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로알기>[붙이다] 와 [부치다]의 차이
<우리말 바로알기>[붙이다] 와 [부치다]의 차이
  • 대학저널
  • 승인 2010.11.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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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다] 와 [부치다]의 차이 

붙이다부치다도 각기 그 뜻이 많아 쓰임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붙이다는 붙게 하다, 서로 맞닿게 하다, 두 편의 관계를 맺게 하다,

암컷과 수컷을 교합시키다, 불이 옮아서 타게 하다, 노름이나 싸움 따위를 하게 하다,

 딸려 붙게 하다, 습관이나 취미 등이 익어지게 하다, 이름을 가지게 하다,

뺨이나 볼기를 손으로 때리다란 뜻을 지닌 말입니다.

부치다는 힘이 미치지 못하다, 부채 같은 것을 흔들어서 바람을 일으키다,

편지나 물건을 보내다, 논밭을 다루어서 농사를 짓다, 누름적·저냐 따위를 익혀 만들다,

어떤 문제를 의논 대상으로 내놓다, 원고를 인쇄에 넘기다 등의 뜻을 가진 말입니다.

그 예를 몇 가지 들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힘이 부치는 일이다. 편지를 부치다. 논밭을 부치다. 빈대떡을 부치다.

식목일에 부치는 글입니다. 회의에 부치기로 한 안건입니다.

우표를 붙이다. 책상을 벽에 붙이다. 흥정을 붙이다.

불을 붙이다. 조건을 붙이다. 취미를 붙이다. 별명을 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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