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시작, 경쟁 본격화"
"정시모집 시작, 경쟁 본격화"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3.12.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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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19일부터 원서접수···197개 대학에서 12만 7624명 선발
2014학년도 대입의 마지막 관문, 정시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감소한 데다 수준별 수능 도입 등에 의한 재수 기피 현상으로 이번 정시모집은 여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시합격을 위해 철저한 지원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따르면 2014학년도 정시모집은 모집군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대학별로 원서를 접수한다. 구체적으로 '가/나/가나'군은 19일부터 23일까지, '다/가다/나다/가나다'군은 20일부터 24일까지 원서접수가 이뤄진다. 모집인원은 총 12만 7624명, 정시모집 실시 대학 수는 197개 교다. 모집인원의 경우 지난해보다 7653명 감소했다. 이에 대해 대교협 관계자는 "수시 모집인원 증가와 정원 축소 등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합격의 영예를 안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이원근 대교협 사무총장은 "정시 지원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영역별 반영 비율에 따른 유불리와 표준 점수 및 백분위 점수에 따른 유불리와 가산점, 학생부 반영 등이 있다"면서 "대학에 따라 수능점수를 산출할 때 백분위 또는 표준점수를 활용하거나 백분위와 표준점수를 함께 활용하는 등 산출지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성적이 백분위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변환표준점수에 따른 유불리 파악의 중요성도 제기됐다. 김영일교육컨설팅의 김영일 대표는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의예), 인하대, 한양대 등은 탐구영역에서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며 "변환표준점수는 대학마다 독자적 기준에 의해 산출되며 변환표준점수로 인해 수험생의 예상 합격 가능성이 다소 변동될 수 있으므로 목표대학이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는 대학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시모집에서도 면접고사 등 대학별고사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조언도 있다. 입시분석가인 유성룡 1318대학진학연구소장은 "정시모집은 수시모집과 달리 논술이나 면접고사 등으로 부족한 수능시험을 만회할 수 있는 범위가 그리 넓지 않아 정시모집에서 면접고사 등으로 부족한 수능시험 성적을 만회하겠다는 생각은 크게 갖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하지만 수능시험이 동점이거나 2, 3점 정도의 차이가 날 경우에는 면접고사 등이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혹시 지원 대학이 면접고사 등을 실시한다면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둘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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