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도 입시 전문가가 될 수 있다”
“학부모도 입시 전문가가 될 수 있다”
  • 대학저널
  • 승인 2015.07.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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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학부모] 학부모도 알아야 할 수험생 여름방학 활용법

<대학저널>이 ‘똑똑! 학부모’ 코너를 연재합니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자녀들의 대입 합격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입시 분석, 만점 자소서 작성법, 면접과 논술 팁, 대입 합격 수기 등 다양한 대입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적성 찾아주기, 전공과 진로 탐색 등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도 게재합니다. 학부모들도 알아야 할 ‘수험생 여름방학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기사는 <대학저널>에 게재된 전문가 기고와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Tip1. 여름방학 학습전략
(이종서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장)
7월과 8월 여름방학에는 최종적으로 취약 단원에 대해 영역별 보완 학습을 하고 9월 초 수시 지원에 맞춰 지원 대학과 전형 등을 정한 뒤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9월 3일 시행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모의평가에 대비, 마무리 학습을 합니다. 이때 기출문제만이 아니라 EBS와의 연계 학습 방향을 고민하면서 탐구 영역을 보다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특히 수시 전형을 더 많이 고민하는 수험생들은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한 전략 과목 학습 계획을 보다 체계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Tip2. 여름방학 수능영역별 공부법
(공부의 신 강성태)
국어영역은 교과서에서 반드시 출제됩니다. 수능에 있어 매년 확실한 것은 올해도 어김없이 교과서 지문에서 국어영역 작품이 출제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수능 문학 파트에 출제된 지문을 보면 국어와 문학 교과서에 실려 있는 작품이 절반 정도입니다. 수능을 치러보면 알겠지만 한 번이라도 읽어본 지문은 읽어내려 가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심지어 여러 번 접해본 교과서 지문은 읽지 않고 바로 문제를 풀 수 있는 상황마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과서 작품을 다시 한 번 읽고 주제를 확인해 보길 바랍니다.

수학영역은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틀린 문제들을 다시 풀어보는 것은 기본입니다. 만일 이 과정에서 확실히 모르는 개념이 나오면 당장이라도 개념서로 돌아가 개념을 보충하는 것이 낫습니다. 어차피 수능에서 똑같은 문제는 나오지 않고 기본 개념을 활용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될 것입니다. 개념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이것이 가능하려면 일단 기본 원리를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공식만 외워 문제를 푸는 것은 내신공부에만 통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더불어 교과서 연습문제와 종합문제도 확인해 보길 바랍니다. 식상한 말 같지만 수능 시험 출제위원들이 출제 과정에서 교과서를 가장 많이 참고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영어영역과 관련해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문법과 독해입니다. 문법은 지금까지 모의고사를 풀며 정리해 둔 문법 오답노트와 핵심정리를 다시 한 번 반복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오답노트가 없다면 지금까지 풀어봤던 모의고사나 문제집에서 틀렸던 문법 문제들을 다시 보기 바랍니다. 사실 수능에 나올 법한 문법 지식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대부분 독해와 연관된 문법 문제들이고 나올 수 있는 유형이 많지 않습니다. 조금 더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생각보다 쉽게 정복할 수 있습니다. 듣기 또한 문제로 출제되는 상황들이 그다지 다양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일일이 듣지 말고 상황별로 주로 나오는 표현들을 따로 정리해서 외우길 바랍니다.

과학탐구영역과 사회탐구영역은 모두 오답 정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탐구영역 문제를 보면 어떤 사건이나 현상에 있어 원인을 묻는 문제들이 빈번히 등장합니다. 이런 문제들을 맞추려면 언제나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한데 문제를 풀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Tip3. 여름방학 건강관리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화병스트레스 클리닉 정선용 교수)
여름이라는 계절 자체가 만물이 무성하게 번성하는 시기입니다. 자연계에서는 모든 생물들이 쑥쑥 크는 시기로 기운이 뻗쳐나가야 하는 때입니다. 그런데 사람만 에어컨이 잘 나오는 실내에서 움츠러들어 있기만 하면 뻗어나가야 하는 기운이 뻗어나가질 못해 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냉방병이 대표적입니다. 여름철에는 기운이 뻗어나가서 피부 쪽에 기운이 몰리고, 이럴 때 적절히 땀을 내줘 순환이 돼야 합니다. 냉기가 피부 쪽에 닿으면 모인 기운이 발산하지 못하고 뭉쳐서 피부 쪽이 찌뿌둥한 느낌이 나며, 속은 기운이 없어 허해지는 상태가 되는 것이 냉방병이라고 보면 됩니다.

여름철 한낮에 바깥 활동을 하는 건 열사병에 걸릴 수 있고 땀을 지나치게 흘리면 탈수나 기타 영양분이 빠져나가게 되기 때문에 피해야 하는 것도 맞는 말입니다. 한낮을 피해 좀 선선한 아침, 저녁으로 바깥 활동이나 운동을 해주시면 냉방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여름에는 냉면이나 아이스크림 같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음식을 많이 찾게 됩니다.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지나치면 소화기계통에 무리가 오게 됩니다. 찬 음식이 몸에 들어와서 소화가 되려면 소화기 계통의 따뜻한 기운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했듯이 여름철은 기운이 뻗쳐 나가는 시기라 인체 내부 기운은 다른 어느 때보다 적어지게 됩니다. 이럴 때 찬 음식은 모자라는 기운을 더 모자라게 만들어서 소화기 계통에 무리가 오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소화기 계통의 기운이 평소에 적었던 분들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그런 분들에게는 전통적으로 여름철에 즐겨 먹던 삼계탕 같은 음식이 더위를 쫓을 수는 없더라도 몸 컨디션은 더 좋게 해줄 수 있고, 몸 컨디션이 좋으면 더위를 더 잘 견뎌낼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잠을 들 수 있습니다. 낮 시간이 길어지고 밤 시간이 짧아지는 여름에는 밤늦게까지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게다가 열대야가 시작되면 밤잠을 더욱 이루기 어렵게 됩니다. 그리고 그 피로때문에 낮에 졸리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고 낮잠을 많이 자면, 밤에 다시 잠이 안 오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일단 낮잠을 안 자는 것이 좋습니다. 정 피곤해서 힘들다면 30분 이내로, 오후 3시 이전에 자는 것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면서 수면 주기에는 영향을 적게 주게 됩니다.

밤에 더워 잠이 안 올 때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잠깐 동안의 더위를 가시게 하는 데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그 잠깐 동안에 잠이 안 든다면 오히려 더 열감을 느끼게 되므로,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쪽이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땀이 많아 끈적여서 잠을 이루기 어렵다면 삼베를 깔고 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Tip4. 여름방학 진로지도
(김재국 명덕고 진로상담교사)
여름방학 때 새로운 진로를 구축하고 방향을 잡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원하는 진로가 있다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그동안의 활동과 학업성취도를 연계시키면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진로교사나 부모와의 상담은 필수입니다.

개인적인 노력도 진로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인터넷도 좋은 방법입니다. 워크넷이나 커리어넷에 들어가 보면 직업 세계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연관된 직업만 찾아도 진로 폭을 한층 더 넓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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