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101개교, 148개 학과 개편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101개교, 148개 학과 개편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1.08.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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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1년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선정 결과 발표
2019년 직업계고등학교 학과 재구조화에 선정된 경기자동차과학고 ‘미래자동차학과’ 학생들과 실승용 자동차. 사진=교육부 제공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교육부가 인공지능(AI)과 스마트공장, 스마트농장, 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유망산업 분야 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101개교, 148개 학과 개편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 직업계고등학교 학과 재구조화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결과에 따르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교로부터 재구조화 신청을 받아 필요성과 실행 가능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148개 학과를 선정했다.

올해는 기계 분야 32개와 전기·전자 분야 25개 등 기계·전자분야 학과 개편이 가장 많이 이뤄졌으며, 디자인·문화·콘텐츠 분야(17개), 농림·수산·해양 분야(14개)가 뒤를 이었다.

특히 AI와 미래자동차, 바이오 관련 분야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기초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개편이 다수 선정돼 미래 유망 산업분야의 인력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비스 산업 확대에 따라 반려동물과 미디어·콘텐츠 제작, 보건 관련 분야도 다수 선정됐으며, 학생의 수요가 높은 외식산업·제과·제빵 분야로의 학과 개편도 추진된다.

자료=교육부

선정된 학교는 시·도교육청의 학과 개편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과 개편에 필요한 교육과정 준비·운영과 교원 확보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과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현재까지 선정된 학과 재구조화 상황도 지속해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 지난 2019년 선정된 대구전자공업고는 전자응용과에서 스마트팩토리과로 개편하고 산업용 로봇 6대 설치와 생산자동화실 구축, 자동제어 기기 제작과 공장 자동화 관련 교육과정 마련 등 개편 준비를 거쳐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117명 정원에 216명이 지원하는 등 현장의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자동차과학고도 자동차과를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이동수단(모빌리티) 신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포함한 미래자동차학과로 개편했다. 올해 첫 신입생 모집 결과 28명 정원에 39명이 지원했고, 교과 수업과 학교 생활에 열의가 높은 학생들이 다수 입학해 학교와 교직원의 만족도도 높았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직업교육의 핵심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시에 길러내는 데 있다”며 “교육부는 신산업·유망산업 분야와 연계한 학과개편과 교육과정 개선을 지원해 기초 기술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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