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공공인재학부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 대학저널
  • 승인 2010.09.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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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행정과 법조계의 주역 양성”
국가고시와 로스쿨 진학 위한 차별화된 교육
파격적인 장학혜택과 선배들과의 1대 1 멘토링 등
실전에서 능력 발휘하는 ‘준비된’ 인재 양성 목표


중앙대 공공인재학부는 행정 및 정책, 법률을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통해 법률가와 공공 행정 전문가 등 공공분야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신설됐다. 50년 전통의 중앙대 행정학과의 탄탄한 저력을 이어 받아 정책과 행정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교육이념을 두고 있다.

공공인재학부는 특히 행정고시 준비와 로스쿨 진학이라는 뚜렷한 교육 목표가 수험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화된 교육과 다양한 장학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학부 첫 신입생을 뽑는 작년 중앙대 입시에서 공공인재학부는 인문계열 중 가장 높은 경쟁률과 입학 성적을 기록할 만큼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었다.

▲ 조성한 학부장
행정학·정책학 트랙, 공공규범연계전공으로 특화교육
공공인재학부는 행정고시를 비롯한 국가고시 준비를 위한 ‘정책학 트랙’과 공기업 진출을 위한 ‘행정학 트랙’, 로스쿨 진학을 위한 ‘공공규범연계전공’을 두고 있다. 그러나 재학 기간 4년 동안 특정 전공에 매몰되지 않는다는 것이 공공인재학부의 특징이다.

폭넓은 교육과정의 수업을 듣고 학생 스스로 언제든 트랙과 전공을 선택 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 학위가 졸업 시점에 이수한 교과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행정학 트랙’은 정부 및 공공기관의 관리적 측면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을 위한 과정으로 ‘공기업론’, ‘정부간 관계론’, ‘정부마케팅’ 등의 과목을 개설했다. ‘정책학 트랙’은 정부정책 및 민간과의 관계 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시민사회와 비영리단체’, ‘정책분석평가론’, ‘정책도구론’ 등의 과목이 특징적이다.

‘공공규범연계전공’은 로스쿨에 진학하기 위한 학생들을 위해 법학 및 철학, 사회학, 심리학 등 인문사회과학의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별도로 독자적으로 준비한 교양과목과 행정고시 1,2차 과목과 로스쿨 진학에 필요한 법학적성시험(LEET)관련 강의를 개설해 교육하고 있다.

졸업 시에는 행정학 트랙 과목을 많이 이수한 경우 ‘행정학 학사’를, 정책학 트랙 과목을 더 많이 이수한 경우 ‘정책학 학사’를 수여받는다. 공공규범연계전공 과목을 많이 들은 학생은 ‘공공규범학사’와 함께 ‘행정학 학사’ 또는 ‘정책학 학사’를 받게 된다. 이처럼 뚜렷한 목표로 이뤄지는 맞춤형 교육에 따라 각종 고시와 로스쿨 진학, 공기업 진출 졸업생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인재학부 조성한 학부장은 “고시에 합격해도 사회 전반적인 지식 없이 시험 과목만 공부한 학생들은 능력이 떨어 질 수밖에 없다”며 “전략기획론, 공직윤리론, 정책도구론 등과 같은 실무와 직결되는 과목을 가르쳐 현장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 토론식 영어수업의 모습
교수진 또한 중앙대 각 분야 전문가 교수다. 11명의 행정학 전임교수와 외국인 교수 2명, 사회학, 경영학, 법학 박사 등의 사회과학계열의 겸임 교수들이 공공인재학부에 합류했다. 공공인재학부는 실용적인 전공 교육 뿐 아니라 타 학과와 차별화된 교양 수업도 특징이다. 토론식 영어 원어민수업은 2년간 단순한 영어회화가 아닌 시사문제나 사회문제 등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공통 핵심 교양과목으로 개설된 ‘논리와 사고’, ‘논리적 이해와 의사 소통’의 과목을 통해서는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국가고시 준비와 로스쿨에 들어가기 위해서 필요한 필기시험과 면접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성한 학부장은 “자신의 주장을 합리적이며 설득력 있게 전달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펼칠 수 있는 교육을 1학년 때부터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논리적 표현능력, 논리적 의사표현은 공직자가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덕목이기 때문이다. 공공인재학부의 모태인 행정학과는 한국행정학회가 주최하는 ‘모의국무회의’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 2010학년도 멘토 체결식

책임지도교수제, 고시반 개설 등으로 전폭적인 지원
중앙대 공공인재학부가 개설된 첫해 수험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던 이유 중 하나는 학생들에게 전폭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책임지도교수제’가 그렇다. 교수 1인당 학생 약 9명씩을 담당해 밀착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중앙대에는 사법고시반, 행정입법고시반, CPA반 등의 고시반이 개설되어 있다. 다른 학과의 학생들은 시험을 치러야만 들어갈 수 있는 전공 관련 고시반에 공공인재학부 학생들은 별도의 입반시험 없이 들어갈 수 있다.

고시반에 들어가게 되면 수업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교수들의 ‘고시특강’을 들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기숙사 입사 보장, 스터디룸, 동영상 강의실이 제공된다. 고시 합격자 졸업생과 1대1 멘토링을 통해 실전에서 적용되는 한 차원 높은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장학금 혜택 또한 공공인재학부의 장점으로 꼽힌다.
▲ 공공인재학부 라운지


중앙대는 특성화학과에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주기 위해 공공인재학부를 포함 4개 학부(과)에 ‘OO학부 A,B,C’장학 제도를 올해 신설했다. ‘공공인재 A’장학금의 경우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이 모두 1등급인 신입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연간 400만원의 학업지원비를 준다. 또 중앙대 대학원 진학시 석·박사과정 등록금을 전액, ‘해외방문연수(1인당 200만원 지원)’, ‘교환학생’ 우선 선발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지식 뿐 아니라 확고한 윤리의식 갖춘 인재 양성
공공인재학부는 지난해 학부모가 참석한 입학식을 열었다. 공공인재학부로 처음 입학하는 학생들이 받게 될 교육 방향과 공직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선배들의 조언을 듣는 뜻 깊은 자리였다. 학부모의 80%이상이 참석한 입학식은 공공인재학부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신뢰를 높이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공공인재학부는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졸업생, 교수가 서로 소통 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

조성한 학부장은 공공인재학부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공공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윤리의식 또한 갖춰야 한다”면서 “사회문제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고 비판하고 토론하는 습관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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