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인재선발로 지방 로스쿨 웃었다"
"지역균형인재선발로 지방 로스쿨 웃었다"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4.10.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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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경쟁률 상승, 서울 소재 로스쿨은 하락

올해 첫 시행된 지역균형인재선발로 서울 소재 로스쿨과 지방 소재 로스쿨 간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소재 로스쿨들은 대부분 경쟁률이 하락한 반면 지방 소재 로스쿨들은 경쟁률이 상승한 것.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는 지난 10일 마감된 '2015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서접수' 분석결과를 13일 공개했다.

먼저 서울지역을 살펴보면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0개교 로스쿨 경쟁률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경희대, 연세대, 한양대 등은 경쟁률이 1.5 이상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지방지역의 경우 강원대, 경북대, 동아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북대 등 8개교 로스쿨 경쟁률은 모두 상승했다. 상승폭은 차이가 있었지만 강원대, 동아대, 전북대는 약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난 7월 시행된 '지역균형인재선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법률에 따라 올해부터 지방대학 로스쿨은 지역대학 출신자 20% 이상을 선발(강원, 제주는 10% 이상)해야 했기 때문. 또한 수험생들의 안정 지원 성향도 경쟁률 변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23개 대학 로스쿨 평균 경쟁률은 5.24대 1로 전년 경쟁률 5.77대 1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와 이화여대는 최종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아 조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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