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수시, 수도권 제외한 전 교대 지역인재전형 실시
교대 수시, 수도권 제외한 전 교대 지역인재전형 실시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1.05.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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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논술전형 폐지로 논술전형 실시하는 교대 없어
학생부종합전형 강세…지역인재전형도 확대돼
초등학교 수업 모습. 사진=대학저널DB
초등학교 수업 모습. 사진=대학저널DB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국 10개 교육대학(이하 교대)과 3개 일반대학 초등교육과는 2462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전형 폐지 및 신설, 서류 간소화,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경 등의 변화가 많아 초등 교원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전형방법을 더욱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 비록 초등 교원 신규 임용이 줄면서 교대의 인기가 다소 시들해졌다고 하지만, 인문계열 학생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대학군인 만큼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올해 교대 수시의 주요 변화 및 참고사항을 정리해봤다.
 

논술 미선발, 학생부교과전형 규모 축소…2022학년도에도 학생부종합전형 강세

유일하게 논술전형을 실시했던 이화여대가 올해 논술전형을 폐지함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으로만 수시 지원이 가능해졌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2339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다. 공주교대는 100명 이상 모집인원을 확대했고, 경인교대는 교직적성전형 인원을 77명 축소한 대신 학교장추천전형을 신설해 70명을 선발한다. 한편, 부산교대와 진주교대처럼 일반전형 규모를 축소한 대학도 있으므로 대학별 세부 모집인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년도 260명에서 123명으로 규모가 크게 줄었다. 공주교대와 전주교대가 고교성적우수자전형을 폐지했고, 서울교대 역시 학교장추천전형 모집인원을 10명 이상 축소한 까닭이다. 반대로 한국교원대는 농어촌학생Ⅰ(학생부종합) 전형을 폐지한 대신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청람지역인재전형을 신설해 2명을 모집한다. 이로써 2022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 실시 대학은 서울교대, 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 등 4개 대학이다.
 

수도권 제외한 전 교대 지역인재전형 실시

한국교원대가 청람지역인재전형을 신설함에 따라 경인교대, 서울교대, 이화여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지역인재전형을 실시한다. 한국교원대와 제주대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나머지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역인재전형을 운영한다. 2022학년도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801명으로 공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등이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교대의 지역인재전형은 일반전형보다 선발 규모가 크면서 지원자 또한 해당 지역 출신자로 좁혀지기 때문에 그 지역 수험생이라면 지원을 고려할 만하다.
 

학생부 영향력 확대 고려해야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서류 간소화 흐름이 이어진다. 경인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등 10개 대학이 올해 자기소개서를 폐지함에 따라 이화여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반영하지 않는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서류 제출의 부담이 줄었으나, 학업역량 및 발전 가능성을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입증해야 하는 만큼 자신의 학생부를 보다 꼼꼼하게 검토해야 한다. 한편, 이화여대의 미래인재전형은 서류 100%의 일괄합산 전형이므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 관련 서류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면접 축소, 수능 최저 변경 등 전형방법 변경 많아

광주교대는 학생부종합 모든 전형의 2단계 심층면접 비중을 40%에서 30%로 축소했다. 전주교대도 1단계 ‘교과 54%+출결 6%+서류 40%(2배수)’, 2단계 ‘1단계 50%+면접 50%’ 반영하던 것을 올해 1단계 ‘서류 100(2배수)’ 2단계 ‘1단계 60%+면접 40%’ 반영으로 변경했다. 춘천교대도 학생부종합 전 전형에서 서류‧면접을 모두 반영했던 단계별 선발을 폐지했다. 올해부터는 서류를 100%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를 살펴보면 전주교대는 교직적성우수자 및 지역인재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국, 수, 영 탐 4개 등급 합 12, 한국사 4등급 이내’로 변경하고, 고른기회Ⅰ과 고른기회Ⅱ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춘천교대는 교직적·인성인재, 강원교육인재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급 합을 기존 4개 등급 합 14에서 12로 변경했다. 제주대는 ‘국, 수, 영, 탐 4개 등급 합 9’였던 일반학생(교과), 지역인재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국, 수, 영, 탐 3개 등급 합 7’로 변경했다.
 

교대마다 면접 방식 달라 맞춤 준비 필요

교대는 초등 교원이라는 진로 특성상 지원자의 교직적·인성을 파악하기 위해 서류 기반의 개별면접 외에도 집단면접, 심층 문항 면접 등 다양한 유형의 면접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전년도까지 2단계 심층면접에서 개별면접(10분), 집단면접(50분), 적·인성검사(50분)를 모두 진행했던 진주교대는 올해부터 개별면접(15분)만을 실시해 학생들의 면접 부담을 줄였다.

김병진 소장은 “서류 기반 면접 외에 기타 면접을 적용하는 대학은 입학처 사이트에 과거 면접 기출문제 및 관련 자료를 게시하므로 지원 전 면접 유형과 방식을 확인해두는 것이 유리하다”며 “각 대학의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확인해 전형별 심층면접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파악하면 수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자료=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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