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대학원·법학전문대학원, 미국 럿거스대 로스쿨과 MOU
한국외대 대학원·법학전문대학원, 미국 럿거스대 로스쿨과 MOU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6.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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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전경. 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전경. 사진=한국외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대학원과 법학전문대학원이 미국 럿거스 로스쿨(Rutgers Law School)과 2차 MOU(협력협정)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에서 양교는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석사(JD)와 일반대학원 법학석사 졸업생의 럿거스 로스쿨 뉴워크(Newark) 캠퍼스의 2년 속성 법학전문석사 과정 입학 특례에 대해 합의했다. 

양교는 지난해 8월 학생과 교원 교류에 관한 1차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MOU 체결을 통해 기존 3년 법학전문석사 과정을 2년 속성으로 제공하는 미국 측 프로그램 관련 양교 간 협력을 본격 진행한다.

뉴저지주립대로도 유명한 럿거스 로스쿨은 매년 약 1000명 수준의 신입생이 입학하는 대규모 로스쿨 중 하나다. 통상 3년 과정인 로스쿨 과정을 외국인 변호사에 한해 2년 속성과정으로 제공하는 럿거스 로스쿨의 '2-Year Accelerated JD for Foreign Lawyers'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우, 미국 어느 주에서도 동일하게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러한 2년 속성 법학전문석사 프로그램 입학을 위해 요구하던 변호사 실무경력 대신 한국외대의 법학 관련 석사학위만 취득하면 2년 속성 과정 지원이 가능하며, 한국외대 출신 지원자에 한해 LSAT 대신에 GRE 점수 제출이 가능하다. 

럿거스 로스쿨 측에서는 한국외대 출신 학생들을 위해 1년에 미화 2만5천 달러 상당의 장학기금을 마련해 뉴저지 주민에게 부여하는 할인 학비와 동일한 혜택을 부여하는 등 양교 간 상호협력에 따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번 MOU 체결은 최근 발표된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5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로스쿨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외대 로스쿨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다. 한국외대는 세계화, 국제화에 따라 법률시장 개방을 몸소 체험하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눈을 돌리는 변화의 시점에 로스쿨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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