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 '자기계발우수자전형' 신설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 '자기계발우수자전형' 신설
  • 한용수 기자
  • 승인 2010.11.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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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입학전형 계획 발표

이화여대(총장 김선욱)가 내년 입시부터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인재를 뽑아 학자금은 물론 생활비와 기숙사 등을 전액 지원하는 입학 전형을 신설한다.

이화여대는 22일 공교육 정상화와 대학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급격한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하는 방침을 담은 2012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화여대는 2012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전형으로 치르는 '미래인재전형'과 '자기계발우수자 전형'을 신설하기로 했다.

수시전형 2차를 통해 30명을 선발하는 '미래인재전형'은 학생부 50%, 서류 30%, 면접 20%를 반영하며, 특히 입학사정관이 직접 지원자의 학교를 방문해 지원자의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이 전형은 우수한 능력을 갖췄음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한다는 취지에 따라, 선발된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기숙사(지방 학생의 경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소요되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동문들의 힘을 총집결하는 '이화라면 만원 이어달리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며 "선발된 학생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사회에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역시 입학사정관제전형으로 치러지는 '자기계발우수자 전형'은 서류의 비중이 60%로 특히 높다. 여기에 학생부교과 20%, 면접 20%를 적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전형을 통해서는 정량적인 교과 성적만으로는 설명되지 못했던 지원자의 우수성을 정성적인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이화여대는 특히 교과부와 고교 현장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자료가 지원자 평가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시도함으로써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사회통합전형에 해당하는 사회기여자 전형, 농어촌 학생 전형, 전문계 고교 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이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전환된다. 또 사회기여자 전형 지원자격에 민주화 운동 관련자 자녀, 다문화 가정 자녀, 선교사 자녀가 포함되고 농어촌 학생 전형과 함께 선발 인원이 10명씩 증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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