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특기자 대입 기준 강화된다
체육특기자 대입 기준 강화된다
  • 대학저널
  • 승인 2010.09.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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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학교운동부 비리 방지 대책' 내놔

대학의 체육특기자 선발 기준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 입학사정관제 등을 활용해 학생부 등 다양한 평가요소를 반영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학교운동부 운영 투명화 등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학교운동부 비리 방지 대책'을 14일 발표했다.

체육특기자 선발시 팀성적만 반영되던 구기종목의 경우 개인 성적도 합산해 반영하기로 했으며, 기록 경기는 전국대회 상위 성적을을 반영하던 현행 기준을 일정 수준 이상의 기록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강화된다.

이에 따라 축구와 야구 농구 등 구기종목은 소속 팀이 전국 대회 4강에만 들어가면 후보선수도 특별전형 대상으로 대학에 갔던 관행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는 축구의 경우 리그제 시행에 따라 산정되는 개인별 성적(랭킹)이 반영되고, 기타 단체 종목도 개인별 성적 산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교과부는 이와 함께 체육특기자 입시비리와 우수선수 스카우트 관련 금품수수 등이 적발될 경우 계약 해지나 체육특기자 자격 박탈, 각종 전국대회 출전 금지 등의 징계 수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학교운동부 비리 방지 대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체육특기자 선발 기준 표준안을 마련해 대학에 제공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운동부 비리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한편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 등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운동부는 지난 6월 기준으로 전국 초·중·고 1만1,160개교 중 6,061개교(54.3%)에 있으며, 6만8,63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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