시기는 그동안 실시해온 모의수능 결과를 통해 파악한 취약 단원을 마지막으로 보강하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기다.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중요하다면 지난 9월 모의 수능을 통해 나타난 성적을 참고해 가장 집중할 영역과 취약한 단원을 우선 보충한다. 취약 단원을 보충할 때는 새로운 교재로 학습하기보다는 자신이 평소에 반복해서 보았던 익숙한 교재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단계: D-30] 10월 12일(월) - 11월 1일(일)까지
이 시기는 수능 시험을 위해 최종 점검하고 마무리할 시기다. 수능에 대한 실전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파이널 정리 문제를 풀어보도록 한다. 영역별로 다시 한 번 보충이 필요한 단원을 중심으로 정리하도록 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새로운 문제풀이보다는 가능하면 전 영역에 걸쳐 최종 정리하는 데 집중한다.
 
[3단계: D-10] 11월 2일(월) - 11월 11(수)까지
이 시기는 몸과 마음의 상태를 11월 12일(목) 수능 시험일에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로 적응하는 기간이다. 실제 수능을 치르는 기분으로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고, 해당 영역을 공부하면서 수능 리허설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생활한다. 영역별로 최종 정리할 때 단원 내용과 문제는 아는 것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는 해당 내용만 가볍게 확인하도록 한다.

■ 쉬운 수능에 대비하는 수능 D-50 영역별 학습 전략

[국어 영역]
국어 영역은 1교시라는 특징으로 인해 전체 시험을 좌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영역 중 하나다. 특히 초반 15분 동안에 풀어내야 할 화·작문이 전체 시험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파트다. 이 부분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15번까지 15분에 풀이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 둘 필요가 있다. 특히 학생들은 대체로 비문학 부분에서 자신이 어려워하는 지문 유형이 있기 마련이다. 때문에 이 부분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심리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화·작문 부분에서 빠른 시간 안에 풀이를 하는 훈련은 전체 흐름을 좌우하는 KEY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문제를 많이 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국어 영역은 대체로 EBS 교재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이는 결국 수능 유형의 문제 풀이를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남은 50일 동안 모의고사 형태의 시험지를 통해 실전 연습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은 국어 영역 대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국어 영역은 시험 난이도에 따라 전체 시간을 조율하는 연습은 매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수학 영역]
수학 영역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서술형 문제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 각 단원 종료 후 서술형 Test를 통한 단원별 정리 연습으로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를 높이는 연습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상위권 학생들은 29번과 30번 문제에 대비, 발상 연습을 꾸준히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친구들과 난이도 있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풀이를 공유하는 학습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자주 틀리는 문제만이 아니라 자주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들은 개별 첨삭을 통해 비효율적 풀이를 고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주 틀리는 문제는 유사 문제를 통해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할 수 있다.

[영어 영역]
영어 영역은 특히 쉬운 영어 기조에 따라 방심하는 학생들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꾸준한 학습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알고 있는 지문을 반복할 필요는 없지만 이 지문을 새로운 문제로 바꾸는 훈련을 해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영어 영역은 주말을 이용해 모의고사 시간관리 연습을 하는 것도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탐구 영역]
탐구 영역에서 가장 큰 문제는 '기억에 의존하는 문제 풀이' 방식을 버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한 번 풀었던 문제와 유사한 그림(문제)이 나오면 질문의 의도를 생각하지 않고, 풀었던 문제의 기억으로 답을 체크하는 경향이 커 실수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출제자의 의도와 자신이 풀었던 문제와의 차이를 끝까지 생각하며 문제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과학 탐구 영역에서는 5분에 일곱 문제 풀기 훈련을 통해 쉬운 문제에서 시간 확보를 해야 어려운 문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종서 소장의 '2016 수능 D-50 10계명'>

1. 모든 과목은 교과서나 EBS 교재 등 평소 공부했던 참고서를 활용해 정리한다.
2. 수능 응시인원에 따라 등급 하향 가능성을 고려한 학습 전략을 세운다.
3. 상위권일수록 난이도를 예단하지 말고, 핵심 내용과 빈출 문제를 고르게 정리한다.
4. 취약 단원을 정리하되 상대적으로 성적이 좋은 단원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5. 새로운 학습 환경보다는 자기에 맞는 공부 방법을 유지한다.
6.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한다.
7. 수능 시간에 맞춰 실전 대비 훈련을 한다.
8. 자기 암시를 통해 자신감을 키운다.
9. 컨디션 조절에 중점을 두고 건강에 유의한다.
10.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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