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정시 필승 합격전략]"치열한 정시모집 경쟁, 신중한 지원전략이 필요"
[2013 정시 필승 합격전략]"치열한 정시모집 경쟁, 신중한 지원전략이 필요"
  • 대학저널
  • 승인 2012.12.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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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 김영심 대입상담센터장

2013학년도 정시모집이 12월 21일(금)부터 시작됩니다.

올해는 수시모집 인원 증가와 미등록충원, 대학 구조조정에 따른 정원감축 등으로 정시모집 인원이 감소되고 2014학년도부터 수능 체제가 개편됨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신중한 지원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시모집은 대학마다 수능 반영방법이 매우 다양하고 복잡해 지원전략을 짜기가 쉽지 않으므로 2013학년도 정시모집 주요 특징과 정시지원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해보고 수험생들이 유리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원서접수일정 및 유의사항

원서접수는 12월 21일(금)부터 27일(목) 사이에 모집 ‘군’에 따라 실시하고 전형기간은 2013년 1월 2일(수)부터 모집‘군’별로 면접, 실기 등 대학별고사를 진행합니다.

가/나/가나군은 12월 21일(금)~26일(수), 다/가다/나다/가나다군은 12월 22일(토)~27(목)사이에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정시모집 지원은 모집‘군’별로 한 개의 대학에만 지원하여야 하므로 군별 1회씩 총 3회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한 개의 모집군에 2개 이상 지원하는 경우에는 대학입학지원방법 위반자에 해당돼 입학이 무효가 되므로 반드시 사전에 지원 대학을 신중하게 결정, 군별 1개 대학씩만 지원해야 합니다.

다만, 특별법 설치대학(광주과기원/카이스트/육사/공사/해사/경찰대학 등), 산업대학(청운대/호원대) 및 전문대학의 경우는 모집 군에 관계없이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수시모집의 최종합격자(최초합격자 및 충원합격자 포함)는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이 불가능하며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한 자(최초등록 및 미등록 충원과정 등록 포함)는 정시 이후에 실시되는 추가모집에 지원이 금지됩니다. 단, 추가모집 기간 전에 정시 모집 등록을 포기한 자는 추가모집에 지원이 가능합니다.

수능의 영향력과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정시 선발은 수능성적의 영향력이 매우 높아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으나 합격선과 불합격선과의 차이가 미미하여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의 점수 차로 인해 당락이 뒤바뀔 수도 있습니다. 일부 대학에서 1~4등급까지는 등급 간 점수 차를 줄이고 5등급 이하에서 등급 간 점수 차이를 크게 하여 실질반영비율에 차이를 두는 경우가 있으므로 학생부 교과 성적이 낮은 학생은 대학별 학생부 성적 반영방법을 꼼꼼히 살펴서 자신의 총점을 계산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전년도에 비해 수능 100%로 선발하는 우선선발의 비율이 증가하였으므로 학생부 교과 등급이 다소 낮은 경우에는 우선선발을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대학에 따라 우수학생을 선발하고자 군을 나누어 분할모집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능 100%로 선발하는 군의 합격점수가 높으므로 이를 참고하여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른 유불리

지원 대학을 결정할 때 영역별 반영비율을 계산해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4개 영역 모두 성적이 좋으면 지원하는 데 유리할 수 있겠지만 설사 다른 영역에 비해 일부 영역의 성적이 낮은 경우에도 낙담하지 말고 꼼꼼히 반영비율을 계산해보는 것이 정시 지원전략을 세우는 데 최우선입니다. 4개 영역 모두 동일 비율로 반영되거나 4개 영역이 각기 다른 비율로 반영되는 경우, 또는 3개 영역이나 2개 영역만 반영되는 경우 등 다양한 경우에 따라 영역별 수능점수를 환산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해야 합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점수에 따른 유불리와 가산점

대학에 따라 수능점수를 산출할 때 백분위 또는 표준점수를 활용하거나 백분위와 표준점수를 함께 활용하는 등 산출지표가 다를 수 있습니다. 본인의 성적이 백분위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살펴보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일부 대학의 경우 탐구영역은 수능성적표상의 표준점수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기준에 의해 환산한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대학별 모집요강을 살펴보고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지원 희망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를 검색해 자신의 변환표준점수를 파악하여 총점을 계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연계열은 일반적으로 수리 가영역으로 제한을 두고 있으나 대학에 따라 수리 가, 나 영역에 응시한 학생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후 가산점을 주거나 탐구과목 일부에 가산점을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영영역별 비율 및 산출지표와 더불어 가산점 역시 총점계산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입니다.


지금까지 정시모집의 주요사항 및 지원전략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전략보다 앞서 고려해야 할 것은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학과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과 선택은 대학 4년 간, 그리고 졸업 후 40년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장래에 무엇을 하면서 살고 싶은지, 향후 어떤 모습을 꿈꾸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뚜렷한 진로계획을 세운 후 이를 이루기 위해 어떤 전공이 적합한지 살펴보고 해당전공이 개설된 대학들을 탐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로지 점수에만 맞는 대학, 입학만이 목적인 대학 선정은 입학 후 학교만족도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진로를 개척해나가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학별로 특성화된 학과들이 많아져서, 흥미와 적성에 맞다면 자신의 역량과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선택이 많아졌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수능 결과는 이미 나와 있습니다. 이제 수험생이 해야 할 일은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보고 자신의 성적표에 최적인 조합을 찾아 지원할 대학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지난 시간의 모든 노력이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하여 좋은 열매를 거두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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