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3+1형 113개 대학, 2+1형 70개 대학에서 반영”
“수능 3+1형 113개 대학, 2+1형 70개 대학에서 반영”
  • 대학저널
  • 승인 2014.03.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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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정시모집 대학별 수능 반영 분석

2015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전형 유형이 수능 전형과 실기(특기) 전형으로만 구분 실시됨과 함께 입학 정원이 200명 미만인 모집단위의 경우 분할 모집을 실시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수능시험 반영 형태에 있어서도 적잖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우선선발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동일 모집단위이더라도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수능시험 반영 방법을 달리하던 대학들이 적지 않았으나, 2015학년도에는 동일 모집단위에서 수능시험 반영 형태를 달리하는 대학은 단 한 곳도 없다.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대학들의 수능시험 반영 형태는 2014학년도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 광주대·금오공대·한국교통대 등 일부 대학이 반영 영역수를 변경하기도 하지만 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 인문·자연계 모집단위 기준으로 2014학년도에 112개 대학이었던 것이 113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국어·수학·영어 영역에서 2개 영역과 탐구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은 2014학년도에 74개 대학이었던 것이 70개 대학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국어·수학·영어 영역만 반영하거나 특정 영역 지정 반영 또는 수능시험 4개 영역 중 성적이 좋은 3개 영역 또는 2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도 2014학년도에 41개 대학이었던 것이 37개 대학으로 줄어들었다.

이와 같은 수능시험 반영 형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5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교 대학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분석한 결과로, 대학이 모집단위별로 수능시험 반영 영역을 달리하는 경우 각각 하나로 계산했다.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대학들이 수능시험 반영 영역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그 형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대학이 수능시험을 반영하는 형태는 크게 ‘3+1형’(국어·수학·영어 영역과 탐구 영역 반영)과 ‘2+1형’(국어·수학·영어 영역 중 2개 영역과 탐구 영역 반영) 그리고 ‘특이형’(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 중 선택 반영하는 경우)로 구분한다. 그리고 탐구 영역은 2과목 반영, 1과목 반영 등으로 구분, 표기한다.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3+1형’ 반영은 113개 대학, ‘2+1형’ 반영은 70개 대학, ‘특이형’ 반영은 37개 대학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를 탐구 영역의 반영 과목수로 다시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인문·자연계 모집단위 기준)

‘3+1형’에서 탐구 영역 2과목 반영으로는 경북대·서울대·한양대 등 95개 대학이 있고, 1과목 반영으로는 광주대·상명대(서울)·한동대 등 27개 대학이 있다. 그리고 ‘2+1형’에서 탐구 영역 2과목 반영으로는 남서울대·목포대·상지대 등 32개 대학이 있고, 1과목 반영으로는 강남대·성공회대·한신대 등 39개 대학이 있다. ‘특이형’에서 탐구 영역 2과목 반영으로는 건양대·관동대·한국기술교대 등 20개 대학이 있고, 1과목 반영으로는 경동대·중원대·한남대 등 10개 대학이 있으며, 경기대(국제산업정보학과)·서원대(수학교육과)·칼빈대 등 8개 대학은 탐구 영역을 반영하지 않는다. 이 중 서경대(글로벌경영학과)·송원대·영동대(보건계열)는 국어·수학·영어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수험생들이 이와 같은 대학별 수능시험 반영 형태와 관련해 알아둬야 할 사항으로는 우선 영역별 반영 비율이 모든 대학에서 동일하지 않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3+1형’에서 탐구 영역 2과목을 반영하는 가톨릭대 의예과와 연세대 의예과를 비교해 보면, 가톨릭대는 국어A 20%+수학B 30%+영어 30%+과탐 20%로 반영하고 연세대는 국어A 20%+수학B 30%+영어 20%+과탐 30%로 반영한다. 여타의 대학들도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을 달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부분을 정확히 알아보고, 그에 맞춰 수능시험 영역별 대비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또한 동일한 대학 내에서도 모집 계열 또는 모집단위에 따라서 반영 영역과 반영 비율을 달리하는 경우도있다. 가천대의 경우를 보면, 의예과와 한의예과(자연)는 국어A 20%+수학B 35%+영어 20%+과학탐구(2과목) 25%로 반영하고, 한의예과(인문)는 국어B 25%+수학A 30%+영어 30%+사회탐구(2과목) 15%로 반영한다. 그리고 기타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B 30%+수학A 20%+영어 35%+사회/과학탐구(1과목) 15%로 반영하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A 25%+수학B 25%+영어 30%+사회/과학탐구(1과목) 20%로 반영하며,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국어A/B 50%+영어 50%로 반영한다.

한편 경기대 국제산업정보학과는 영어 100%, 서원대 수학교육과는 수학A/B 100%, 칼빈대는 국어A/B 100%로 반영하고, 서경대(글로벌경영학과)·송원대·영동대(보건계열)는 국어·수학·영어 영역만을 반영한다. 덕성여대의 경우는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A/B 40%+ 영어 40%+수학A/B(또는 사회/과학탐구) 20%로 반영하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학A/B 40% +영어 40%+국어A/B(또는 사회/과학탐구) 20%로 반영한다. 이에 수험생들은 희망 대학이 수능시험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꼼꼼히 알아보고 반드시 그에 따라 대비하길 거듭 당부한다.

<수능시험 반영과 관련해서 알아둬야 할 사항>

수능시험은 수시모집에서는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하지만, 정시모집에서는 비중이 가장 높은 전형 요소
로 반영한다. 따라서 수시모집보다 정시모집으로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수능시험을 보다 철저히 대비하는 것은 물론, 아래 사항들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첫째, 지원 희망 대학의 계열별 또는 모집단위별 수능시험 반영 비율을 파악한다. 더불어 정시 모집 ‘가·나·다’군 중 어느 모집 군에서 선발하는지도 파악한다.

둘째, 희망 대학의 모집 계열 또는 모집단위별 반영 영역과 영역별 반영 비율을 확인한다.

셋째, 수능시험 성적 결과에서 어느 점수를 활용하는지 파악한다. 즉, 표준점수를 활용하는지 아니면 백분위 또는 등급을 활용하는지를 파악한다.

넷째, 희망 대학이 가산점을 부여하는지 확인한다. 부여한다면 어느 영역에서 어느 정도 부여하며, 그에 따른 점수 차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한다. 가산점은 주로 교차 지원 대학이 국어 B형, 수학 B형,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할 경우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다섯째, 희망 대학이 수시 모집에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지, 적용한다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한다.

여섯째, 탐구 영역은 몇 과목을 반영하는지 그리고 지정 과목이 있는지를 파악한다.

일곱째,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을 파악한다. 특히 지정 영역으로 반영하는 것인지, 탐구 영역의 대체 과목으로 반영하는 것인지, 아니면 가산점 부여로 반영하는 것인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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