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다크 투어리즘 담은 '기억과 장소' 발간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다크 투어리즘 담은 '기억과 장소' 발간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7.05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난, 참상…한국인의 역사적 트라우마 담긴 장소 22곳 답사기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건국대학교는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이 최근 기획총서 '기억과 장소: 마음으로 돌아보는 평화여행'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은 HK+(인문한국플러스) 연구인력 7명을 포함해 단장 1명과 HK연구원 등 총 22명이 공동으로 집필에 참여한 대중서다.

책은 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나 재난·재해 현장을 돌아보는 ‘다크 투어리즘’을 토대로 작성했다. 

필자들은 서대문형무소, 신한촌기념비, 남영동, 제주 섯알오름 등 한국인의 역사적 트라우마가 스며든 장소 22곳을 답사하면서 식민, 이산, 분단과 전쟁, 국가폭력과 같은 한반도 근현대의 비극적 상처와 고통을 애도하고 공감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전망 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김성민 통일인문학연구단 단장은 “역사적 사건들을 조명하는 것은 물론 진정한 평화와 화해를 이루기 위해 우리 안에 있는 기억을 외면하는 대신 인정하고 받아들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필진으로 중국, 일본의 한민족 혈통 해외이주자인 코리안 디아스포라 학자들도 참여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동아시아 전체로 이 책의 기획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