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연구팀 '세계 햅틱스 컨퍼런스'서 최우수 시연상
한국기술교육대 연구팀 '세계 햅틱스 컨퍼런스'서 최우수 시연상
  • 김준환 기자
  • 승인 2013.04.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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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세계 햅틱스 컨퍼런스'에서 국내 최초로 최우수 시연상을 수상한 김상연 교수 연구팀(왼쪽부터 박원형씨, 김상연 교수, 김유준씨, 최동수씨)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기권·이하 코리아텍) 김상연 교수(컴퓨터공학부) 연구팀이 지난 14~1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세계 햅틱스 컨퍼런스(2013 World Haptics Conference)’에서 국내 최초로 최우수 시연상을 수상했다.

월드 햅틱스 컨퍼런스는 햅틱스 표준 기술 협회 (IEEE Technical Committee on Haptics) 가 주관하는 대회로, 햅틱스(Haptics. 촉각)를 연구하는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연구기술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관련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대회다.

올해 컨퍼런스 대회에서 ‘최우수 구두발표상’은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가, ‘최우수 포스터상’은 일본 동경대학교가 수상했다. 2011년 컨퍼런스대회에서는 미국 디즈니 중앙연구소와 카네기 멜론 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가 ‘최우수 시연상’을 공동 수상한 바 있다.

올해 대회도 MIT, 스탠포드, 하버드, 예일대학교, 동경대, 마이크로소프트, 버클리 등 100개 이상의 세계 최고의 대학과 연구소를 비롯해 우리나라에서는 카이스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삼성, LG,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세계 25개국 450명의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 교수 연구팀(박원형 박사과정, 최동수 석사과정, 김유준 석사과정 등 4명)은 “세계적인 대학 및 연구소 등과 경쟁해 최우수 시연상을 받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세계 최고의 햅틱스 연구기관으로 다가갈 초석을 이루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 교수팀의 논문은 ‘몰입형 휴대폰 게임에 대한 연구’(A dragonfly with traveling vibrotactile wave)다.

김 교수는 “시각적 효과가 한정될 수밖에 없는 작은 화면에서 물체의 움직임을 시각, 청각 뿐 아니라 촉각을 통해 전달해 사용자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연구이며, 움직이는 물체를 촉각적으로 표현하는 세계 최초의 연구”라고 설명했다.

박원형 대학원생(박사과정)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유명한 연구진과 독창적인 햅틱 시스템들이 많았는데, 우리의 연구가 상을 받은 것은 아마도 현재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쉽게 적용이 가능하고, 많은 분야에서 쓰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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