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주요 전문대학 대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②
[기획] 주요 전문대학 대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②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1.05.3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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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되는 취업난에 재학생을 위한 전문대학의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학생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AI(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 진로 설계를 비롯한 컨설팅,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 취업 관련 모든 영역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학생의 성공적인 취업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주요 전문대학 대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① 경기과기대, 경복대, 계원예술대, 국제대, 대림대, 삼육보건대

② 서울예대, 서일대, 수원여대, 신성대, 아주자동차대, 여주대

③ 연암공대, 연암대, 영남이공대, 인천재능대, 인하공전, 한국영상대

 

서울예대, ‘예술대생을 위한 취창업 준비와 실행’ 교과목 개설

서울예대는 ‘예술대생을 위한 취창업 준비와 실행’ 교과목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진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구직역량을 개발하도록 도움을 주는 전공·분야별 직무탐색과 설계, 이력서/면접 등 취업역량 강화, 현장연계 진로탐색 및 직무교육 등이 시행된다.

코로나19 및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취창업 관련 비정규 교과목도 운영하고 있다. 취창업 관련 우수 영상 콘텐츠의 LMS 게재를 통한 비교과 수업과 졸업생 대상 홍보 및 취창업 정보 안내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2018년 47개에서 2020년 80개로 대폭 늘었다.

엔터테인먼트 유관 산업체 연합 오디션을 마련해 연기 관련 전공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있으며, 극작가 데뷔 지원을 위해 창작지원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디자인학부 학생들의 관련 전문자격증 취득 지원을 위해 애프터 이펙트, 프리미어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음악계열 학생들의 포트폴리오 영상 제작 지원도 하고 있다.

서울예대 동문 재직 기업에 대해 소개하는 해외기업 취업 설명회를 비롯해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문가와 동문 특강도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취·창업지원센터의 ‘인큐베이팅 룸’과 ‘예대 창업캠프’와 연계해 지속적인 창업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업률 제고와 문화예술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산업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일대, 신입생부터 단계별 경력개발 로드맵 구축…‘실무형 인재’ 양성

서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산업체, 학과, 지역사회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입생들에게 비전 진로캠프, 진로멘토 스터디, 취업지원관의 찾아가는 진로특강 등을 운영해 진로탐색을 돕고 있으며, 진로 목표 설정, 역량 개발, 실전 취·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졸업예정자에게는 취업역량 강화·심화 스쿨, 채용설명회 등을 제공해 실무역량 강화를 도모하며,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위한 졸업생 홈커밍데이, 취업캠프(CAP+), 기업탐방 프로그램, 취업역량 강화 자격증 취득과정 등을 상시 운영한다.

이외에도 계층별로 특화된 취업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인문계열·여대생 특화 프로그램, 예체능계열 BizLAB, 중견·강소기업 취업준비반, 공기업 취업준비반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 역시 서일대 취업 프로그램만의 강점이다. 현장실습은 계절제와 학기제로 운영되며, 실습기관이 직접 자격기준에 해당하는 학생을 선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아울러 창업 준비 학생들을 대상으로 ‘Made In SEOIL’, ‘첨단기술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3D프린팅 입문, 드론 및 자율주행 코딩, 1인 영상 크리에이터 등 분야의 교육을 제공하며 창업캠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벤처창업동아리, 창업대전 등도 운영된다.


수원여대, 입학과 동시에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가동…취업률 견인

수원여대는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취업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보다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제공의 필요성을 느낀 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실질적 취업코스’를 개발·제공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대학 취업률 제고를 이끌고 있다.

학생들은 ‘실질적 취업코스’를 통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화된 취업교육을 수료하게 된다. 수원여대 입학생이라면 누구나 ‘취업인식 강화교육’을 필수로 수강해야 한다. ‘취업인식 강화교육’은 직업관, 직업선택의 의미와 중요성, 취업을 위한 대학생활 요령 등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궁극적 목표는 취업에 대한 목표의식 고취다.

1학년 2학기에는 취업준비를 위한 이력서·자소서 작성법, 취업특강이 준비됐으며, 2학년 1학기에는 모의면접지도, 채용설명회, 1대 1 전문 컨설턴트 최종점검 등을 수료하도록 마련됐다. 모든 취업교육은 졸업예정학기에 마무리돼 학생들의 취업을 돕는다.

수원여대는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변화와 혁신, ‘실질적 취업코스’ 등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전국 여자대학에서 71.3%이라는 높은 취업률(2020 대학알리미 ‘나’ 그룹 1위)을 달성하고 있다.


신성대 산학협력처, 역량 강화교육 제공…‘취업이 잘 되는 즐거운 대학’ 실현

신성대는 전공·창의능력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의 양성을 통해 직업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 침체와 심각한 취업난에도 취업률 77%를 상회하는 등 해마다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이끌고 있는 신성대 산학협력처는 재학생, 졸업생의 취업 지원을 위해 전공역량 강화 교육, 구직역량 강화 교육, 취·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산업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가족회사 연계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전공별 기능사 및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1인 2기 이상), 보건계열 국가시험 지원특강, 전공연계 우수 산업체전문가 초청특강을 실시하며 ▲취·창업캠프 프로그램으로 분야별 최신 동향에 따른 장·단기 취업캠프, 청년창업촉진을 위한 창업 분위기 제고 및 창업경진대회, 창업성공을 위한 창업동아리 운영, 창업전문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취업주간을 운영해 취업 및 현장 분위기를 익히도록 하고 있다. 현장면접에 대한 채용현장 파악, 개인별 맞춤지도, 자기소개서 작성 등의 취업 서류작성 요령 및 개인별 피드백을 제공한다.

특히 취업현장 알선을 위해 매년 당진시일자리센터 등 지자체와 연계한 구인·구직 매칭데이와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과 일반 시민을 아우르는 채용연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 글로벌 자동차사와 협력 통한 취업 중심 주문식 교육프로그램

아주자동차대학은 개교 당시부터 재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산업현장에서 바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취업 중심의 학사조직과 산업체의 요구에 맞춘 주문식 교육과정 등 취업우선 정책을 견지해오고 있다.

대학이 자랑하는 성과 중 하나는 글로벌 자동차기업인 BMW, 벤츠, 아우디, 볼보, 재규어랜드로버, 토요타 등과 함께하는 주문형 도제식 방식의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메이커인 테슬라와 공동특강과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산업체 중심, 취업 중심의 교육과정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독일과 영국, 스웨덴의 대표적 자동차회사는 물론 최근에는 일본의 토요타, 미국의 포드와 테슬라로 이어지는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와 어프렌티스 교육, 인턴십프로그램(실무실습과정) 등 기업이 요구하는 자동차 분야의 서비스, 기술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와는 지난 6년간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인원의 테크니션을 채용하는 BMW는 전국 자동차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는 자동차 테크니션 공채에서 2018년 총 115명의 선발인원의 17%인 25명, 2019년에는 총 146명의 선발인원 중 21%인 30명,
2020년에는 93명 전체 공채인원의 28%인 26명을 아주자동차대학 졸업예정자로 선발했다. BMW에 3년 연속 가장 많은 취업자를 배출했다. BMW코리아의 기술서비스부문 신입직원 4명 중 1명이 아주자동차대학 출신인 셈이다.


여주대,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책임지는 취업지원 로드맵

여주대는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학생들을 관리하는 취업지원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성격-직무 진단 등을 통해 취업마인드를 강화하고, 전공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과 직무역량강화 특강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개발하고, 기업 및 직무분석 경진대회, 입사지원서 관리 등을 통해 실전취업 역량을 강화한다. 졸업 후에는 학과별 취업담당교수의 밀착 지도를 통해 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여주대 산학협력처는 학생들의 취업 관리를 위해 학생상담지원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와 연계를 통해 ‘학생종합이력 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학생들의 대학생활 데이터를 수집‧분석‧관리해 관계지속형 지도교수를 포함한 구성원이 학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은 상담결과와 역량, LMS 등을 통해 개인 종합이력을 쉽게 관리할 수 있고, 모바일로 연동해 편리하게 접근할 수도 있다.

각 부서는 학생들의 취업을 독려하고,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대회를 열고 있다. 학내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Y-어벤져스 경진대회’, 발표·면접 능력 향상을 위한 ‘100초의 품격’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외에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취업캠프, 진로강화캠프, 취창업 우수사례집 발간 등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고, 희망 업종·직장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여주대 취업 특성 중 주목해야 할 부분은 ‘Y-아우스빌둥’이다. Y-아우스빌둥은 독일식 일·학습 병행제에서 모티브를 따와 여주대 특성화에 맞춰 수립한 전략이다. 고교-여주대-산업체 3자 간 협력체계를 정착해 실무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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