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격리생활’…전북대 입국 유학생 대상 프로그램 마련
‘슬기로운 격리생활’…전북대 입국 유학생 대상 프로그램 마련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1.07.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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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기간 심리 안정과 한국생활 적응 도모
전북대 외국인 유학생들. 사진=전북대 제공
전북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캠퍼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전북대 제공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여름방학과 2학기에 입국해 격리생활을 해야 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슬기로운 격리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9일 전북대에 따르면 오는 9월 17일까지 입국이 예상되는 전북대 외국인 유학생은 731명이다.

전북대의 이들을 위해 2학기 전체를 임대할 수 있는 19실과 격리 기간만 임대가 가능한 258실 등을 선제적으로 마련, 24시간 운영되는 격리돌봄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입국 유학생들을 위한 배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북대는 또한 유학생과 대학 구성원을 코로나19 감염의 위협에서 보호하기 위해 이들이 입국하면 전라도가 운영하는 공항리무진에 탑승해 학교 버스로 수송, 전주덕진보건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 후 격리시설에 입소하는 매뉴얼을 만들어 실시한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의 슬기로운 자가격리를 위해 격리생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북대는 자가격리 기간 중 유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과 한국 문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심리 안정과 한국생활 적응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총 4회차로 나눠 ZOOM(줌)을 활용한 실시간 한국어 수업을 제공하고, 이와 별도로 유학생 비자나 생활관련 교육, 전주 등 우리나라에 대한 교육 등도 실시한다.

안문석 국제협력처장은 “입국 후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 중 한국 생활과 한국어 등을 미리 공부한다면 더욱 슬기로운 자가격리가 될 것으로 기대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한국이 생소한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까지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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