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대학을 가다]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를 이끄는 경기 서부지역 산학일체 거점대학, 경기과기대
[LINC+대학을 가다]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를 이끄는 경기 서부지역 산학일체 거점대학, 경기과기대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1.06.30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TEC-BIZ Campus’ 구축, 산학협력 기반 브랜드(기업-학생-대학 공동 협업) 등 개발
지난 5월 진행된 6대 뿌리산업 활성화 를 위한 산 · 학협력 자문회의 참가자들이 MOU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5월 진행된 6대 뿌리산업 활성화 를 위한 산 · 학협력 자문회의 참가자들이 MOU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이하 경기과기대) LINC+사업단은 대·외 환경 분석을 기반으로 ‘산학협력 브랜드 구축을 통한 경기 서부지역의 상생발전’을 비전으로 수립했다. 이에 따라 경기서부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를 위한 ‘GTEC-BIZ Campus’를 구축하고, 산학협력 기반 브랜드(공동권리특허 53건 출원) 등을 개발해 지역산업선도형 전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인근 산업 여건과 지역사회 수요에 부합한 산학협력 강점분야 발굴,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LINC+사업을 통해 지역산학협력 거점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정부, 지자체 지역발전 정책 기반 운영체계 구축
경기과기대는 LINC+사업의 목표를 정부, 경기도, 시흥시 지역발전 정책을 기반으로 설정해 모든 프로그램에 기업이 반드시 참여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의 산학협력 인식전환,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함이다.

또한, 진로지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전담부서인 취창업지원팀을 구축하고 전담직원, 상담사 등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추가 확보해 수도권 공학계열 최상위 취업률(74.4%)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기업 취업시장 위축에 대비해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온·오프라인 기업-청년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 활성화, 비대면 면접 환경 도입 등으로 지역기업 비대면 면접·활용도를 향상시켜 학생들을 위한 취·창업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6개 중소기업형 학과에서 ‘취업형 인재양성반’ 운영
경기과기대는 LINC+사업을 통해 산학협력의 대표적 교육과정인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을 전공필수로 운영했다.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이 재학 중 배운 전공과목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수행함으로써 현장기술개발 적응력을 키우고, 성과를 국내 최대 공동권리 특허출원이라는 결과물로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캡스톤디자인의 결과물은 특허 기술 박람회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2019년에는 총 18개 학과가 참여해 148개 작품을 전시했으며, 22개 작품을 특허출원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해 77개의 작품을 전시했으며, 특허출원 53건, 디자인등록 1건을 진행했다. 학생-교수-기업이 공동권리자로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형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기과기대 LINC+사업단은 특정 직무를 위한 산업체의 단기 교육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대학 교육역량 발전에 재투자하는 선순환형 교육사업도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교육사업으로는 유압제어 분야와 정밀측정 분야를 들 수 있다.

또한 자동차과, 스마트자동화과, 스마트경영과, 전자공학과, 지능기계설계과, 시각정보디자인과 등 6개 중소기업형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연계 취업형 인재양성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산업 특화 교육 프로그램에는 2019년 32명, 2020년 3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2019년 11월 진행된 경기과기대 특허‧ 기술박람회 현장
2019년 11월 진행된 경기과기대 특허‧ 기술박람회 현장

산업 환경 부합한 시설 · 인프라 확충
경기과기대는 LINC+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부합한 시설, 인프라를 확충했다. 학생 중심 창의융합 활동 공간으로는 창의공작소(Makers Stroy)가 구축됐으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8개의 공간과 실습교육 기자재 7종, 67개 기자재가 들어섰다.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업과 대학간 MOU(2019년 50건, 2020년 50건 외 한국에너지공단 등 32건)를 확대 지원했으며, 산학공동 기술 사업화 기술개발 컨설팅을 지원(2019년 30건, 2020년 30건)하기도 했다.

학생 취업과 우수기업 발굴을 위해 G-창업캠프, G-창업리그, 창업동아리 등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학협력 토대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도 다양하게 구축했다.

경기과기대 LINC+사업단은 지역산업 애로점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지도, 공동 기술개발사업 등도 확대, 추진했다. 이런 지원 성과로 2018년과 2019년에는 전문대학별 산학협력단 연구수익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중소벤처기업부) 전문대학 부문 경기지역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를 도출했다. 경기과기대 LINC+사업의 대표 비즈니스 모델인 학교기업 ‘고정밀계측기술센터’ 역시 매년 약 2억원의 운영수익을 내며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안착했다.

 

■ INTERVIEW - 오상기 경기과학기술대 LINC+사업단장

- 경기과기대 LINC+사업단의 그간 활동을 평가한다면.
“경기과기대 LINC+사업단은 경기 서부지역 4개 국가산업단지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국가산업단지 내 대학이 위치한 유일한 대학인 만큼 LINC+사업에 특화된 대학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지리적 강점과 지역 산업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특화해 산업협력 체계를 갖추고, 정량적 지표상으로도 탁월한 산학협력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전문대학이 권리자로 연간 50건 이상 산학협력단-기업-학생 공동 특허출원을 하고 있으며, 2018 · 2019년 전문대학별 산학협력단 연구수익 전국 1위,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중소벤처기업부) 전문대학 부문 경기지역 최다 선정 등의 결과가 LINC+사업단의 우수한 활동을 대변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 ·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정부 방역정책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해 모든 LINC+사업 프로그램을 100% 이상 달성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 LINC+사업단의 특징과 특성화 분야는.
“경기과기대는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신속대응센터인 ‘중소기업 제조혁신지원형 신속지원기술센터(GTEC-SSMI)’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GTEC-SSMI로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비즈니스 모델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가족회사 확대와 기업협약 등을 통해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이런 대내외적 환경을 기반으로 전문대학형 기술지주회사 ‘GTEC-SS(Shared Space)’도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선행적으로 운영해 온 학교기업, 지역산업 특화 교육운영 사업, 지역산업특화기술지원사업 등과 기존에 구축된 종합기술지원장비실(GTEC-공존/자동차실습장)을 연계해 지역산업에서 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자 한다.”

- LINC+사업의 역할과 가치는 무엇이라 보는지.
“대학 체계를 산학협력 친화형 체질로 개선하는 것에 있다고 본다. 일반대학은 전국적 개념의 산학협력을 한다면, 전문대학은 지역산업 기반의 산학협력 체계를 만들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의 산학협력 시스템은 분명한 구분이 있어야하며, 산학협력 정책수립에 있어서도 전문대학의 현실과 상황이 반영된 지원체계를 갖춰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정책 기획 단계부터 전문대학 산학협력 체계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 재정지원 기획은 일반대학은 일반대학에서 수립해야 하고, 전문대학은 전문대학에서 수립해야 현장에서의 이질감과 재정 낭비가 없을 거라 생각한다. LINC+사업을 통해 BIZ 캠퍼스 구축에 장기간의 투자가 이뤄진 만큼, 구축된 기반을 밑거름으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LINC 3.0에 대한 향후 계획은.
“지금까지 산학협력 지원정책은 효과성에 중점을 맞추고 추진해 왔다면, LINC 3.0부터는 효율성에 방점을 두고 추진해야 한다. 경기과기대는 산학협력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인프라와 체계를 갖췄다. LINC 3.0을 위해 지금까지 갖추고 있는 산학협력 체계를 재점검하고, 지역산업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도출, 반영해 경기과기대만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갖출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