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달인]신드롬 시리즈 제1탄 신드롬, 그 정체를 밝히다!!
[수학의 달인]신드롬 시리즈 제1탄 신드롬, 그 정체를 밝히다!!
  • 대학저널
  • 승인 2013.11.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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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롬(syndrome)은 뭐지?

OO병: 원인이 동일한 것을 「질환」, 「질병」의 단위까지 정리해서 「…병」으로 정의한다. 증후군: OO병과는 별도로 동일 환자에게 일어나기 쉬운 징후(증상)의 조합이 있는 경우에 그것을 「OOO증후군」으로 이름을 붙인다. 수학에 대한 엄청난 스트레스 상황 하에서 여러분들에게 신드롬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신드롬이라는 것은 부정적인 상황이라서 반드시 대처를 잘해야 한다. 잘못하면 신드롬을 몸과 마음에 매단 채로 수학 공부를 계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선은 다음과 같은 상황을 인식하도록 하자.

① 신드롬의 발생은 정상적인 상황이다.(절대로 비정상이 아니다.)
② 신드롬은 본인의 성향과 많은 관련이 있다.(사람마다 다르다. 물론 비슷한 성향은 비슷한 증후군이 나올 수 있음)
③ 신드롬은 극복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도록 그 길을 터주는 것이 중요하다.

민모션 신드롬

1. 정의

큰 소리로 울지 못해서 입술을 깨물거나 손으로 입을 막으며 울음소리를 밖으로 내비치지 않으려는 현상을 말한다. 밖으로 감정을 표출해야 하는데 속으로 삼키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분명히 밖으로 내뱉을 수 없는 개인의 성향 또는 외부적 환경이 존재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2. 성향

보통 내성적인 성향을 가진 친구들에게 많이 발생할 수 있다.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많고 특히 주변의 시선에 민감한 친구들에게 발생할 여지가 많다. 간혹 외향적 성향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 주변에서 항상 밝다는 소리를 시도 때도 없이 들어서 우울함을 보이면 “너 왜 그러느냐?”는 말을 자주 듣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왜냐하면 주변에 의해 이미지화됨으로 인해 자신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했기 때문이다.

3. 환경

부모님께서 매우 엄격하신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공부와 관련해서 냉정하고 엄한 태도를 보이시는 아버지나 어머니가 계실 경우에 발생 확률이 높다. 또한 형제지간에 공부를 매우 잘하는 언니나 오빠 형이 있을 경우에 상대적인 비교와 중압감으로 인하여 발생하기도 한다. 최상위권 레벨의 친구들에게도 발생하는데 이는 주변의 기대로 말미암아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는 환경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4. 민모션 신드롬과 수학이 만났을 때

다른 과목은 잘하는데 특히 수학을 잘못하면서 민모션 신드롬을 갖고 있는 경우가 문제가 된다. 수학이 안 되는 상황을 외부에 알리고 어떤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속으로 삭히기만 한다. 특히 이런 성향의 친구들은 무척 열심히 수학 공부를 한다. 하지만 엄청난 문제 풀이량과 인터넷 강의, 학원 수강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본인도 안타까워하지만 특히 주변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면서 무척 안타까워한다.

5. 터주기

① 일단 문제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다.
② 다른 과목도 잘하니까 수학도 열심히 하면 잘 할 수 있다는 막연한 생각을 버린다.
③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본인의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인식한다.(다른 과목도 잘하니까 수학도 문제없다는 식의 생각을 떨쳐버려야 한다.)
④ 친구, 선생님 등 주변의 수학을 잘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서 광범위하게 상담을 해서 해결책을 찾는다.
⑤ 민모션 신드롬은 의외로 고집이 센 경우가 많은데, 위에서 인식한 문제점과 해결책을 지속적으로 생각하면서 수학 학습 태도를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한다.

스탕달 신드롬

1. 정의

명작이나 명품, 위인, 연예인, 미인 등을 접촉한 후 자아상실, 정서혼란, 의기소침, 피해망상 증세가 일어나는 현상이다. 멋진 작품이나 잘생긴 사람을 보고 난 뒤, 자신의 작품, 자신의 애인 혹은 자신의 외모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껴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고 자신감을 상실하는 신드롬이다. 스탕달 신드롬은 특히 스스로가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 가운데 주변의 공부 잘하는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등장한다. 또는 모르는 것을 질문하러 갔다가 정말 설명을 잘하는 것을 듣고 기분이 좋으면서 동시에 멍해지며 초라함을 느끼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결국 이 신드롬의 핵심은 “비교”에 의해서 발생한다는 사실이다.

2. 성향

특별한 성향에서 발생하기 보다는 광범위하게 대부분의 수험생에게서 발생한다. 그 중에서도 유달리 의기소침한 성격이 강한 친구들에게 발생하기 쉽다. 민모션 증후군에서처럼 형제나 자매 중에 최상위권 성적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발생하기 쉽다. 민감하고 예민한 친구들에게서도 종종 목격되는데 양상이 조금 다르다. 특히 최상위권인데도 불구하고 스탕달 증후군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 재작년 사례인데, 그 여학생의 경우 삼수를 하는 상황에서 공부량이 엄청난데도 불구하고 민감하고 예민한 성격으로 인하여 본인의 실력이나 상황을 인정하지 않아서 계속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미 충분한 공부량인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스스로 인정하지 않아 실제 시험에서는 자신의 실력만큼 결과를 내지 못했다.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3. 환경

보통 칭찬이나 격려가 부족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쉽다. 아무래도 공부를 못한다는 지적질이나 간혹 잘했는데 왠일이냐는 식으로 대하는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이 존재하는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다. 본질적으로 경쟁 위주의 우리 환경에서는 널리 퍼질 수밖에 없는 신드롬이다.

4. 스탕달 신드롬과 수학이 만났을 때

앞서 말했지만 주변에 수학을 매우 잘하는 친구들이 많은 환경에서 스탕달 신드롬은 발생하기 쉽다. 이 신드롬은 쉽게 말해 주변 환경으로 인해 수학에 있어서 주눅이 드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의 수학 실력과는 무관하게 환경의 영향을 엄청나게 받는다고 할 수있다. 특히 특목고나 자사고 환경의 친구들에게 자주 목격이 된다. 분명히 실력이 나쁘지 않지만 주변 친구들이 워낙 수학을 잘하다보니 본인의 실력이 상대적으로 초라하기 느껴지는 것이다.

5. 터주기

① 나는 잘하고 있다는 말을 계속 되뇌인다.(시시때때로 주문처럼되뇌인다.)
② 자기가 수학 공부했던 것을 하나씩 기록해서 종종 펼쳐서 본다.(자신감을 잃을 때 항상 펴서 본다.)
③ 수학 때문에 불안감이 생기면 자기에게 항상 관대하고 너그러운 친구와 얘기를 나누면서 마음을 안정시킨다.
④ 자기 전에 혼잣말로 ‘오늘 수학 공부 열심히 했고 또 내일 열심히해서 한걸음 더 나가자’고 내뱉는다.
⑤ 항상 그날 해야 할 수학 공부량을 전 날에 정하고 저녁에 반드시 마치고 ‘완료’라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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