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과학 특성화 대학’ 강점 기반 인공지능·빅데이터 인재 양성 선도
‘도시과학 특성화 대학’ 강점 기반 인공지능·빅데이터 인재 양성 선도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6.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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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2개 분야 선정
서울시립대 도시과학 빅데이터 · AI연구소. 사진=대학저널 DB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가 대학 간 공유와 혁신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야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서울시립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5월 발표한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이하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2개 연합체(컨소시엄)의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을 수행하게 될 8개 신기술 분야 총 46개 대학 중 2개 분야에 선정된 대학은 서울시립대를 포함해 9개교다. 서울시립대의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 선정 배경과 향후 계획을 종합하고, 서순탁 총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선정 의미와 전망을 살펴본다.

 

 

총 46개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선정
국가 수준 핵심인재 양성 협력체계 구축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공유대학 체계 구축을 통해 앞으로 6년간(2021~2026년) 국가 수준의 신기술분야 핵심인재 10만명을 양성하는 ‘한국판 뉴딜’ 신규 과제다. 2021년 예산은 연합체별 각 102억원씩 총 816억원.

서울시립대 등 총 46개의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은 각 대학에 흩어져 있는 신기술 분야 교육 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산업체·연구기관·학회·민간기관 등과 함께 국가 수준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신기술 분야에서 요구되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표준화된 양질의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한다. 온라인 강좌, 실험·실습 운영 지침(매뉴얼) 등을 대학 간 공유 가능한 형태로 개발하고 다양한 형태의 인증·학위과정도 구성한다.

또한 전공이나 소속에 관계 없이 희망하는 학생이 신기술 분야 교육과정을 수준별·분야별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인공지능 분야 사업 추진 내용. 자료=교육부 제공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인공지능 분야 사업 추진 내용. 자료=교육부 제공

인간중심 AI, 공공행정과 AI 등 융합분야 교과목 개발

인공지능 연합체에 참여하는 서울시립대 등 7개 대학은 인공지능 분야 핵심 교과목 18개 과목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한다. 또한 인공지능 융합분야 교과목을 개발하고, 지역의 산업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온라인 강좌 개발 등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서울시립대는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공공행정’ 분야와 접목한 ▲인간중심 AI ▲공공행정과 AI 등과 같은 인공지능 융합분야 교과목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전공 과정, 인간중심 AI MD(Micro Degree) 과정, 통계적 기계학습 MD 과정, 도시행정 인공지능 융합전공 등 다양한 학위/인증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대 본관 전경.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 등 주요 공공기관 연계
빅데이터 활용 도시・사회 공공문제 해결 모색

빅데이터 연합체에 참여하는 7개 대학은 초·중·고급의 빅데이터 표준 교과목 26개 과목을 설계하고, 이를 ‘빅데이터 핵심/관리/처리/분석’ 등으로 범주화해 수준별 트랙을 따를 수 있도록 운영한다. 

서울시립대는 연합체 내에서 대학 특성화 분야와 접목해 도시・사회 공공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 나선다. 학생들이 현장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서울시 등 주요 공공기관과 연계해 ▲빅데이터개론(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실) ▲회귀분석(건강보험공단) ▲고급통계자료분석(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등과 같은 문제해결형 교과목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립대 학생은 누구나 소속 전공과 연계된 ▲환경 빅데이터 ▲사회 빅데이터 ▲교통 빅데이터 ▲도시사회형태 분석 등의 다양한 융합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인공지능・빅데이터 연구 인프라 탄탄
‘공유기반 대학혁신 플랫폼’ 자체 구축

서울시립대의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 선정은 그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행보를 볼 때 당연한 결과다.

서울시립대는 도시과학 빅데이터·AI연구소 개소, IR센터 신설 등 행정인프라를 구축하고, 융합을 통한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일반대학원에 스마트시티학과와 도시빅데이터융합학과를, 학부에는 인공지능학과와 융합응용화학과를 신설했다. 

또한 서울시,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연구원, 서울디지털재단과 산·관·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제 도시문제를 진단·관리하는 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립대는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뿐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차세대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육성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서울시립대는 ‘공유기반 대학혁신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대학의 교육 성과와 교육시스템을 공유해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인터뷰>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 ‘마중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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