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수시 지역균형전형 ‘수능 최저’ 완화
중앙대, 수시 지역균형전형 ‘수능 최저’ 완화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1.06.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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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단체) 다단계전형 실시, 지원자격 완화, 비교과 봉사 만점 부여
중앙대학교 본관 전경.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2022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지역균형전형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예체능 특기자 관련 지원자격을 폭넓게 인정한다. 

중앙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학년도 수시모집 전형방법 변경안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수시 변경의 주요 내용은 ▲지역균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연기/뮤지컬연기 비대면 실기 운영 ▲체육(단체) 특기 다단계 전형 적용 ▲체육특기 지원자격 완화 등이다. 

수능 최저 완화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고3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균형전형에 적용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 결손이 발생한 점을 고려해 고3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한 것이다.

다만 계열별로 수능 최저 완화 방법은 다르다. 인문계열은 국어·수학·영어·탐구 기준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에서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로 한 단계 낮춘다. 탐구는 기존과 동일하게 상위 1과목만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수학·영어·과탐을 기준으로 약학부를 제외한 서울캠퍼스는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안성캠퍼스는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기존 2과목 평균 수능 최저 충족에서 상위 1과목만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약학부는 기존과 동일하게 4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를 요구하며, 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을 반영한다. 

비대면 실기는 실기/실적(실기형) 중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연기/뮤지컬연기) 선발을 대상으로 한다. 자유연기 또는 뮤지컬가창연기를 평가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대면평가에서 비대면 영상평가로 실기고사 평가방법을 바꿨다. 1단계 선발배수는 5배수에서 7배수로 늘렸다.

실기/실적(특기형) 체육(단체) 분야 전형방법도 변경됐다. 수상실적과 학교생활기록부, 적성실기를 합산하는 일괄선발 방식에서 수상실적 90%와 학생부 10%를 합산해 20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 성적 80%와 적성실기 20%를 더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다단계 전형으로 바꿨다.

실기/실적(특기형) 중 체육 분야는 코로나19로 실적을 쌓기가 어려워진 점을 감안해 경기 출전 등의 실적기준 제한을 완화하고, 8월 말까지로 제한을 뒀던 경기 출전 등의 실적취득 시기를 원서접수 시작 전날까지로 연장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 실기전형 등에 지원한 수험생들의 비교과 봉사활동 점수를 모두 만점 처리한다. 고3 학생들의 여건을 감안해 공정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를 시행한다는 방침도 그대로 적용한다. 

김영화 중앙대 입학처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입학전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준비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수험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캠퍼스에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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