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영향력 확대, 논술 영향력 감소
학생부 영향력 확대, 논술 영향력 감소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3.12.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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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발표···수시모집인원 감소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대입을 치르는 2015학년도에는 학생부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반면 논술 영향력은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2015학년도부터 정시모집에서 분할모집이 금지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8개 대학(교육대, 산업대 포함)의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19일 발표했다.

대교협에 따르면 2015학년도 대입의 전체 모집인원은 37만 9107명이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64.2%인 24만 3333명을,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35.8%인 13만 5774명을 선발한다. 주목되는 점은 매년 증가세를 보여온 수시모집 인원이 감소했다는 것. 즉 수시모집 인원은 2014학년도보다 7887명 줄었다.

또한 2015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는 학생부와 논술 위주로, 정시는 수능 위주로 각각 단순화된다. 이와 관련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교과 38.4%/종합 15.6%)이,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위주 전형(31.4%)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학생부 영향력은 확대되는 반면 논술 영향력은 감소한다는 게 2015학년도 대입의 또 다른 특징이다. 이는 학생부 위주 전형 비중이 2014학년도보다 10.1%p 증가, 전체 모집인원의 54.6%인 20만 6764명을 선발하고 논술 모집인원은 1만 7489명으로 2014학년도보다 248명 감소했기 때문이다. 

적성시험 실시 대학 수 및 모집인원과 고른기회 모집인원도 뚜렷하게 대비된다. 즉 적성시험의 경우 실시 대학 수와 모집인원이 13개 대학, 5850명으로 2014학년도(30개 대학/1만 9420명) 대비 대폭 감소했고 고른기회 모집인원은 2014학년도 2만 8904명에서 2015학년도 3만 396명으로 증가했다. 
 
정시 분할모집 대학이 감소한 것도 2015학년도 대입의 특징이다. 이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모집단위 내 군 간 분할모집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2014학년도까지는 신입생을 선발하는 학과나 전공이 총 모집인원에 대해 가군과 나군, 나군과 다군 등 분할로 모집이 가능했다. 그러나 2015학년도에는 입학정원이 200명 이상인 경우에만 2개 군까지 분할모집이 가능하다.
 
대교협 관계자는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은 대학교육의 본질과 초·중등교육의 정상적 운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율적 시행을 권고했다"면서 "정원외 특별전형의 경우 도입 취지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조정했다"고 말했다. 
 
※2015학년도 대입에 대한 상세 내용은 하단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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