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정시 필승 합격전략]"정시모집 합격을 위한 3단계 필승전략"
[2013 정시 필승 합격전략]"정시모집 합격을 위한 3단계 필승전략"
  • 대학저널
  • 승인 2012.12.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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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성고 김동춘 교사

정시 지원은 금년 정시 상황 변화 분석과 변화 예측 그리고 자신의 성적 분석과 지원 가능 대학 판단 후 지원, 이 3단계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 과정만 제대로 실행한다면 어처구니 없는 결과는 피할 수 있을 것이다.

1단계 2013 정시의 현황과 변화 예측

금년 정시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2012학년도 14만5000명보다 9803명이 줄어든 13만5277명으로 모집 정원이 줄었다는 것이다. 정원이 줄었다는 것은 최저합격점을 올리는 가장 중요한 변수다.

그렇다고 무조건 불리한 것만은 아니다. 수시가 늘어났다는 것은 정시로 들어갈 학생도 그만큼 줄어들었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큰 부담은 아니다. 하지만 학교폐쇄와 대학의 자발적 정원 감축으로 인한 감소는 분명 수험생들에게 부담은 된다.

이렇게 본다면 지난해 점수보다 점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수시 6회 제한과 수시 추가합격 등록 기간이 하루 짧아진 것 등이 어떻게 이월 인원에 영향을 미칠지 모르기 때문에 수시 추가등록 마감 후의 이월 인원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판단해야 한다.

전국적인 흐름도 중요하지만 지원하고자 하는 비슷한 그룹들의 이월 인원 변동 정도만 파악해도 점수의 상승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대학들은 매년 전형 요소나 모집 시기 등을 조정해 선발 방법을 바꾸는데 이것도 합격점의 상승에 영향을 많이 끼친다.

수능 100% 선발이나 수능 우선 선발에 변화를 준 대학들은 금년 최저합격점이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차원에서 건국대 다군과 상명대를 지원하는 수험생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한 성균관대나 한국외대와 같이 수능 우선선발 비율이 20%에서 70%로 증가한 대학의 수능 최저합격점도 변화가 있을 것이다.

한편 모집 군의 인원 변화와 모집군의 이동도 합격점에 영향을 끼친다. 지난해보다 정시 인원이 감소했는데 특히 나군 모집 인원이 5032명으로 가장 많다. 그러므로 나군 대학의 점수가 소폭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모집 군을 조정한 대학들도 있다. 진주교대는 군을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했고 광주대, 동국대(경주), 동신대, 동의대, 조선대,한성대, 호남대는 모집 군을 가나다 3개 군에서 2개 군으로 축소했다. 또한 가천대(글로벌), 단국대(천안), 동양대, 아주대, 한북대는 모집군을 확대했다.

모집군의 축소는 군별 모집 인원의 증가로 이어져 합격점을 낮출 소지가 있으나 수시 인원 증가로 인한 경우는 그 영향력이 약해질 수 있다. 군별 이동은 그 대학의 모집인원 변동 파악도 중요하지만 비슷한 점수대의 분포 분석도 요구된다.

2014 대입의 변화로 인해 금년은 하향 안전 지원으로 합격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실 입시가 변해도 재수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그런데도 하향 안전지원의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점수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아무리 낮춰도 그 범주는 제한적이다. 결국 하향 안전 지원의 가장 큰 특징은 한 대학 또는 비슷한 수준의 대학들의 하위권 모집단위로 몰리다 보니 중상위권 또는 극상위권 모집단위에 대한 소위 ‘펑크’라는 공동화 현상이 나타난다.

최저합격점은 정해진 선이 없다. 상위권 대학의 최고 인기 과보다 비인기 기피 학과의 최저합격점이 훨씬 높게 나오는 경우를 우리는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므로 무조건 하향한다고 안전하다고 말 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각 대학의 지난해 입시 결과에서 최저점들과 일반적 점수 분포와의 차이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단순히 최저점이나 평균점 자료에만 의지하지 말고 전국진학지도협의회나 대교협에서 제공한 입시 결과 사례를 통해 점수 분포도와 함께 이해해줘야 한다. 점수 분포도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경쟁률의 상승이나 하락에 따른 최종 지원에도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되므로 반드시 이를 파악해 둬야 한다.

2단계 자신의 성적 분석과 지원 가능 대학 판단

수능 점수는 반영 영역에 따라, 영역별 반영 비율에 따라, 활용 성적지표(백분위/표준점수)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자신의 점수를 대학별 수능 반영영역이나 비율에 따라 다양하게 계산해 봐야 한다. 이 분석은 자신의 것만을 해서는 잘 알 수 없다. 학급이나 학교 학생들의 성적을 대학별로 석차를 산출해 보면 쉽게 유불리를 알 수 있다.

이 작업이 어려우면 시중에 나와 있는 배치표들을 참고로 하면 좋을 것이다. 배치표는 지원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지원 가능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분석해야 할 대학들을 찾는 자료로 적합하다.

자신의 석차가 가장 잘 나온 대학에 유리하다고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비교 집단의 수준에 따라 그 의미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일단 석차가 유리하게 나온 대학들을 중심으로 앞에서 분석한 지난해 입시결과를 통해 지원 가능 여부를 판단해 볼 수 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지난해 입시결과를 지원 가능여부 판단의 근거로 삼을 때는 지난해와 동일한 입시 상황이라는 전제 조건이 있다. 그러므로 앞 단계에서 분석한 상황들을 고려, 판단해야 한다.

정시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전형 요소가 수능이라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수능 성적만으로 지원여부를 판단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하다. 수능 100% 전형이나 수능우선선발의 경우가 아니라면 학생부의 영향력은 분명히 있다. 학생부의 등급 간 점수 차가 아무리 적다고 해도 소수 셋째 자리에서 당락이 결정되는 입시에서는 그 영향력이 매우 크다.

특히 수능 점수를 기준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학생부는 그 반영 검수에 비해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수능 중심의 지난해 입시 사례에만 의존하다보면, 이 학생부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재학 학교의 입시 자료를 참고해야 한다.

3단계 눈치는 입시의 진리다.

눈치작전은 나쁘다고 한다. 점수에 맞춰 대학 가는 것은 잘못됐다는 선입관을 우리 사회는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진로 계획이 뚜렷하더라도 대학에 따라 교육 역량이나 사회적 평가가 다르다는 엄연한 현실을 무시할 수는 없다. 좀 더 내가 가고 싶은 대학을 가기 위한 노력이 눈치작전이다. 점수에 맞춰 가려면 이런 노력을 할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수험생들은 눈치 작전을 철저히 펼쳐야 한다. 특히 금년 같이 최저 합격점 상승과 하향 안전 지원이 예상되는 시기에는 반드시 필요하다.

점수가 안 되는데 뽑아 주는 대학은 없다. 소신으로 가는 것은 수시면 족하다. 그러므로 배치표나 지난해 입시 결과에만 연연하지 말고 지원 가능 점수에 있는 대학 중 가고 싶은 모집단위는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봐야 한다.

등수로 뽑는 대학 입시에서 경쟁률을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만의 경쟁률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 지난해 또는 최근 3년 간 경쟁률과 금년 시간대별 경쟁률의 변화도 함께 분석해 봐야 한다.

지난해 입시 결과는 지난해까지의 사회적, 입시적 환경이 다 반영된 자료다. 그러므로 지원 전에 금년의 입시 환경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고 전문적일 수도 있겠지만 인터넷상의 각종 모의 지원이나 입시 상담 게시판을 활용하면 아주 간단히 해결할 수도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질문이 많거나 모의 지원자가 많은 모집단위는 금년에 몰릴 확률이 높다.

마지막으로 경쟁률과 금년 지원 경향의 변화를 분석한 후 지난해 입시결과 사례 자료집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 경쟁률이 어느 정도 상승하더라도 가능할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입시에서 안정지원은 대학에 따라, 모집단위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점수에서 표준편차를 더한 점수의 중간값 범주이고 적정지원은 평균점수에서 표준편차를 감한 표준편차점 범주일 것이다.

표준편차점에서 최하점 사이에 지원하는 것은 사실상 상향 지원에 해당되고 그 범위를 벗어나는 것은 금년과 같은 입시 상황에서 보면 로또지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묻지마 지원’ 못지않게 피해야 할 것이 상위 30% 점수로 지원하는 하향 지원이다. 그러므로 앞에서 말한 3단계 분석을 철저히 했다면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종 경쟁률 발표까지 보고 원서 접수를 해야 성공의 확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대학은 점수로 가는 것이 아니라 등수로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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