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슬램 명성, '잘 가르치는 대학' 위상 구축"
"그랜드 슬램 명성, '잘 가르치는 대학' 위상 구축"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4.11.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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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슬램 대학 특집] 아주대학교

1차 그랜드 슬램 이어 2차 그랜드 슬램 달성… ‘작지만 강한’ 대학 명성

교육, 연구 경쟁력 ‘탄탄’… ACE사업 등 정부재정지원사업 수행 효과 탁월
 
‘작지만 강한 대학’ 아주대학교가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과 평가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아주대는 정부재정지원사업에서 그랜드 슬램 대학으로 유명하다. 실제 아주대는 로스쿨 유치,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 선정, 약대 유치,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육성사업 선정 등을 통해 ‘1차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데 이어 ‘2차 그랜드 슬램(ACE사업·LINC사업·CK사업·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동시 선정)’까지 달성했다. 이를 통해 아주대는 교육과 연구에서 모두 내실이 탄탄한 대학임을 재차 입증하며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ACE사업, ‘다산형 인재 육성’
아주대는 2011년 ACE사업에 선정됐다. ACE사업은 교육부가 ‘잘 가르치는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대학들에만 ‘ACE’의 자격이 주어진다. 아주대는 우수한 교육역량을 인정받아 당당히 ACE의 타이틀을 얻었다.
 
아주대 ACE사업의 목표는 ‘다산(茶山)형’ 인재 육성이다. 다산은 정약용 선생의 호로 다산형 인재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실용적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즉 융·복합적 사고와 의사소통역량을 갖춘 인재가 아주대가 추구하는 다산형 인재다.
 
아주대는 다산형 인재 육성이라는 ACE사업의 목표를 실현하고자 학부생 연구지원 사업(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 이하 URP)과 아주블루 비교과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URP는 학부생이 관심 있는 주제를 정한 뒤 지도교수, 대학원생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 결과를 발표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주블루 비교과 마일리지는 학생들이 재학 중 참여한 공모전, 봉사활동, 동아리와 소학회 등 비교과 활동을 학교가 인정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주목] 아주대 ACE사업 성과 리포트

ACE사업은 아주대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먼저 URP가 도입된 후 학생들의 학습태도가 달라졌다. ‘수동적’에서 ‘능동적’으로 바뀐 것. 이유는 간단하다. URP 참여 학생들은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URP 참여 학생들은 개인 혹은 팀별로 관심 있는 연구주제를 정하고 지도 교수와 상의 후 연구를 본격 진행한다. 연구 주제 선정부터 자료 준비, 데이터 분석, 논문 작성까지 모두 학생들의 몫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학습태도가 ‘확’ 달라질 수밖에 없다. 2012년 6월 URP가 도입된 후 500명 이상의 학생들이 URP에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URP 도입에 따른 효과도 탁월하다. URP를 주관했던 박은덕 아주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참여 학생들 대부분이 우수한 연구 결과를 도출했고 일부 결과물은 국제 학회에 발표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표적으로 강혁 아주대 화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참여한 ‘화학특수연구’를 진행한 결과 국제 학술지에 5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김도영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 역시 학생들을 비교과과정 연구에 참여시켜 SCI급 논문을 2편 제출했다. 이밖에 △SNS 사용자 행동조사 △보육시설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한 환기시스템 최적화 △재난재해 복구를 위한 임시 주택 등 URP를 통해 도출된 연구주제들은 이채롭고 흥미롭다.

아주블루 비교과 마일리지 역시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업에서 전공능력뿐 아니라 전인적 능력도 중요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주블루 비교과 마일리지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학교가 비교과 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자 학생들은 전공 소학회 활동, 동아리 활동, 국내·외 봉사 활동, 교내·외 공모전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인적인 능력을 갖춰 가고 있다.

 
CK사업, ‘실사구시 학풍에 기반 둔 특성화’
CK사업(대학 특성화사업)은 교육부가 대학의 특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주대는 ‘실사구시 학풍에 기반을 둔 대학 특성화’를 주제로 6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올 한해에만 총 4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CK사업에 선정된 수도권 대학 가운데 최대 액수의 지원금이다.
 
구체적으로 아주대에서는 ▲융합전자특성화사업단(전자공학과/사업단장 오성근 교수) ▲미디어 콘텐츠·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단(미디어학과/사업단장 이경원 교수) ▲스마트 제조서비스 융합인재양성사업단(산업공학과/사업단장 박재일 교수) ▲인문학과 문화콘텐츠의 선순환적 융합교육:디지털 휴머니티 트랙기반사업단(문화콘텐츠학과·국어국문학과/사업단장 정경훈 교수) ▲프랑코포니 전문인력양성사업단(불어불문학과/사업단장 박만규 교수) ▲Globiz 인재양성사업단(경영학과/사업단장 조영호 교수) 등이 CK사업에 참가한다.
 
LINC사업, ‘기술 르네상스 시대 선도하는 모델 육성’
아주대는 LINC사업(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기술혁신형에 신규 선정됐다. 아주대는 LINC사업을 통해 ‘기술 르네상스 시대를 선도하는 창조산학협력 모델 육성’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아주대 특성에 맞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주대 LINC사업단은 ▲산학협력 펠로우 운영 ▲아주 창조연구마을 구축 ▲경력 단절 여성 취업 및 창업교육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한다. 즉 산학협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교수로 채용하고, 아주대 인근 지역의 전문가 집단과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지역 기업과 주민들을 위해 연구·협력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아주대의 목표다. 또한 아주대는 출산과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해서는 창업교육, 최신 ICT기술교육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입시 부담 최소화
아주대는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 최소화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위주, 수능으로 입시전형을 단순화했고 모집단위 특성을 반영한 입학전형 설계, 수능최저기준 완화, 학생부 중심전형 확대 등도 실현했다.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서는 고른기회전형 입학전형을 확대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도 아주대 입학처는 대입전형 간소화,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고교생을 위한 진로탐색과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고교 교사평가역량 제고 프로그램 운영, 정보 소외 지역 소재 고교생을 위한 입학사정관 코칭프로그램 제공 등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생과 교사 대상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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