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대학별고사와 수능시험 마무리 대비는 이렇게 하자
수시 대학별고사와 수능시험 마무리 대비는 이렇게 하자
  • 대학저널
  • 승인 2010.11.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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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부터 2011학년도 수시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가 시작되어, 지금쯤 많은 수험생들은 지원한 대학이 실시하는 논·구술 등 대학별고사와 수능시험 마무리 대비에 여념이 없을 것이다. 이에 본 지면에서는 수시 모집에서 가장 중요한 변별 요소이며 시험일까지 준비해야 할 논·구술 등 대학별고사 대비법과 오는 11월 18일에 실시하는 수능시험의 영역별 마무리 학습법에 대해 살펴본다.

<수시 대학별고사 대비법>

◆논술고사
2010학년도에 37개 대학에서 실시한 것보다 3개 대학이 줄어들었지만, 논술고사로만 선발하는 대학은 6개교에서 10개교로 늘어났다. 논술고사의 핵심은 제시문에 대한 비판적 읽기 능력과 통합적 사유 능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논증적 글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대학들은 논제 및 제시문이 엇비슷하고, 자료 해석을 중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정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대학별로 차이점도 있는데, 이를 잘 파악하면 희망하는 대학의 논술고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대학별로 논제의 난이도가 다르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심층적이며 다각적이고 창의적인 능력을 중시하는 고려대·서강대·서울대·연세대 등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보편적인 논제를 출제하지만 제시문의 난이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수험생들 입장에선 너무나 흔한 주제이기에 창의적인 글쓰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하는데, 그렇다고 학원이나 교과서에서 익힌 판에 박힌 지식을 서술하는 것은 불합격의 요인이 된다. 수험생들은 지금부터라도 ‘왜? 어떻게, 나는’이라는 문제의식을 갖고 부지불식간에 내재화된 관념들에 대해 의심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이와 달리 여타의 대학들은 시사적인 문제들을 주로 출제하는데, 제시문의 난이도가 특별히 높지 않다. 특히 동국대와 한국외대 등은 영어 제시문을 출제하지만 지문의 난이도가 그다지 높지 않아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둘째, 인문계 통합교과형 논술고사에서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상경계열 등 상위권 일부 대학에서 언어+수리 논술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유형의 문제가 논술고사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당락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친다. 그렇다고 인문계 수리 논술 문제를 풀기 위해 고난이도 수리 배경 지식을 쌓을 필요는 없다.

사회적 현상을 수리적으로 추론하고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평가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기출 및 예시 문제 중심으로 해두면 좋다. 더불어 도표나 그래프 등 자료를 해석하는 문제의 비중이 높아졌으며, 논제가 요약·비교형, 설명·자료 해석형, 비판·논리·대안 제시형 등으로 세분화되었다는 점도 주지할 필요가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 현상을 계량화한 통계표나 그래프 등의 자료를 자신의 언어로 설명해 보고, 그 안에 담긴 정치·사회·문화적 함의를 정리하면 될 듯 싶다. 또 각기 다른 논제 유형별로 고득점 포인트에 맞는 차별화된 글쓰기 훈련에 주력하기 바란다.

셋째, 자연계 통합교과형 논술고사 문제 유형은 수리 단독형 문제부터 과학 교과 간 통합형, 수리+과학 통합형의 문제로 나눠 볼 수 있는데, 주로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경험하게 되는 자연과학 현상을 교과와 연관 지어 분석하거나 원리를 적용하는 형태의 문제를 많이 출제한다는 점이다.

이에 수험생들은 각 교과의 기본 개념을 단순히 암기하는데 그치지 말고, 개념의 구성 과정, 개념 사이의 관계 등을 폭넓게 이해해야 한다. 아울러 수학 및 과학 교과 관련 원리들은 과목을 구분 짓지 말고 유기적으로 학습하며,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안을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적용, 해결 방법 제시, 공통점과 차이점 기술, 개념 및 과정에 대한 설명, 탐구 과정의 타당성에 대한 견해, 과학적 추론 방법에 대한 오류 찾기, 실험 결과에 대한 예측 등 다양한 논제가 출제되고 있으므로 논제 유형별로 차별화된 글쓰기 훈련이 필요하다.

넷째,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논제나 제시문 파악에 소홀해 출제 의도에서 벗어난 답안을 작성한다는 점이다. 논술고사에서 각각의 제시문들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출제 의도에 따라 선택된 것이고, 또한 그 의도에 따라 선택된 다른 제시문과의 관계에서 그 내용이 확정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논제와 제시문을 파악할 때 출제자의 의도를 염두에 두는 것이야 말로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선 스스로 논술 문제를 만들어보는 것이 좋다. 출제 의도, 논제, 제시문, 예시 답안 등을 직접 만들다보면 논술 실력이 분명 향상될 것이다. 더불어 맞춤법 및 원고지 사용법 등 기본적인 사항도 반드시 점검해 실수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면접고사
일반 전형 기준으로 보면 2010학년도에 118개 대학에서 실시했던 것에서 4개 대학이 늘어난 것에 불과할 수 있지만,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크게 확대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면접고사의 비중은 매우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왜냐면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대부분 대학이 학생부를 포함한 서류심사와 면접고사로 선발하기 때문이다. 면접고사는 논술고사와 달리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보다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실시 대학이 많은 만큼 지원 기회도 많다. 수시 모집으로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면접고사에 관심을 갖고 대비해 볼만하다.

첫째, 면접고사를 잘 보기 위해서는 평소 생각을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는 그 생각들을 다른 사람과 편하게 나눌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 면접고사는 대화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좀처럼 좋은 결과를 얻어내기 어렵다. 대화에 익숙해져야 자신의 답변 시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면접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 있는 질문과 자신 없거나 중요하지 않은 질문을 나눠보고 답변 시간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둘째, 전공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경우를 대비한다. 이러한 형태의 면접 질문들은 수험생들을 ‘입시 준비생’이 아니라 ‘예비 대학생’으로 상정하고 출제한다. 대표적인 대학이 서울대로 단과대학별로 갖춰야 하는 전공 마인드를 평가한다. 경영대학의 경우 수학과 경영학 관련 질문이 출제된다. 경영학 전공에 꼭 필요한 수학 실력과 경영학 마인드를 평가하는 것이다.

사회과학대학의 경우 자료 분석 문제나 연구의 타당성 검토 등의 문제가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편이다. 이 역시 사회과학 분야를 공부하고자 한다면 그 정도의 기본 능력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대학 진학 후 원서를 읽는 것이 필요하므로 각 전공 분야의 영어 원론서나 개론서들에서 발췌해서 질문이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

전공 적성을 평가하는 심층면접을 잘 치르려면, 적어도 자신이 전공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의 홈페이지에서 어떤 전공 교과목들이 있는지 점검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인문계와 자연계의 문제 분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대비한다. 예를 들면, 인문계에서는 ‘시사와 영어를 교과 지식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가’, 자연계에서는 ‘도표 등의 자료와 영어를 통합적으로 이해해 교과과정 내에서 배운 수식을 말로 표현할 수 있는가’ 등을 평가하는 형태가 등장하고 있다.

통합성보다는 전공 적합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출제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수험생들은 희망 대학이 어떤 형태로 출제하는지, 출제 경향과 기출 및 예시 문제 등을 통해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춰 대비할 필요가 있다.

넷째, 특기·적성과 관련된 질문을 대비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면접고사가 이러한 질문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대개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실적 관련 증빙 자료 등 제출 서류와 기본적인 인성 및 가치관, 사회적 이슈에 대한 가치 판단 등을 바탕으로 질문하기 때문에 살아온 과정과 선택한 전공 사이의 연관성을 제대로 준비하여 솔직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전공적성검사
대학별고사 가운데 실시 대학이 비율상으로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이 바로 전공적성검사이다. 2010학년도에 12개 대학에서 실시했던 것이 18개 대학으로 무려 50%나 증가했으니 말이다(경성대는 특별 전형으로 선발). 전공적성검사는 일반적으로 논술이나 심층면접 등에 비해 문제가 어렵지 않을 뿐만 아니라 특별한 준비를 필요로 하지 않아 어느 정도 성적은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쉬운 만큼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대학별 출제 경향과 기출 및 예상 문제 등을 반드시 숙지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첫째, 대학별 평가 영역과 출제 유형을 정확히 알고 대비한다. 전공적성검사의 평가 영역은 크게 언어 능력과 수리 능력으로 구분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언어 능력은 논리력, 언어 사용 능력, 언어 추리 능력 등으로 구분하고, 수리 능력은 사고력, 공간 수리력, 수열 추리력 등의 ‘수리 능력’ 등으로 구분한다.

그러나 대학별로 보면 IQ 테스트와 유사한 적·인성 및 상식 문항과 고등학교 국어·수학 교과에 준한 학력 수준을 측정하는 문항, 그리고 영어 문항 등을 출제하기도 하므로 희망 대학의 평가 영역과 출제 경향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춰 대비해야 한다.

둘째, 수능시험이 아닌 전공적성검사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전공적성검사 문제를 푸는 방식은 수능시험과 다르다. 예를 들면, 수능시험 언어 영역에서 시 문제가 제시된다면 시의 전체적인 의미와 배경 등을 파악해서 풀어야 한다. 그러나 전공적성검사 언어 능력에서는 주어진 시를 읽고 핵심적인 단어 1, 2개만을 찾아 답을 유추하는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

셋째, 답을 추론하는 방식을 익히고 시간 안배에 유의한다. 그 동안 전공적성검사를 실시한 대학에 합격하지 못한 상당수 수험생의 실패 원인은 무작성 문제만 풀었지, 답을 추론하는 방식을 제대로 익히지 못함과 함께 시간 안배에 실패한 데서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전공적성검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답을 추론하는 훈련과 시간 안배 훈련이 필수적이다. 그러면서 많은 분량의 문제를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정확히 많이 풀어야 하므로 시중에 나와 있는 교재나 동영상 강의 등을 통해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빨리 정확히 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넷째,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는 과감히 뛰어넘길 바란다. 전공적성검사는 문제풀이 시간이 매우 짧다. 따라서 잘 모르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는 과감히 뛰어넘고 다음 문제를 풀어야 그래도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수능시험 영역별 마무리 학습법>

◆언어 영역

시험이 임박한 지금 시기에는 문제풀이와 오답 노트를 활용한 마무리 학습을 해야 한다. 문제풀이와 오답 노트(듣기·쓰기 학습 포함) 비율을 60 대 40 정도로 하다가 수능시험이 다가올수록 그 비율을 오답 노트 쪽으로 높이는 것이 좋다.

10월 중순부터 문제는 하루 20~30개 정도만 풀어봄으로써 감각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조정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오답 노트와 듣기·쓰기 학습에 주력하도록 한다.

문제 위주로 보기보다는 지문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참고서와 시험지를 살펴본다. 특히 문학 지문들을 볼 때는 지문의 주제를 분석해 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또한 대부분의 어휘·어법 문항 배점이 1점이라 다른 문항보다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지만, 문제 자체는 상당히 어려운 편임을 알아두자.

듣기의 경우 10월 말부터 실제 수능시험 듣기가 이루어지는 오전에 매일 꾸준히 듣도록 한다. 그러면 신체 감각이 익숙해져 실제 수능 시험장에서 보다 집중할 수 있다. 실전 대비를 위해 일부러 시끄러운 교실에서 들어 본다거나 테이프를 1.5배속 빠르게 혹은 다소 늘려서 들어보도록 한다.

◆수리 영역
이젠 실질적인 파이널에 들어가야 하는 시기다. 이 시기 이후까지 개념 학습에 매달리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모르는 부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는 아는 부분에 대한 학습을 확실히 하는 편이 좋다. 기존에 풀던 수리 영역의 문제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문제를 풀면서, 실전 수능 감각을 유지하도록 한다. 3, 4점짜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응용 문제풀이 역시 꾸준하게 진행한다.

계속 문제를 풀면서, 그에 대해 고민해 보고, 풀이를 꼼꼼하게 살핌으로써 어느 정도 유형화된 문제 해결 패턴을 암기해야 한다. 이런 암기된 패턴들이 많을수록 응용 문제 풀이에 유리하다. 그리고 남은 한 달여 기간 동안은 모의고사 문제를 꾸준히 풀면서 자신이 자주 실수하는 문제 유형이 어떤 것인지 오답 노트를 통해 확실히 파악해 준비하도록 한다.

이와 더불어 수험생들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실전 훈련이다. 시간 배분을 효율적으로 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훈련을 통해 실전에 대한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 이러한 연습은 시험 당일의 위험 부담을 줄여, 당황하지 않고 시험에 임할 수 있다.

◆외국어 영역
수능시험이 한 달여 다가온 시점부터는 모의고사 풀이와 자신의 약점(자주 틀리는 유형)부분을 공략해야 한다. 먼저 모의고사를 3, 4회분을 먼저 풀고 자신이 특히 자주 틀리는 3, 4가지 유형을 체크한다. 그리고 그 자주 틀리는 유형에 대한 풀이방식을 다시 세밀히 체크해 보고 그 유형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야 한다. 그 유형에 대한 모든 수능시험 기출 문제는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그리고 20여일을 남겨놓은 시점부터는 모의고사를 실전처럼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매주 최소 2, 3회 이상은 풀어야 한다. 40~50점대 학생은 일단 시간 안에 푸는 것이 중요하고, 60점대 학생부터는 답이 명확하지 않은 문제를 다시 한 번 더 읽을 시간을 확보해야 하므로, 55분에서 60분 사이에 50문제를 다 풀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모의고사를 풀고 나서는 틀린 문제와 답이 명확하지 않았던 문제는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고, 보기에 나온 영단어는 반드시 외우도록 한다. 이때 모의고사 문제는 다양할수록 좋다. 따라서 쉬운 모의고사, 어려운 모의고사 등등 다양한 형태의 모의고사에 대해 익숙해질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중 출판사에서 나온 넘기는 문제집과 실제로 실행되었던 전국모의고사 3, 4년 분량을 엮은 문제집을 번갈아 풀도록 한다. 유형에 자주 나온 단어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단어를 정리해 놓은 것이 있다면, 다시 한 번 훑어볼 수 있도록 한다.

◆사회탐구 영역
사회탐구 영역은 언어·수리·외국어 영역과는 다르게 예전부터 꾸준히 공부해 온 과목이 아니므로 잊어버리기가 쉽다. 따라서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서 중요한 내용을 암기해야 한다. 다시 보아야 할 분량이 방대해 모든 내용을 꼼꼼히 살펴볼 수 없을 때는, 오답 노트를 활용해 빠르게 자신의 취약점을 극복하도록 한다.

그리고 수능시험에 출제되는 문제 중에는 그래프를 비롯해 제시된 자료를 해석하면 쉽게 풀 수 있는 유형이 많으므로, 교과서에 나오는 각종 그림, 도표, 지도 등을 다시 한 번 훑어보도록 한다. 수능시험이 임박할수록 자신이 모르는 내용을 찾기보다는 아는 내용은 정확하게 점검해야 한다.

새로운 문제풀이보다는 기출 문제의 출제 의도와 경향을 살펴보는 것이 마무리 학습에 더 효율적이다. 기출 문제를 분석할 때는 단순히 다시 풀어보는 데 그치지 말고 문항의 지문과 자료, 선택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시사적 내용에 관심을 갖고 신문 읽기 생활화와 주요 시사 리스트 작성도 필요하다. 교과서의 심화 자료를 활용한 탐구형 문제가 반드시 출제되므로 교과서의 심화 자료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간다.

◆과학탐구 영역
개념 정리를 마무리했다면, 가능한 한 많은 모의고사를 풀도록 한다. 중요한 내용은 매번 반복되어 출제된다. 따라서 출제 빈도가 높은 내용은 반드시 복습해 두도록 한다.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체크하고, 문제풀이 속도를 조절해가면서 풀어야 한다.

한 문제당 최대 2분 정도의 시간을 허용하는 선에서 풀도록 한다. 오래 걸릴 경우에는 그 문제를 맞혀도 맞힌 것이 아니다. 풀이에 걸린 시간이 2분이 넘은 문제는 맞혔을 경우에도 따로 구분해 두어, 오답 노트를 정리할 때에 포함 시켜야 한다.

수능시험에는 매년 생활과학 및 다양한 실생활 소재에 대한 문항이 출제되므로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을 숙지하고, 해당 교과의 내용의 개념을 반드시 학습하도록 한다.

끝으로 이번 수능시험과 관련해서 당부하고 싶은 것은 수능시험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EBS 교재, 특히 영역별 「수능특강 Final 실전모의고사」와 그 동안 보아온 수능 모의평가와 기출 문제 등은 다시 한 번 반드시 훑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알고 있듯이 이번 수능시험은 EBS 교재에서 70%의 연계로 출제할 뿐만 아니라 올해로 시행 18년을 맞이하여 그 동안 출제된 모의고사나 기출 문제와도 연관성이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 논·구술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수시 모집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대학별고사와 수능시험 마무리 학습의 시간적 안배를 잘하고 대학별고사를 대비할 때는 대학별고사만을, 수능시험을 대비할 때는 수능시험만을 생각하고 집중 공부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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