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초·중·고,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 전환
수도권 초·중·고,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 전환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7.09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신접종 교육, 학기말 평가 위한 제한적 등교는 가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9일 수도권 지역 교육감들과 코로나19 등교 관련 긴급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수도권 초·중·고교가 오는 14일부터 여름방학 전까지 최대 2주간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다만 학기말 평가나 백신접종 관련 사전 교육 시에는 제한적 등교를 한다.

교육부는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수도권 지역 학교의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거리두기 4단계 적용기간은 12일부터 25일까지이지만, 학교의 경우 학사운영 조정에 필요한 준비기간 등을 감안해 적용 시작일을 14일로 했다.

다만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을 시작하는 등의 선제 조치도 가능하다. 확진자 증가세가 비교적 적은 인천의 강화·옹진군은 거리두기 개편안 2단계를 적용한다.

전면 원격수업은 최대 2주간 이뤄질 전망이다. 많은 학교가 7월 중순 이후 여름방학을 시작하고, 중·고교의 학기말 평가 일정이 대부분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원격수업 운영 기간에도 불가피한 경우 학년별 시간·동선 분리 등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전제로 등교를 허용한다”며 “돌봄과 기초학력 지원 필요 학생과 특수학교·학급 학생 등에 대한 소규모 대면지도 등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원격수업 기간 중 학기말 평가가 진행 중이거나 실시 예정인 학교의 경우 ‘2021학년도 출결·평가·기록 지침(가이드라인)’에 따라 제한적으로 등교해 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학기말 평가 이후 성적 확인 및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고3 학생의 백신 접종과 관련한 유의사항 사전 교육은 등교를 통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수도권 지역 교육감들과 긴급 회의를 열고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수도권 지역 학교의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