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미래 스마트시티 선도하는 드론 전문가 육성
신성대, 미래 스마트시티 선도하는 드론 전문가 육성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1.06.30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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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드론스마트건설과 학생들이 드론수업을 하고 있다.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최근 세계적으로 전통적인 건설기술에서 벗어나 스마트 건설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드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첨단 기술을 건설 · 토목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효율적인 건설, 개발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016년 글로벌 시장분석 전문업체의 분석에 따르면 스마트 건설기술의 시장 규모는 약 1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성대학교 드론스마트건설과는 효율적인 국토 개발과 기반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자동화 첨단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드론, 건설현장 효율성 제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3D프린팅 등 첨단기술이 건설현장에 접목되고 있는 만큼 드론의 활용도 역시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신성대 드론스마트건설과는 드론 활용 능력을 갖춘 건설업 전문 기술자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만식 드론스마트건설과 학과장은 “기존 건설업은 노동집약적 성격이 컸지만 이제는 국가 차원에서 스마트 건설기술의 발전을 목표로 할 만큼 시장이 변하고 있다. 건설작업을 스마트화 함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드론은 인력으로 이뤄지던 작업의 물리적 한계를 완전히 극복해준다는 측면에서 미래 건설업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드론은 건설현장의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 기존 3~4명이 수행하던 작업을 드론 기술자 1명이 대신할 수 있어 건설현장의 드론 기술자 수요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NCS 기반 교육과정 마련
드론 활용한 ‘측량·시공·유지관리’에 중점

신성대 드론스마트건설과는 졸업 즉시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기술자 양성을 위해 건설업의 기본이 되는 측량, 시공, 유지관리 작업 등 NCS 기반의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실습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드론스마트건설과는 2년간 건설 안전, 무인항공, CAD 등에 대한 기초부터 GNSS 측량, 항공사진 측량, 지리정보 구축, 건설시공, 시공관리, 안전진단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드론으로 건설현장을 촬영하고 촬영물을 CAD로 3D모델링화해 정확한 측량을 할 수 있다. 또한 드론을 이용해 시공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공정관리와 현장의 강점과 위험요소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  

최근 시설물의 노후화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시설물 상태, 성능 점검은 점검인력의 육안으로 이뤄지거나 전문가들의 주관적 판단으로 결정됐지만 드론을 활용하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정확한 파악이 가능하다. 

김 학과장은 “드론스마트건설과의 가장 큰 강점은 ‘3D모델링(맵핑)’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드론을 통해 객관적인 지형, 구조물 등의 자료를 추출해서 편집기술을 통해 3D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며 “다른 학과 학생들도 배우고 싶어할 만큼 유용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최신 드론·기자재 완비

드론수업을 하고 있는 김만식(오른쪽) 드론스마트건설과 학과장과 학생들

드론스마트건설과는 3·4학년 전공심화과정 운영을 통해 토목과 건설 분야의 이론은 물론 심화된 실무능력까지 갖춘 인재를 배양하고 있다.

응용역학, 수리학, 지반공학, 시스템안전공학, 상하수도·철근콘크리트 실무, 드론코딩, 드론제작, BIM설계, 3D디지털설계, 수공구조물유지관리, 스마트건설시공, 드론산업안전응용 등의 과목이 개설돼 있다. 

원활한 실습을 위한 팬텀4RTK, 인스파이어2, 매트릭스600+, 매트릭스300, VTOL, Pix4D, Drone Simulator RF8 등의 최신 드론·기자재와 드론 시뮬레이터와 3D 모델링 실습실, 건설안전실험실 등의 현장미러형 실습실도 구비됐다.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도 드론스마트건설과의 강점이다.

1·2학년 전문학사과정을 통해 드론조종사·드론정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이외에도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반을 통해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토목산업기사,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콘크리트산업기사 등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15개 산업체와 취업보장 협약도 체결해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으며, 현장실습, Job Shadowing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현장직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 학과장은 “이전엔 ‘탈토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젊은 세대들의 건설업 기피 현상이 심했다. 현장에 젊은 인력은 점차 줄고 있는데 드론 활용능력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제 젊은 세대들에게 지속가능한 비전을 심어줘야 한다. 학생들이 자신만의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수 있는 전문 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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