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수능모의평가 EBS 60% 이상 연계 출제
2일 수능모의평가 EBS 60% 이상 연계 출제
  • 대학저널
  • 승인 2010.09.0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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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변별력 강화 위해 난이도 조정"..."어렵다" 분석도

2일 치러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고사는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된 수능-EBS 연계 출제 방침에 따라 EBS교재와의 연계율이 각 영역별 60% 이상으로 출제됐다. 지난 6월 모의고사에서는 50%였으며, 오는 11월 본 수능에서는 70% 이상으로 확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고사가 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17개 고등학교와 245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등교 시간이 늦춰진 일부 시험장에서는 1~2시간 늦게 시험이 치러졌다고 밝혔다.

평가원측은 학교 수업에 충실한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으로 출제했다고 밝혔으나, 변별력 강화를 위해 난이도를 조정하면서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취지로, 편중되거나 지엽적인 내용보다는 시험 내용의 균형을 유지해 교과서 전체에서 골고루 출제됐다.

언어·외국어(영어) 영역은 범교과적 소재를 바탕으로, 수리·사회·과학/직업탐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로 출제됐다.

평가원측은 "단순 기억에 의존하는 평가를 지양하고,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하며, 분석하고, 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영역/과목 별로 다양한 난이도를 갖는 문항으로 출제됐다. 평가원측은 "특히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이를 줄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미 출제된 문항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이 다소 수정되어 출제됐다.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된 EBS 수능 교재와 연계 출제는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영역별로 60% 이상 연계 출제됐다.

연계된 교재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교재 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교재와 이를 이용해 강의한 내용이다.

연계 방식은 영역과 과목별 특성에 따라 ▲개념 및 원리를 활용하는 방법 ▲지문·자료·문제 상황 등을 활용하는 방법 ▲핵심 제재나 논지를 활용하는 방법 ▲문항을 변형하거나 재구성하는 방법 ▲단순 개념을 묻는 문항들을 융합하는 방법 등이 사용됐다.

언어영역에서는 총 50문항 중 30문항(연계율 60%), 수리 가형에서는 40문항 중 25문항(62.5%), 수리 나형에서는 30문항 중 19문항(63.3%)이 연계해 출제됐다.

외국어영역에서는 50문항 중 30문항(60%), 사회 및 탐구영역에서는 과목별 20문항 중 각각 12~13문항(60~65%)이 연계 문항이라고 평가원은 자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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