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기업 협력 ‘네트워크형 캠퍼스 SW 아카데미’ 신설
대학에 기업 협력 ‘네트워크형 캠퍼스 SW 아카데미’ 신설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6.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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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관 협력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대책’ 발표
SW 인력 양성 중기 추진과제 일환...정규교육에 기업 희망 기초 SW교육 실시
SW중심대학도 2025년까지 64개로 확대
SW중심대학인 상명대 학생들의 로봇 제작 실습 모습. 사진=상명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SW(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네트워크형 캠퍼스 SW 아카데미’와 ‘캠퍼스 SW 아카데미’가 내년부터 대학에 설치된다. SW 중심대학은 현재 41개에서 2025년까지 64개로 늘어난다.

정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관 협력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대책’을 10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으로 수요가 급증한 SW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41만3000명의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인재양성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까지의 중기 추진과제를 통해 중·고급 인재를 대학과 기업간 협력을 통해 양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네트워크형 캠퍼스 SW 아카데미 등을 신설한다.

네트워크형 캠퍼스 SW 아카데미는 대학들이 공동으로 기업의 교육과정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대학은 정규교육 과정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기초 SW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기업은 심화과정 등 전문교육을 연계하고 성적 우수자 등을 채용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SW중심대학 등을 통해 참여대학 풀(Pool)을 구성하고, 대학-기업 컨소시엄에 운영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및 산학협력 선도대학사업(LINC) 등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네트워크형 캠퍼스 SW 아카데미 모델로는 오는 7월 경남 김해에 개소될 NHN 아카데미가 꼽힌다. 경남도내 17개 대학이 정규 교육과정 내 기초과정 성격의 NHN 트랙을 운영하며, 이후 17개 대학 SW 부전공자와 NHN 트랙 이수자 약 70명을 선발해 Web 개발, iOS, 안드로이드 등 전문교육을 6개월 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 NHN 아카데미는 내년 광주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캠퍼스 SW아카데미는 대학 내에서 기업이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대학은 교육장과 기숙사 등을 제공하고, 기업은 수요에 맞게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를 통해 2450명, 캠퍼스 SW아카데미를 통해 1900명의 SW 인재를 각각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대학 정규 교육과정을 통한 인재양성도 확대한다. SW학과 정원증대 성과를 보여온 SW중심대학을 현재 41개에서 2025년까지 64개로 늘려 현장실습 교육 등 기업연계를 강화한다. SW 중심대학 확대를 통해 예상되는 인력양성 규모는 2025년까지 6750명이다.

정부는 이밖에도 K-디지털트레이닝과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 성과가 인정된 기존 사업을 기업주도형으로 확대·개편하고, 폴리텍·특성화고 학과 개편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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