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형 간소화' 대학에 정부 지원
'대입전형 간소화' 대학에 정부 지원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4.03.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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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공고
대학별 전형 종합평가, 최대 50억 원 지원

대입전형 간소화를 통해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최대 50억 원의 정부지원금이 투입된다.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6일 '2014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교육부는 "작년 하반기에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을 수립한 바 있으며 방안의 주요 내용을 실현하는 한편, 대학의 자율적 대입전형 개선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운영한다"면서 "사업을 통해 박근혜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대입전형 간소화를 실현,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반영하는 전형이 확대·운영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0개교 내외 대학에 총 600억 원 예산 지원=올해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총 600억 원의 예산이 60개교 내외 대학에 지원된다. 대학별 예산은 평가결과와 규모 등이 종합 고려, 최대 50억 원 내외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오는 2015년 2월까지다. 사업 신청 대상은 전국 4년제 국·공·사립대로 본교와 분교는 분리 신청이 가능하다. 단 2014학년도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및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 미참여 대학, 고등교육 기관 평가·인증 대상 대학 중 '2011~2013년' 미신청 대학 및 인증 유예 대학은 신청이 제한된다.

■서면과 발표로 평가 진행···대입전형 간소화 등 평가=지원 대학 선정을 위한 평가와 관련, 교육부는 고교·교육청·대학 관계자·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평가위원회는 총괄위원회와 평가소위원회로 구분되고 총괄위원회는 △평가 방향과 주안점 설정 △대학 선정 등을, 평가소위원회는△대학평가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또한 교육부는 평가를 위해 대학별로 2014학년도 대입전형 결과와 2015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이 포함된 대학별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언론, 교육 관련 민간단체 발표자료 등 외부 평가자료도 활용할 방침이다.

평가는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로 이뤄진다. 먼저 대학이 제출한 자료와 외부 평가자료를 토대로 평가 위원회가 서면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발표평가를 통해 대학이 직접 평가위원들에게 대학의 대입 전형 개선 노력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평가 지표는 공통항목과 자율항목으로 구성된다. 공통항목은 대학별 대입전형 간소화 노력이 주요 평가 대상으로 전형방법 간소화, 대입전형 사전 예고 및 안내, 학교교육 중심의 전형 운영, 고른기회 입학전형, 대학별 고사 및 특기자 전형 운영 정도 등이 평가항목으로 활용된다. 자율항목은 대학의 자율적·창의적 노력이 주요 평가 대상으로 고교교육 정상화 측면에서 대학의 독자적 노력 및 추가적 긍정 요인, 고교교육 정상화 측면에서 추가적인 부정 요인, 대입전형 공정성 확보 노력 등이 평가항목에 포함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공통항목의 경우 각 항목을 어느 정도 실현했는지를 일률적인 기준으로 평가하지는 않을 것이며 개별 대학의 상황과 전년도까지 운영 현황 등을 고려해 대학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평가할 것"이라면서 "자율항목의 경우 공통항목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대학이 고교교육 정상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거나 부정적 영향을 미친 추가적 요인을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월에 최종 지원 대학 선정=교육부는 오는 4월 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대학 선정 평가를 4월 중 진행한 뒤 평가결과에 따라 5월 중 예산을 배부할 예정이다.

선정 대학들은 지원 예산을 학생 교육 지원 항목에 사용항 수 있고 특히 고른기회 입학전형 학생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학업역량 제고와 심리 안정 등 초기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입학사정관 인건비를 포함해 평가 인력의 전문성 향상, 전형 개선을 위한 연구비용, 대입 정보 제공, 고교생의 진로·전공 체험 지원 등에 예산을 활용할 수 있다.

※기사에 대한 상세 내용은 하단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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