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2학기 개학 코앞…구체적 등교지침 마련돼야”
교총, “2학기 개학 코앞…구체적 등교지침 마련돼야”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1.07.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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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등교 여부, 거리두기 단계별 등교 규모 등 명확한 지침 필요
“원격수업 전환 시 ‘긴급돌봄’ 대체인력 해결 필수적”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경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경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교육부에 명확하고 구체적인 등교지침 안내를 촉구했다. 

27일 교총은 최근 교육부가 ‘2학기 전면등교 방침을 유지하되 확진자 추이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힌 데 이같이 주장했다. 교육부 입장은 코로나19 확산 수준에 따라 등교지침이 바뀔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돼 학교 현장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교총은 “8월초에 개학을 앞둔 학교도 있다. 2학기를 앞둔 학교 현장은 쪽대본을 기다리는 배우의 심정”이라며 “2학기 전면등교 여부와 거리두기 단계별 등교 규모 등 명확한 지침을 최대한 빨리 사전에 공문으로 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또한 원격수업 시 발생하는 긴급돌봄 문제도 꼬집었다.

교사들이 원격수업을 하면서 긴급돌봄 학생까지 보살펴야 하기 때문에 교사들의 가장 큰 고충이 되고 있으며, 일부 시도에서는 대체인력의 시급을 시간당 5000원의 봉사료로 책정해 지원자가 없다는 지적이다. 

교총은 “긴급돌봄은 학교 돌봄전담사 업무가 아니라 하고, 대체인력을 구하려 해도 수당에 오려는 사람이 없다”며 “교육 예산이 넘쳐나고 교육청 인력과 교육공무직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는데도 교사들은 여전히 돌봄업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하윤수 회장은 “교육감표 사업, 선심성 정책에 돈을 쓸 게 아니라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긴급돌봄 인력 확충, 방역 인력·물품 지원부터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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