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대학을 가다] 한국해양대, 온라인 플랫폼 구축 활성화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 변화 선제 대응
[LINC+대학을 가다] 한국해양대, 온라인 플랫폼 구축 활성화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 변화 선제 대응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1.06.30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권 6개 대학과 공유대학 플랫폼, 온라인 소통공간 플랫폼 ‘위드온’ 구축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이 구축한 ‘위드온’을 활용하고 있는 교수들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이 구축한 ‘위드온’을 활용하고 있는 교수들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한국해양대학교 LINC+사업단은 70년간 우수 해양인재 양성을 책임져 온 대학으로 ‘세계 최고의 글로컬 해양 특성화 대학 육성’이라는 비전과 대표 브랜드 ‘Ocean ITS(Industry Total Solution)’를 실현하고자 우수 인재양성, 쌍방향 기업지원, 지역사회 공헌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 콘텐츠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비대면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부산권 대학들과 공유대학 플랫폼을 구축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내부적으로는 온라인 플랫폼 ‘위드온(WITH ON)’ 구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활용하며 언택트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부산권 대학들과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 공동 프로그램 운영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체 재직자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부산권 대학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했다.

한국해양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등 부산권 6개 대학 LINC+사업단은 부산광역시와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 협약을 시작으로 공유대학 플랫폼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실전 창업 공동강좌인 ‘AI기반 창업마케팅’ 과목을 개설하고, 각 대학의 교수 1명씩(블록체인 및 AI, 창업마케팅, 경영학, 교육학 전공 등으로 구성)을 투입해 공동 수업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부산지역의 우수 스타트업 양성, 창업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도모, 창업 생태계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부산권 6개 대학 공동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B.SORI(Busan Solutions Of Regional Issues)’도 운영했다. ‘B.SORI’는 지역기업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소리를 듣고 학생들의 목소리로 응답한다는 의미로, 부산 기업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B.SORI 프로젝트에는 2020년 8월부터 3개월간 ‘미래산업 핵심기술’과 ‘지역사회 혁신 및 공헌’, ‘소셜벤처 및 사업적기업’ 3개 분야에 6개 대학, 총 30개팀 126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한국해양대 ‘오뚝이정신’ 팀이 대학이 소재한 영도지역의 초고령화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제작한 ‘노인의 보행안전을 위한 스마트 보행기’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학 교육 트렌드 변화와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I-Korea 4.0’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했다. ‘I-Korea 4.0’ 프로그램은 AI·비대면 면접 컨설팅 프로그램을 개발·제작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기반 단기 강좌다. AI, IoT, VR, AR,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SNS마케팅 등 5개 분야에 대한 30개 동영상을 제작해 부산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소상공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이외에도 부산권 LINC+사업단과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상황에 함께 대응하고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해 쌍방향 협업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

B.SORI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국해양대 ‘오뚝이정신’ 팀
B.SORI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국해양대 ‘오뚝이정신’ 팀

온라인 소통공간 플랫폼화 통한 기업-학생 소통 기여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은 기업, 학생과의 원활한 소통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업단 내 온라인 플랫폼 ‘위드온(WITH ON)’을 구축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위드온(WITH ON)’은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의 사업 추진 발전방향인 ‘WITH’ 개념에 Online의 ‘ON’을 결합한 합성어로, 홈페이지·유튜브·줌(Zoom)·LMS 등을 연계한 사업단의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이다.

위드온을 통해 산학협력 교육,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영상콘텐츠로 제작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공하고, 동시에 온라인으로 탑재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언택트형 맞춤교육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반복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비대면으로도 수강생 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재직자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조선해양산업 분야 유튜브 콘텐츠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했다. 유튜브에 탑재된 조선해양산업 동향과 기술자료를 최신 트렌드별, 콘텐츠 내용별, 활용성 등 5개 기준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관련 산업체 재직자와 교수, 학생 등 대학 구성원이 교육·연구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자료는 선박의 주요 장비와 관련된 총 4개 분야 관련 검색어 156개를 선정해 1만개 이상의 유튜브 콘텐츠를 선별한 후 1차 심의를 거쳐 최종 490개의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했다.

구축된 DB는 산학협력 종합서비스(Knock-NoC) 시스템에 탑재해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으며, LINC+사업단 홈페이지에 동시 게시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은 조선해양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재직인력 고도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4차년도에는 ‘찾아가는 산업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양산업 재직인력 고도화 교육을 212회 진행했다. 2516개사에서 6459명이 참여했으며 재직자 종합만족도 93.3점, 온라인 교육 만족도 94.9점으로 교육 호응도 높았다.

경갑수 LINC+사업단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조선해양산업 재직자, 교수, 학생들이 업무나 학습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많은 콘텐츠 개발과 소통을 시도했다”며 “온택트 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방법의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조선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갑수 단장은 “올해는 내년부터 추진될 LINC 3.0에 대응하기 위해 4차년도까지 진행했던 사업을 다시 한 번 분석해 2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LINC 3.0에 맞는 전략 플랫폼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 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