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응시생 감소 추세로 전환?"
"수능 응시생 감소 추세로 전환?"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2.06.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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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2012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발표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응시생 숫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 간, 시도· 간 수능 성적 격차가 감소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태제·이하 평가원)은 13일 '2012학년도 수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 대상은 일반계 고등학교 재학생이 응시한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영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원에 따르면 전체 응시자 수는 2009학년도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다 2012학년도에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 감소했다. 전체 응시자 수는 55만9475명(2009학년도), 63만8216명(2010학년도), 66만8991명(2011학년도), 64만8946명(2012학년도)였다.

지역 규모별 분석 결과 대부분 영역에서 대도시·중소도시와 읍면 지역 간 성적 차이가 2010학년도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먼저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 차이가 감소했다. 즉 표준점수 평균 차이는 2011학년도에 비해 언어 영역 6.9점→6.7점, 수리 '가' 13.1점→10.8점, 수리 '나' 9.6점→8.5점, 외국어(영어) 영역 8.8점→8.2점으로 각각 감소했다. 또한 읍면 지역 1·2등급 비율이 증가함으로써 대도시, 중소도시와의 상위 등급 비율 차이도 감소했다. 표준점수 평균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제주가 모든 영역에서 가장 높았고 1·2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언어 영역과 수리 '나'에서는 제주, 수리 '가'와 외국어(영어) 영역에서는 서울로 나타났다.

성적 우수 시·군·구도 확대됐다. 표준점수 평균 상위 30개 시·군·구에 1개 영역 이상 포함된 지역은 지난해 50개에서 올해 53개로 증가했고 지난해에 이어 전남 장성군이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가장 높았다. 또한 표준점수 평균 상위 30개 시군구에 새로 포함된 곳은 서울 서대문구, 부산 동구·사상구, 인천 동구·연수구, 경기 고양시·의정부시·가평군, 충남 홍성군, 전남 화순군, 경북 영양군·울진군 등 12개 지역이다.

1·2등급 비율 상위 30개 시군구에 1개 영역 이상 포함된 지역은 지난해 50개에서 올해 55개로 늘었다. 1·2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시·군·구는 언어와 외국어(영어) 영역에서 경기 가평군, 수리 '가'에서 강원 횡성군, 수리 '나'에서 전남 장성군이었다. 아울러 1·2등급 비율 상위 30개 시군구에 새로 포함된 곳은 서울 종로구, 부산 남구, 인천 중구, 대전 서구, 경기 고양시·의정부시, 강원 동해시, 충남 논산시, 전북 익산시, 전남 화순군, 경남 창녕군 등 11개 지역이다.

평가원 관계자는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교의 특징을 찾기 위해 2012학년도 수능 응시생들이 2010년에 치른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자료의 설문 결과를 활용, 분석했다"면서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시간이 많은 학교일수록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학생들의 EBS 수강 시간이 많은 학교일수록 대부분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2012학년도 수능 분석 결과에 대한 상세 내용은 하단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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