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양대, 최우수 대학 선정 이유 봤더니···
경희대·한양대, 최우수 대학 선정 이유 봤더니···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4.06.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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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 간소화 충실히 이행···독자적 노력도 돋보여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 경희대·중앙대·한양대 등 3개교가 최우수 대학에 선정, 최대 금액인 3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이 최우수 대학에 선정된 비결에 대학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들 대학은 전형 간소화를 충실히 이행한 것은 물론 독자적인 전형 개선 노력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먼저 경희대의 경우 학생부 전형을 확대하고 평가 인력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등 학교교육 중심의 전형 운영 의지를 보였다. 또한 학업적성면접을 폐지하는 등 학생들의 입시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학생들을 위한 전형을 설계, 정원내 고른기회 입학전형 확대를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중앙대는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모집요강 수준으로 충실히 발표함으로써 학생이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갖고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연도별 논술 선발 인원을 어떻게 축소해 나갈지 장기 비전을 제시했고 학생들에게 모의 논술 첨삭지도도 제공했다. 아울러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를 위한 학생부 반영 방안 등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한 점이 특징적이었다. 
 
한양대는 모든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하고 학생·학부모들이 이전 자료에 기초, 전형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전년도 입시 결과를 공개하는 등 변화 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였다. 특히 정책에 제시된 내용을 단순히 반영하기보다, 대학 자체 연구와 학생·학부모 설문 조사를 통해 전형 개선 방향을 마련했으며 논술 준비 부담 완화, 온라인 모의 논술 운영, 전형료 경감 등 자체적 노력이 돋보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평가 결과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전형 운영과 개선 노력이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경희대·중앙대·한양대가 선정됐다"면서 "이들 대학에는 각각 30억 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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