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학사정관전형 어떻게 실시되나?”
“올해 입학사정관전형 어떻게 실시되나?”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2.03.30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저널>, 전국 주요 대학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분석 ②

‘대학 합격의 문을 여는 열쇠’, ‘대학으로 가는 지름길’로 입학사정관전형이 각광을 받고 있다. 매년 입학사정관전형 실시대학과 선발인원이 증가하면서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한 대입 합격의 기회 역시 확대되는 추세. 하지만 문제는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한 정보와 대비전략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더욱이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한 오해는 끊이지 않고 있다.

<대학저널>은 3월호에 ‘전국 주요 대학의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주요 사항과 대비법’을 소개했다.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이해와 준비를 돕는 것이 목적. 이어 4월호에도 ‘전국 주요 대학의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주요 사항과 특징’을 게재한다. 또한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의 대비법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저널>이 소중한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는 각 대학의 ‘2013학년도 입학전형계획’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의 ‘2012 대학 입학사정관제 사례 발표 워크숍’ 자료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따라서 대학별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한 세부 내용은 추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정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됨을 밝힙니다.

입학사정관 참여, 인재상·모집단위 특성 맞는 학생 선발
“입학사정관전형은 입학사정관을 통해 내신성적과 수능점수만으로 평가할 수 없었던 잠재능력과 소질,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판단함으로써 각 대학의 인재상이나 모집단위 특성에 맞는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상담센터

입학사정관전형은 말 그대로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전형을 말한다. 입학사정관은 대입전형 전문가로 대학 교수, 학교 교사, 입학팀 직원, 입학전문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입학사정관은 대입 선발과정에 전반적으로 참여하기도 하고 일부 참여하기도 한다.

서류평가·면접 중심…4가지 영역에서 평가
대교협의 ‘입학사정관제 운영 공통기준’에 따르면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창의적 체험활동 시스템, 면접 등이 입학사정관전형의 주요 평가자료다. 평가 영역은 교과 관련 활동, 창의적 체험 활동, 학교생활 충실도 및 인·적성, 학습환경 등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된다. 네 가지 영역에 따라 교과 성적, 학년별 성적 추이, 학업 관련 탐구 활동, 교과 관련 교내 수상실적, 방과후 학교 활동, 독서 활동, 자격증 및 인증, 진로탐색·체험 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공동체 의식, 리더십, 학업의지, 특별활동, 출결 상황, 교사의 평가, 교우관계, 가정환경과 자기극복의지, 학교 여건, 지역의 교육여건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주의할 것은 공교육 활성화에 저해되는 전형요소는 제외된다는 점이다. 즉 대교협은 토익·토플·텝스, JLPT, HSK 등 공인어학시험 성적과 교과 관련 교외 수상 실적, 구술 영어 면접 등은 입학사정관전형에서 대학들이 반영하지 않도록 제한했다. 

다양한 전형 유형, 기본 개념 이해로 정복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을 실시하는 대학과 모집인원은 각각 121개 대학, 4만912명이다. 정시모집에서는 24개 대학이 입학사정관전형으로 2226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만 해도 입학사정관전형 실시 대학 수가 많다. 그만큼 입학사정관전형의 유형이 복잡하고 다양하다는 의미다. 바로 이 부분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학사정관전형에 어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의외로 입학사정관전형을 이해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몇 가지 원리만 이해하면 OK!

대학들이 실시하는 입학사정관전형은 종류가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크게 △리더십 △학업우수 △특별 분야 재능 △글로벌 △자기주도 △잠재력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다만 대학마다 전형명이 다를 뿐이다. 따라서 리더십 분야에 실적이 우수하거나 재능과 잠재력이 있다면 리더십 유형의 입학사정관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을 찾고 그에 맞춰 준비하면 된다. 아니면 반대로 자신이 지원하길 희망하는 대학이 어떤 유형의 입학사정관전형을 실시하는지 파악하고 자신이 강점을 보이는 분야를 찾으면 된다. 

일관성·진실성이 입학사정관전형의 합격 비결
입학사정관전형이 대입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합격하기 위한 비결은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에 입학사정관들은 ‘일관성’과 ‘진실성’을 강조한다.

자, 먼저 입학사정관전형의 유형을 분석한 뒤 자신이 어디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지, 또 그와 관련된 활동을 해왔는지 파악하자. 예를 들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우수하고 관련 활동을 많이 했다면 자기주도전형에, 글로벌 역량이 우수하고 관련 활동을 많이 했다면 글로벌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다음은 지원 대학과 학과 선택. 이때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유형의 전형에 있어 경력, 활동, 꿈, 열정, 성과, 잠재력 등을 일관성 있게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만일 홍길동 군이 A대학의 글로벌전형 유형의 입학사정관전형에 지원했지만 경력이나 활동이 일관되지 않고 심지어 급조한 티가 난다면 결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 또한 입학사정관전형에 있어서는 진실성이 있어야 한다. 쉽게 말해 입학사정관들이 평가하는 것은 결국 한 가지다. 수험생이 해당 유형의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합격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는 지다. 그리고 그 평가 기준은 크게 서류와 면접이다. 따라서 서류작성에 있어 진실하게 내용을 적어야 하고 면접에서도 자신이 경력과 활동 등을 진실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황대준 대교협 사무총장은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자는 ‘학교생활 충실형’, ‘역경 극복형’, ‘진로 탐색형’으로 유형화될 수 있으며 합격자 대부분은 학교생활 충실형”이라면서 “이들의 공통점은 주어진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자신의 진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학생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총장은 “교외 수상실적과 해외 봉사활동,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가능한 활동을 교외에서 수행하는 등 학교 교육과정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지 않은 교외 활동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특히 제출서류는 자신이 직접 진솔하게 작성하는 것이 가장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 주요 대학들, 입학사정관전형 어떻게 실시하나?>

건국대, “KU자기추천전형 선발 인원 대폭 확대”

건국대는 2013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수시모집으로 정원의 57.2%인 1915명을 선발하고 정시에서 1435명(42.8%)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시 1차모집에서 수험생의 다양한 소질과 잠재능력, 전공적합성과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입학사정관전형 선발인원은 2012학년도 610명보다 소폭 늘어난 659명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19.7%를 차지한다.

건국대는 그동안 7가지였던 입학사정관전형 수를 KU자기추천전형, KU전공적합전형, KU기회균등전형 등 3가지로 단순화 했다. 특히 1박 2일의 합숙 심층면접을 실시하는 ‘KU자기추천전형’ 선발인원이 지난해 91명에서 206명으로 2배 이상 확대됐다.

KU자기추천 전형은 건국대 입학사정관전형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전형이자 입학사정관전형의 취지에 가장 부합되는 전형이라는 점에서 모집인원 확대는 입학사정관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선발인원 확대에 따라 KU자기추천전형의 전형방법도 바뀌어 1단계 서류평가에서 모집인원 70%를 우선면접대상자로 선발한다. 우선면접대상자는 심층면접으로 최종 선발되며 30%의 일반면접대상자는 1박 2일 합숙면접으로 선발된다.

건국대는 입학사정관전형 공정성과 투명성을 중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기소개서·교사의견서 등 각종 서류 온라인 접수 △평가 자료·전형 과정·전형 결과의 일괄 관리 △정확도 높은 표절 검색 △고교 정보 DB △고교-대학 연계 관리 등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KU종합평가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정확도 높은 표절 검색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KU종합평가시스템의 강점이다. 이에 따라 과거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들의 자료는 물론 올해 지원자들의 자료까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 비교를 통해 자기소개서, 교사의견서 등의 표절 여부가 구체적 수치로 가려진다. 예를 들어 다른 지원자의 자료를 베끼거나, 인터넷을 통해 검색한 내용을 그대로 기재하거나, 입시학원 등을 통해 교정을 받게 되면 KU종합평가시스템이 표절 수치를 높게 표시하거나 해당 부분을 다른 색으로 표시하게 된다. 건국대 입학사정관전형 지원에 있어서는 이 부분을 최대한 유의할 필요가 있다.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 등 실시”

경희대는 2013학년도 수시 1차에서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네오르네상스전형, 학교생활충실자전형, 사회공헌·역경극복대상자전형, 고교교육과정연계전형, 창의적체험활동전형을 실시한다. 또한 정시에서는 기회균형선발전형이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실시된다.

네오르네상스전형은 리더십·봉사인재, 국제화인재, 과학인재, 문화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인원은 487명이다. 1단계에서 서류 100%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 면접 40%·서류 60%를 반영한다. 학교생활충실자전형은 교과우수자전형의 우선선발이 폐지되는 대신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변경된 것이다. 340명을 선발하며 1단계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 서류 100%를 반영한다. 사회공헌·역경극복대상자전형은 국가유공자 및 자녀,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전형이다.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1단계에서 서류 100%를, 2단계에서 서류 60%·면접 40%를 반영한다. 고교교육과정연계전형은 경희대가 지정한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인원은 50명. 1단계에서 서류 100%를, 2단계에서 서류 60%·면접 4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창의적체험활동전형은 창의적 체험활동에 적극적이고 창의성이 뛰어난 자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36명을 모집하며 1단계에서 창의적체험 활동보고서 또는 포트폴리오를 100% 반영하고 2단계에서 서류 60%·면접 40%를 반영한다.

경희대 서류평가의 포인트는 학교생활기록부, 리더십, 봉사활동, 수상실적으로 구분해 살펴볼 수 있다. 먼저 학교생활기록부의 경우 모집단위 관련 교과성적 중심의 평가를 반영하고 비교과영역도 모두 반영한다. 리더십에 있어서는 총학생회장·동아리회장 등 직위보다는 활동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즉 리더로서의 자질을 ‘활동 내용’으로 확인하고 학생회 임원으로 받은 각종 표창장은 반영하지 않는다. 봉사활동에서는 봉사 관련 수상 실적과 봉사 시간보다는 봉사활동 위주로 평가하며 일회성이 아니라 특정 기관에서 정기적으로 활동한 내용을 중시한다. 또한 수상실적의 경우 모집단위 관련성을 평가한다.  

광운대, “수시모집에서 광운참빛인재전형 신설”

광운대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인 광운참빛인재전형을 신설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 60%, 서류 종합평가 40%를 반영해 3배수 인원을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구술고사 50%를 반영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인 만큼 서류 평가와 면접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재학 중 꾸준한 경험을 쌓고 각종 서류를 확인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비중이 다소 큰 편이므로 학생부 관리 역시 필수적이다. 총 선발 인원은 52명으로 2011년 2월 이후 졸업(예정)자 중 3학기 이상(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성적이 있는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이 수시 1차에서 정시 ‘다’군으로 모집 시기가 변경돼 기회균형선발전형과 함께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실시된다. 수능 50%, 서류종합평가 50%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 교과·비교과, 학생부 외 각종 서류 등을 전형 자료로 활용한다.

서울대,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에서 ‘찾아가는 면접’ 실시”

서울대는 2013학년도 입시에서 신입생의 80%를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으로는 지역균형선발전형, 특기자전형(수시 일반전형),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외국인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이 가운데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은 수시모집의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과 정시모집의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로 구분, 실시된다.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정원 외 특별전형 지원 자격 조정에 따라 건강보험료 납부액에 의한 지원자격 기준이 삭제되고 ‘도서·벽지 교육진흥법’ 제2조의 도서·벽지 지역이 포함됐다. 또한 면접 대상자 전원을 서울대로 오게 하는 면접 대신 일부 필요한 경우 입학사정관들이 학생을 직접 찾아가 입학전형 자료에 대한 현장 실사와 함께 ‘찾아가는 면접’을 실시, 서류평가에 반영한다.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는 서류평가와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가 선발된다. 예술·체육계열 모집단위 중 음악대학과 체육교육과는 실기평가를 별도로 실시해 서류평가에 반영한다.

서울대는 입학사정관전형에서 △교과 관련 요소(교과성적·학년별 성적 추이·학업 관련 탐구 활동·방과후학교 활동) △학교생활 충실도/인적성(공동체 의식·리더십·학업 의지·특별활동·출결상황·교사의 평가·교우 관계) △창의적 체험활동(독서활동·자격증·진로탐색·동아리활동·봉사활동) △학습환경(가정환경·학교 여건·지역 교육 여건·장애극복) 등을 평가요소로 활용한다. 제출 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교 소개 자료, 지원자격 관련 및 기타 증빙서류 등이다.

세종대, "학업 충실도도 중요하게 평가"

세종대는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성장잠재력 우수자 전형, 창의 인재전형, 사회기여자 및 배려자전형을 실시한다.

성장잠재력 우수자 전형은 140명을 모집하며 지원 전공분야에서 자신의 역량 계발을 위해 활발하게 노력하고 뛰어난 자질·재능이 있어 미래에도 계속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를 100% 반영하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 50%, 면접고사 50%를 반영한다. 창의 인재전형은 110명을 선발한다. 고등학교 교내·외 활동에서 창의성을 발휘한 인재를 선발하는 전형. 두 개의 트랙으로 구분돼 △창의적 리더십 활동을 통해 전공 관련 소질을 갖춘 자(사회과학대학·경영대학·호텔관광대학) △창의적 활동을 통해 전공 관련 소질을 갖춘 자(인문과학대학·자연계열 전 대학)를 각각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 2단계에서 서류평가 50%와 면접고사 50%를 반영한다. 10명을 모집하는 사회기여자 및 배려자전형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100%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 학교생할기록부 60%, 서류평가 40%를 반영한다.

세종대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입학 후 전공 이수를 위해 기초적인 학업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학업 충실도가 중요하다. 또한 활동의 다양성보다는 서로 연관된 활동을 꾸준히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자기소개서 내용은 ‘얼마나 화려하게 구성되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소 소박하더라도 기본 문법에 맞게 자신의 노력과 열정의 흔적이 잘 녹아있으면 의미가 더 크다.

면접은 서류상에서 미처 나타내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서류상으로 다소 부족했던 부분이 있다면 면접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당당하게 발휘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세종대가 추구하는 인재상, 구체적으로는 학과별 적합 인재상을 파악하고 그에 부합되도록 노력하고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북대, “수시모집에서 특성화(전문계)고교 졸 재직자전형 신설”

전북대의 2013학년도 수시 1차 입학사정관전형의 특징은 전형통합과 신설된 전형으로 요약된다. 2012학년도 전공특성우수자전형이 큰사람전형으로 통합됐고 특성화(전문계)고교 졸 재직자전형이 신설됐다.(단, 제반 선발여건 충족 시 신설) 모집인원은 정원내 436명, 정원외 220명으로 큰사람전형 396명, 지역화합인재전형 40명, 농어촌학생전형 127명, 기회균형선발 93명이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성적과 비교과 및 서류평가를, 2단계에서는 심층면접을 기반으로 평가가 실시된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50%, 비교과 및 서류평가 50%를 반영한다. 3배수를 선발하고 지역화합인재전형은 2배수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심층면접 5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개 영역 평균 지정등급을 충족해야 된다. 단, 지역화합인재 전형(전체) 및 목재응용과학과의 농어촌학생과 기회균형선발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1단계 평가는 일단 학생부 교과성적이 중요하다. 학생부 비교과 영역 및 제출서류에서는 교내외 활동의 여러 영역(어학능력·임원활동·봉사활동·수상실적·출결상황·자격증 등)을 종합적으로 보게 된다. 특히 제출서류 중 자기소개서는 지원자의 잠재력이나 가능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뿐 아니라 2단계 심층면접에서도 질문의 참고자료가 된다. 심층면접에서는 인성·가치관, 잠재능력 및 발전가능성, 전공적성의 세 영역의 질문을 통해 자기소개서에 쓰인 내용을 확인하면서 지원자의 학업에 대한 열정과 자기주도 능력 등을 관심 있게 본다. 면접과정에서는 구체적이고 진실하게 답변하고 자신의 모집단위에 대한 일관성 있는 관심과 계획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UNIST, “1단계 종합서류평가·2단계 면접평가 실시”

UNIST(울산과기대)는 2013학년도에 전체 5개 전형(수시 4개·정시 1개)으로 정원내 750명, 정원외 25명 등 총 775명을 모집한다. 그 중 수시모집은 모두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운영되며 과학영재 및 글로벌리더전형을 포함한 4개 전형에서 700명(정원내 675명·정원외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인원 775명 가운데 이공계열의 경우 671명, 경영계열의 경우 104명을 각각 선발한다.

UNIST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1단계 종합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가 실시된다. 1단계에서는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학교생활기록부·자기소개서·추천서·우수성 입증 자료 등)에 대해 종합적인 정성 평가로 2단계 면접평가 대상자가 일정 배수로 선발된다. 이어 2단계 면접평가에서는 다면면접과 기초수학능력 구술면접이 실시된다. 다면면접은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지원계열의 열정, 인성, 교우관계, 창의성, 잠재가능성 등을 평가하며 기초수학능력구술면접은 UNIST에서의 수학 가능 여부를 평가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제출 마감 전에 본인의 교과성적, 수상실적,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특별활동, 체험활동, 독서활동 등의 내용을 확인하고 기록되지 않은 사항은 꼭 기록이 되도록 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평소에 작성해야 하며 질문 내용에 대한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내용들을 작성해야 한다. 간혹 거짓으로 작성,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는 게 UNIST의 조언. 우수성 입증자료는 고교과정에서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 위주로 제출해야 하며 지원계열과 자신의 목표와 관련해 얻은 우수한 성과위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서는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선생님과 진로, 진학에 대해 충분히 상담한 후에 부탁하는 것이 좋다.

다면 면접에서는 제출서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UNIST 관련 자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적극적인 자세와 창의적인 생각은 창의적 과학기술 글로벌 리더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는 UNIST에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에 해당된다. 기초수학능력 구술면접에서는 단순 문제풀이 형태가 아닌 교육과정 내에서 개념부터 문제해결능력까지 단계적인 질문을 통해 평가를 한다. 따라서 고교 교육과정에서 단원에 대한 기본개념과 이해도, 적응력·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대학저널> 3월호에 소개된 전국 주요 대학의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분석 기사는 하단 관련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