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大, 정시 이월 인원 감소···정시 문 좁아져
주요大, 정시 이월 인원 감소···정시 문 좁아져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4.12.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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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178명 이월, 수시 추가합격 1회 실시 영향

19일부터 2015학년도 정시모집이 시작되는 가운데 주요 대학들의 정시모집 이월 인원(수시모집에서 충원하지 못해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 인원)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대의 정시모집 이월 인원은 늘어나 서울대 합격을 둘러싼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가 10대 주요 대학의 2015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선발 인원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가 최초 771명 선발에서 178명이 이월(정원 대비 23.1%), 최종 949명을 선발한다. 계열별로는 자연계열 모집단위가 174명(기계항공공학부 16명·간호대 16명·전기정보공학부 12명·식물생산과학부 10명· 산림과학부 10명 등)으로 이월 인원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인문계열 3명, 예체능 1명 등이다. 

서울대의 정시모집 이월 인원이 늘어난 것은 전년과 달리 올해는 수시 추가 합격이 1회만 실시됐고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강화, 본래 모집인원보다 최종 합격자 인원이 대폭 감소됐기 때문이다. 

고려대는 최초 1027명 선발에서 154명이 이월(정원 대비 15.0%)됨으로써 최종 1181명을 선발한다. 모집단위별 이월 인원은 경영학과 15명, 정경대학 11명, 화공생명공학과 10명, 컴퓨터학과 10명 등이다. 연세대는 최초 1056명 선발에서 155명이 이월(정원 대비 14.7%), 최종 1211명을 선발한다. 계열별로는 자연계열 모집단위 이월 인원이 92명(기계공학부 19명·전기전자공학부 18명·수학과 6명 등)으로 가장 많았고 인문계열 37명(경영학과 14명·경제학과 10 등), 예체능 26명 등이다. 
 
또한 성균관대는 최초 903명 선발에서 257명이 이월(정원 대비 28.5%)됨에 따라 최종 1160명을 선발하고 한양대는 최초 모집인원에 비해 6명 증가한 802명을 선발한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는 "전반적으로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감소한 것은 수시 추가 합격 기간과 등록에서 우수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해 대학들이 적극 수시 충원 합격을 실시했기 때문"이라면서 "종전보다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감소하면 그만큼 정시 문호가 좁아져 예상보다 합격선이 소폭 상승(2점 안팎)할 것으로 보고 지원 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201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9일부터 시작돼 서울대가 22일, 고려대와 연세대 등이 23일, 아주대와 상명대 등이 24일 각각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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