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4200t급 LNG 추진 어업실습선 건조
경상국립대, 4200t급 LNG 추진 어업실습선 건조
  • 오혜민 기자
  • 승인 2021.07.08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과학대학 학생들 원양·연근해 어업 실습에 획기적 발전 기대
경상국립대 LNG 추진 어업실습선 조감도.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는 오는 12일 부산 사하구 대선조선 다대조선소에서 우리나라 수산·해양계 대학 최초로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어업실습선을 건조하는 업무협약식을 한다고 8일 밝혔다.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이번 새로 건조하는 어업실습선은 선령 20년을 초과한 노후 실습선 999t 새바다호를 대체하는 4200t급 친환경 LNG 추진 어업실습선으로, 건조 예산은 484억6100만원이다.

어업실습선 제원은 길이 95.3m, 너비 15.4m, 깊이 8.4m, 흘수 5.5m다. 총 톤수는 4239t으로 승선인원은 110명, 최대 속력은 16노트다. 새 어업실습선의 공식 명칭은 공모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건조하는 어업실습선은 1000t급 이상 국내 관공선 중 교육부 최초로 적용되는 친환경 LNG 연료 추진 선박이다.

경상국립대 실습선 건조추진단은 대선조선과 협력해 LNG 추진 선박의 안전성 확보와 친환경 선박산업 선도, 승선실습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건조 공정별로 세부적 검증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LNG 추진 어업실습선 건조사업은 오는 2022년 3월 착공해 12월 진수하게 된다. 경상국립대는 대학에 인도되는 시기를 2023년 11월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4년 입학하는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학생들이 새 실습선을 이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어업 관련 실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미래에 대비한 정부의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와 중소 조선소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를 충족하는 LNG 연료 추진 선박을 건조하게 됐다”며 “경상국립대가 친환경 선박산업과 LNG 선박운항교육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총장은 “교육부 최초 친환경 LNG 추진 어업실습선이 건조되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승선 실습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LNG 교육 설비를 이용한 실질적이고 효과적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