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유쾌한 반란’ 통해 아주대의 ‘제2 창학’ 실현하겠다”
[아주대]“‘유쾌한 반란’ 통해 아주대의 ‘제2 창학’ 실현하겠다”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5.05.28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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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 김동연 아주대학교 총장

대학교육 개혁, 융·복합학문 교육과 연구 선도… 로스쿨·약대 유치,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5관왕’
김동연 총장 취임으로 ‘제2의 창학’ 시대 개막… 브랜드 파워 향상으로 ‘아주 프리미엄’ 실현
브라운 백 미팅, ‘After You-아주 글로벌 캠퍼스’ 프로그램 도입… SOS프로젝트로 학업 지원

김동연 총장은
덕수상고와 국제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석사학위를, 미국 미시간대에서 정책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 행정고시와 입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진출한 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예산실·대외경제조정실 사무관, 대통령비서실 기획조정비서관실 행정관, 재정경제원 과장, ASEM준비기획단 총괄과장, 기획예산처 사회재정과장·재정협력과장·정보화담당관, 대통령비서실장 보좌관(국장급), 세계은행(IBRD) 프로젝트 매니저 겸 선임정책관, 기획예산처 전략기획관·산업재정기획단장·재정정책기획관,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국정과제비서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2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 등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 2월 1일부터는 아주대 총장을 맡고 있다.

‘잘 가르치고, 뛰어난 연구역량과 산학협력역량을 자랑하며, 공교육 정상화와 특성화에 앞장서는 대학’은? 바로 아주대학교다. 교육부가 ‘잘 가르치는 대학’을 선정·지원하는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이하 ACE) 육성사업을 비롯해 △두뇌한국21플러스사업 △대학 특성화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eaders in INdustry-college Cooperation·이하 LINC)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되며 아주대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5관왕’ 달성과 함께 ‘교육-연구-산학협력-특성화-입시’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다.

앞서 아주대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이하 WCU) 사업에도 선정됐으며 로스쿨과 약대도 유치했다. ACE 육성사업, 두뇌한국21플러스사업, 대학 특성화사업, LINC 육성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과 WCU 사업, 로스쿨·약대 유치까지 합치면 ‘8관왕’의 위엄이다.

특히 아주대는 대학교육개혁과 융·복합학문 교육·연구 선도대학으로서 명성이 자자하다. 구체적으로 1996년 대한민국 대학 최초로 해외복수학위제와 강의평가제를 도입했다. 아주대가 미국의 뉴욕주립스토니브룩대, 일리노이공대, 텍사스알링턴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진행하는 복수학위제도의 경우 많은 대학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국방디지털융합학과(일반정보통신기술+공군특화정보통신기술), 미디어학과(예술+공학+인문학), e-비즈니스학과(경영학+IT), 금융공학과(경영학+경제학+수학), 문화콘텐츠학과(문화예술+공학+인문사회학), 소프트웨어융합학과(소프트웨어+공학) 등 아주대는 융·복합학문 수행을 위한 특성화학과를 적극 신설해 왔다.

최고의 산학연 인프라와 최적의 지리적 여건도 아주대의 자랑이다. 현재 아주대 캠퍼스 주위로 광교신도시, 판교-광교-동탄테크노벨리, 광교행정타운, 광교법조타운, 광교호수공원, 컨벤션센터, 메디컬 클러스터 등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따라서 아주대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2016년 신분당선이 연장, 개통되면 아주대와 서울 간 거리는 30분 이내로 단축된다. 아주대의 지리적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것이다.

오는 2023년 개교 50주년을 맞는 아주대. 개교 50주년인 2023년,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한다는 게 아주대의 목표다. 그리고 아주대는 목표 실현에 있어 획기적인 계기를 맞았다. 아주대 역사상 처음으로 ‘총장 후보자 천거위원회’를 통해 선출된 김동연 총장이 지난 2월 1일 취임한 뒤 ‘제2의 창학’ 시대를 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분과 함께 꾸고 싶은 꿈은 ‘아주 제2의 창학’”이라면서 “이것은 새로운 캠퍼스 건립이나 대형 프로젝트의 착수가 아니라 그동안 아주가 추구해 왔던 가치들을 보다 열린 자세로 혁신해 향후 아주 50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무엇보다 ‘유쾌한 반란’ 전도사로서 김 총장의 이력과 신념이 아주대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즉 김 총장은 ‘반란은 현실을 극복하고 변화시키려는 가장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환경, 자기 자신 그리고 우리 사회에 대해 건전한 반란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는 김 총장의 인생 역정과 32년간 공직생활에 그대로 나타나 있다. 김 총장은 힘든 가정형편으로 인해 덕수상고를 졸업하기도 전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일을 병행하면서 당시 야간대학이던 국제대학을 다녔다. 그리고 대학 졸업 해에 행정고시와 입법고시에 동시 합격, ‘고졸신화’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김 총장은 자신에 대한 반란을 멈추지 않았으며 서울대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미시간대(University of Michigan)에서 정책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총장은 정책결정론을 공부한 학도답게 공직생활 동안 경제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결정과 실천에 소신을 다해 왔다. 최초의 국가 장기발전전략인 ‘비전 2030’을 수립했고 대통령 경제금융비서관으로서 국제금융 위기극복에 기여했다. 국가 예산 편성과 집행을 책임지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차관을 지냈으며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으로 국정 전반과 전 정부 부처를 조율하기도 했다. 김 총장은 국가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김 총장은 국제화와 사회적 이동성(Social Mobility·개인 또는 집단이 어떤 사회적 위치에서 다른 사회적 위치로 이동 또는 변화하는 현상)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깊다. 김 총장은 미국 존스홉킨스(Johns Hopkins)대 국제대학원 풀브라이트 방문교수와 세계은행(IBRD) 프로젝트 매니저 등을 역임하면서 국제협력사업과 연구에 적극 참여했으며 소외계층 젊은이들에게 계층 이동 사다리를 만들어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김 총장의 ‘유쾌한 반란’은 아주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제2의 창학’ 실천을 위해 ‘아주人의 유쾌한 반란’을 제안한 것이다. 실제 김 총장의 취임 이후 아주대에는 ‘유쾌한 반란’이 불러오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학생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브라운 백 미팅은 소수 인원이 자유롭게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수요일 점심시간에 브라운 백 미팅이 열리고 있다. 아울러 김 총장은 ‘After You-아주 글로벌 캠퍼스’ 프로그램을 도입, 대학가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유쾌한 반란’을 통해 아주대의 ‘제2 창학’ 시대를 열어 가고 있는 김 총장을 만나봤다.

총장께서는 경제금융비서관, 예산실장, 기획재정부 차관 등 경제관료로서 요직을 모두 거친 후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까지 역임하며 오랜 기간 국가를 위해 일했다. 뜻밖에 아주대 총장을 맡게 됐는데 먼저 소회를 간단히 부탁드린다.
“여러 차례 표한 사의가 어렵게 수용돼 지난해 7월 공직에서 물러났다. 그 후 지방 농가에서 외부활동을 일절 하지 않고 조용히 지냈다. 한참 뒤 총장 후보로 추천됐다는 연락을 받고 처음에는 고사했다. 그러나 대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고, 고민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학교에 오게 됐다. 아주대는 40여 년의 짧은 기간 내에 명문사학으로 성장한 젊고 발전가능성이 큰 대학이다. 구성원 모두가 학교 발전에 대한 열망이 크고 잠재력도 충분하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투지를 불어 넣어 ‘아주 제2의 창학’을 이루고 싶다. 대학교육의 변화를 위해 의미 있는 시도를 해보고 싶다.”

취임식에 정홍원 당시 국무총리,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현직 장관과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한 사실만 봐도 총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사회 저명인사가 많이 와주셔서 고마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인생에서 특별한 세 분을 소개한 것이 더 의미가 있었다. 공직생활 초기에 모셨던 상사와 멀리 미국에서 와주신 박사학위 논문 지도교수였던 미시간대 명예교수 그리고 어머니, 이렇게 세 분이다.”

아주대는 ‘가장 빠른 시간에 수준급 대학으로 발전했다’고 평가받는 국내 대표 명문사학이다. 특히 ‘잘 가르치는 대학’ 지원사업 선정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지 않나.
“아주대는 굵직굵직한 정부재정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잘 가르치는 대학’(ACE) 사업을 비롯해 ▲대학 특성화사업(CK) ▲BK21플러스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이다. 이는 아주대의 교육·연구역량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결과다. 사업 선정보다 중요한 것이 ‘사업을 어떻게 수행하느냐’다. 아주대가 추구해 왔던 가치들을 사업 수행 과정에 잘 녹여 ‘정말 교육 잘 시키는 대학’, ‘자녀를 믿고 보낼 수 있는 대학’으로 만들겠다.”

이제 아주대는 총장께서 취임하시며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총장께서는 취임식에서 ‘아주人의 유쾌한 반란’을 제안했는데.
“‘아주대의 제2의 창학’ 실천을 위해 ‘아주人의 유쾌한 반란’을 제안했다. ‘반란’은 현실을 극복하고 변화시켜 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가장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이다. 남이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원해서 하기 때문에 ‘유쾌한 반란’이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극복하는 반란, 우리 스스로 쌓아온 틀을 깨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반란, 우리 사회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사회에 대한 반란을 일으키자는 메시지다.” 

취임 후 100일이 지났다. 그동안 진행한 일들 가운데 파격적인 것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학생들과 직접 대화하는 브라운 백 미팅으로 알고 있는데.
“총장과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격의 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브라운 백 미팅은 대화하면서 먹는 샌드위치나 햄버거의 봉투가 갈색인 데서 유래된 말이다. 아주대 학생은 누구든지 올 수 있고, 무슨 주제든지 이야기할 수 있다. 학교 담당자가 학생들이 별로 오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고 들었다. 막상 시작하니 신청자가 많아 대기인원이 있을 만큼 인기가 많다. 대화 주제도 처음에는 학교에 대한 건의가 주를 이뤘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인생관, 진로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해지고 있다.”

‘아주대의 제2 창학 실천’을 위해 학교 발전계획을 만들고 있다고 들었다. 어떤 내용인가.
“총장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발전계획이 나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백화점식 마스터플랜이 아니라 우리가 할 일의 우선순위와 순서를 정할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우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찾고 있다. 학생주도형 융복합 교육이나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국제화 프로그램이 예가 될 수 있다.”

학생주도형 융복합 교육이란 무엇을 말하나.
“학생 자신이 공부할 과목을 결합하는 ‘강의 페어링’을 통해 자신만의 융복합 트랙을 만드는 것이다. 기존의 융복합은 학교나 교수 등 공급자 주도로 제시된다. 학생주도형 융복합은 학생 스스로가 수강 과목들을 모아 창의적으로 분야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다 틀이 잡히면 트랙으로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웹툰 디렉터가 되기를 희망하는 국어국문학과 학생의 경우 국어국문학 과목과 함께 비주얼 디자인과 스토리텔링 과목 등을 수강하고 이를 결합, 자기만의 트랙을 만들 수 있다.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학교 내에 융복합 생태계가 여러 학문 분야에 걸쳐 만들어질 것이다.”

저소득층 학생의 국제화를 위해 만든 ‘AFTER YOU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면.
“과거 신분상승의 주요 수단이었던 교육이 오히려 사회적 지위와 부를 대물림하는 수단이 됐다는 비판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교육의 틀 안에서 사회적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만들었다. ‘AFTER YOU’는 ‘나보다 너 먼저’라는 의미다. 어려운 환경 때문에 국제 체험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줘 글로벌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80명의 참가 학생들은 올 여름 4주간 해외대학 집중연수와 문화체험을 경험한다.

연수대학은 미국 미시간대와 존스홉킨스대, 중국 상해교통대로 모두 세계적인 명문대들이다. 아주대 학생들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다른 대학의 학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 현재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하는 분들로부터 예산을 모금하고 있다. 1명이 1억 원을 내는 것보다 100명이 100만 원을 내는 것이 더 의미 있다. 그런 뜻에서 ‘100만 원의 기적’이라는 이름으로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회적 계층 이동이 아주대의 울타리를 넘어 우리 사회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여름에 참가할 학생들은 어떤 기준으로 선발했나.
“가정형편과 열정을 기준으로 선발했다. 영어나 학업성적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느라 성적이 나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말 필요한 학생들을 찾기 위해 서류심사와 함께 심층인터뷰도 실시했다. 필요한 경우 직접 가정 방문까지 진행했다. 미시간대 선발 학생의 절반이 기초생활수급자, 소득분위 1등급 이하다.”

다른 대학 학생들도 선발했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로 인해 대학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가인데.
“미시간대와 상해교통대 선발 인원의 20%는 타 대학 학생들이다. 계층 이동이 원활한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는 생각과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타 대학 학생들을 일부 선발한 것이다. 다른 대학들은 계층 이동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타 대학생들을 참가시킨다는 사실에서 느낀 바가 많았다고 들었다.”

‘SOS프로젝트’도 직접 구상하지 않았나.
“‘SOS프로젝트’ 역시 사회적 이동을 목적으로 만들었다. 학기 중에 학업을 계속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움에 직면한 학생들에 대한 긴급 지원제도다. 가족 구성원의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만든 것이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며 신속하게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려운 학생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그리고 그런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사는 학생도 많다는 것을 구성원들이 알게 되고 일체감을 느낀 것도 큰 수확이다.”

마지막으로 2016학년도 입시에서 아주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전할 말씀이 있다면.
“아주대에 진학하면 실력과 매력을 모두 갖춘 젊은이가 될 수 있다. 실력은 기본이다. 실력에 더해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학생들로 키우겠다. 진정성과 겸손함, 남에 대한 배려가 몸에 밴 ‘매력 있는 젊은이’들로 길러내겠다.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고 그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 그래서 아주대를 졸업하면 ‘아주 프리미엄’이 여러분과 평생 함께 하도록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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