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표 이렇게 보세요"
"수능 성적표 이렇게 보세요"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2.11.09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저널>, 2013학년도 수능 용어 총정리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마무리됐다. 수험생들은 가채점에 분주한 상황. 하지만 수능 성적은 원점수로 표기되는 것이 아니라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으로 표기된다. 때문에 실제 대입에서는 변수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능을 통한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하려면 수능 용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의 도움말을 빌어 주요 수능 성적 용어를 소개한다.

원점수

원점수는 정답 문항에 부여된 배점을 단순히 합산한 점수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한 수험생이 언어영역 총 60문항 중 3점 배점의 문항 5개, 2점 배점의 문항 40개, 1점 배점의 문항 3개를 맞았다면 언어영역 시험 원점수는 ‘(3×5)+(2×40)+(1×3)=98’점이 된다.

표준점수

표준점수는 각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떨어진 거리를 표준편차 단위로 해 나타낸 점수를 말한다. 표준편차란 각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를 양적으로 표시하는 수치다. 현재 수능에서 사용하는 표준점수는 언어·수리·외국어의 경우 평균은 100이고 표준편차는 20, 탐구와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 평균은 50이고 표준편차는 10인 T점수 척도를 활용하고 있다.  

표준점수 구하는 법= 1단계: (개인의 원점수-해당 영역의 전체 평균점수)÷영역별 표준편차=A, 2단계: A×영역별 표준편차+영역별 평균. ex) 어느 수험생의 언어영역 원점수가 60점, 전체 언어영역 평균 점수가 50점이라고 하자. 먼저 원점수(60)에서 평균점수(50)를 뺀다. 그 다음 이 때 나오는 값(10)을 언어영역에 적용되는 표준편차(20)로 나눈다. 그리고 이 값(0.5)에 다시 언어영역 표준편차인 20을 곱한 뒤 언어영역 평균인 100을 더하면 표준점수 110점이 나온다.  

백분위

백분위 점수는 계열별 전체 응시자 가운데 한 수험생이 얻은 점수(표준점수)보다 더 낮은 점수를 얻은 수험생들이 전체 학생 중 몇 %인지를 나타내 주는 표시방법이다. 예를 들어 한 수험생의 언어영역 표준점수가 92점이고 백분위가 79점이라고 할 때 92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들의 비율이 계열별 전체 응시자의 79%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백분위를 통해 상대적인 위치(석차)를 서로 비교할 수 있다.

등급(9등급제)

9등급제란 백분위를 가지고 전체 수험생을 9등급으로 나눠 개별 수험생이 속해 있는 해당 등급을 표시한 점수체제다. 전체 응시생의 상위 4%까지를 1등급으로, 1등급을 제외한 전체 응시생의 상위 11%까지를 2등급으로 해 순차적으로 9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등급별 비율은 1등급: 4%, 2등급: 11%, 3등급: 23%, 4등급: 40%, 5등급: 60%, 6등급: 77%, 7등급: 89%, 8등급: 96%, 9등급: 100%다. 단, 등급 간 경계점에 속한 동점자는 상위 등급으로 기재된다.

수능 가중치

모집단위별 특성을 고려, 수능시험 5개 영역(언어·수리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외국어·제2외국어/한문) 중 특정영역 성적에 가중치를 둬 전형총점에 계산하는 것을 말한다. 만약 어느 대학의 모집단위(학과 또는 학부, 전공)가 수리영역과 외국어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한다고 하면 수능 총점이 같은 학생이라도 수리영역과 외국어영역이 우수한 학생이 유리하다.

‘3+1’식 수능반영

수능 성적에서 일부영역만을 반영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이른바 ‘3+1식 수능반영’이라는 표현이 있다. 이는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은 필수로 반영하고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영역에서 1영역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을 의미한다.


관련 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