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형 산업단지캠퍼스 조성"
"선진국형 산업단지캠퍼스 조성"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0.11.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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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 사업' 추진‥총 15곳 조성

오는 2015년까지 선진국형 산업단지 캠퍼스 15곳이 조성된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18일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사업(가칭)’으로 내년에 3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2015년까지 총 450억 원 정부예산을 투자, 15개의 산업단지 캠퍼스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단지 캠퍼스는 산업단지 내 또는 산업집적지에 대학·대학원의 일부를 이전함으로써 교육·R&D·고용이 연계된, 즉 대학·기업이 물리적·화학적으로 일체화된 캠퍼스를 말한다. 이는 스웨덴 시스타 사이언스시티 내 ‘IT 대학(왕립공대와 스톡홀름대의 연합 대학)’식의 선진 산학협력 모델이다.

교과부는 내년 3월 사업 공고를 내고 같은 해 6월 우선 3곳을 시범사업으로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대학·지자체·공공기관 등이 구성한 컨소시엄이며 캠퍼스 규모는 학생수 400명 이상·교수 25명 이상·산학융합연구실 30개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산업단지 캠퍼스는 산학융합연구실·장비지원센터·산업체 재직자 교육센터·비지니스 랩·비지니스 솔루션 센터 등 필수시설과 대학·기업의 여건·산업단지 특색을 고려한 산학협력단·복지시설·행정시설 등의 선택시설로 구성돼야 한다. 위치는 산업단지 내(인근지역 포함) 또는 산업 집적지다.

부지·시설은 현행 ‘대학설립·운영 규정’에 따라 교지와 교사를 확보해야 하지만 교과부는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설립·운영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교사·교지의 대학 설립 주체 소유 원칙을 대폭 완화해 산업단지 캠퍼스는 타인과의 공동 소유와 임대가 허용된다. 또한 캠퍼스 교사 면적은 교사의 학생 1인당 교사기준면적의 합으로, 교지는 교사건축면적 이상으로 각각 기준이 대폭 완화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산업단지 캠퍼스는 기존 대학 중심의 산학협력 모델과 달리 협력 주체 간 접근성 제고를 통한 상시적·현장 밀착형 산학협력”이라면서 “인재육성의 질과 고용 연계를 제고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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