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추경 6조3954억원 확정...직업계고·전문대 학생 취업 지원
교육부 추경 6조3954억원 확정...직업계고·전문대 학생 취업 지원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1.07.24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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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 교육여건 개선에 집중
지방교육재정교부금 6조3658억원 증액
전문대, 직업계고 학생 취업 위한 사업비 296억원 신규 편성
교육부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6조3954억원을 확정했다. 추경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방교육재정교부금, 전문대와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사업비로 편성됐다. 사진=대학저널DB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교육부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6조3954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교육부 예산은 76조6290억원에서 83조244억원으로 증액됐다. 

특히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교육여건 개선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내국세 세입 확대에 따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와 전문대 학생을 지원한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6조3658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보통교부금 6조1748억원과 특별교부금 1910원을 포함한 것으로, 교육부는 이번 추경으로 증액된 교부금이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 학력격차 등을 극복하고, 2학기 등교확대를 위한 학교 방역 강화 등에 집중 투입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 중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대,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자격증 취득지원, 직업계고 실습지원 멘토링을 위한 사업비 296억원이 신규 편성됐다.  

세부적으로 전문대 학생의 취업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215억원이 투입된다. 교육부는 전문대 졸업자, 졸업예정자 3만명을 대상으로 국가공인 자격 취득, 어학검정 수수료, 각종 교육 프로그램 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을 1인당 7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고졸 취업희망자의 취업역량 강화에도 60억원이 편성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자격증 취득률이 낮아진 가운데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2021년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 등 2만4000여명의 직업계고 학생에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비, 응시료 등을 1인당 5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직업계고의 실습지원 멘토링을 위한 21억원도 편성됐다. 누적된 실습결손을 만회하고 보조강사를 활용한 실습교육 집중지원을 위해 멘토링을 지원한다. 전국 580여개의 직업계고에 학교당 1명의 졸업생을 실습지원 보조강사로 채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경 정부안에 편성됐던 ‘2021 대학방역인력 한시지원 사업’ 54억6000만원은 국회와 협의를 통해 감액하고, 대학방역인력에 대해 행정안전부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실시해 기존 교당 5명에서 교당 5~10명으로 확대 지원한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번 확정된 추경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심리·정서 결손을 면밀히 파악하고, 모든 학생들의 교육회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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