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등 32개大, 수능최저기준 완화·폐지
건국대 등 32개大, 수능최저기준 완화·폐지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3.05.29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교협, 201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수정·보완 심의 결과 발표

2014학년도 대입에서 건국대학교 등 32개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 또는 폐지하고 경희대 등 6개 대학은 예체능계 모집단위의 수능 A/B형 반영방법을 변경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서거석 전북대 총장, 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29일 대학의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 신청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의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또는 폐지', '예체능계 모집단위의 수능 A/B형 반영방법 변경'이 포함돼 있다.

대교협 측은 "대입 전형의 변경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으나 변경 신청에 대한 이번 심의는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고, 수준별 수능이 처음 도입됨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2014학년도 대입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 또는 폐지하는 대학은 건국대(서울), 건양대, 경북대, 경운대, 경인교대, 고려대(서울), 관동대, 광운대, 광주여대, 군산대, 나사렛대, 대구한의대, 대전대, 동국대(서울), 목포대, 부산교대, 삼육대, 서강대, 서남대, 서울과학기술대, 성균관대, 세종대, 숭실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서울/안성), 차의과학대, 충남대, 한국외국어대(서울/글로벌), 한밭대, 한양대(서울) 등 32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은 기존에 제시한 전형요소를 변경하지 않고 수능최저학력기준만 단순 완화하거나 폐지했다. 

또한  예체능계 모집단위의 수능 A/B형 반영방법을 변경한 대학은 강원대(춘천), 경희대(서울), 고려대(서울),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한양대(에리카) 등 6개 대학이다. 예체능계 모집단위 대부분이 A/B형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수 대학만이 A형 또는 B형 중 하나만을 지정, 수험생의 선택 기회가 제한된다는 측면에 따라 변경이 인정됐다.

대교협 관계자는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은 대학 구조조정을 위한 학과 통·폐합 등 특별 사유를 제외하고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예측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엄격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준수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후 올해 대입전형에서 구조조정을 위한 학과 통·폐합 사유 외에는 더 이상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별 세부 변경 내용은 하단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자료 출처-대교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