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취·창업 로드맵 구축…광주·전남 ‘취업 허브’ 발돋움
조선대, 취·창업 로드맵 구축…광주·전남 ‘취업 허브’ 발돋움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1.05.24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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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Call Back’ 서비스 지원, ‘진로설계 워크북’ 제작…비대면 한계 극복
취업 빅데이터 DB 구축…졸업생 취업 정보 관리
조선대 대학일자리센터 프로그램 진행 장면. 사진=조선대 제공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지역사회, 정부와의 연계를 통한 진로, 취업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지역 청년의 체계적인 진로지도와 취·창업 지원을 위한 ‘One-Stop Gateway’로서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진로·취업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지역 인재 취·창업 역량 강화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다. 

 

‘조기 진로설계’로 명확한 직무 목표 설정

조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성공적인 취·창업 지원을 위해 ‘조기 진로설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1·2학년 시기에 자기이해, 진로설정이 이뤄져야 원하는 직무 목표를 달성을 위한 기반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신입생 대상 진로지도에 힘쓰고 있다. 

단과대학별로 진로설계 특강을 진행하며, 진로설계 워크북을 자체 제작해 배포하는 등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 학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진로설계 워크북 우수

작성자를 선발해 해당 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단계별 취업설계光내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기이해와 명확한 목표 설정에 대한 커리어로드맵을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학생통합지원시스템과도 연동돼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역량관리와 취업 포트폴리오 완성에 도움을 준다. 특히 개인 특성에 맞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폭 넓은 강좌를 개설하고, 프로그램과 상담까지 연계하고 있다. 

아울러 취업 빅데이터 DB를 구축해 졸업생들의 취업 정보를 관리하며, 현장취업선배 멘토링, 현장연계 특강, 일 경험 현장실습 등을 함께 제공해 맞춤형 취·창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기업과의 업무협약 등을 체결해 채용설명회, 취업박람회, 직무박람회 등을 갖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학생 간 취업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교내 구성원간 유기적 관계는 조선대 대학일자리센터의 또 다른 강점이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단과대학별 취업전담교수, CU지도교수, 전문 컨설턴트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수요를 파악·반영해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4차 산업 대비...구글 애널리틱스·파이썬 과정 운영

조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대면 수업 및 상담이 어려워지고, 기업의 비대면 면접도 활성화됨에 따라 온라인 프로그램, 비대면 자기소개서, 면접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취업을 지원한다. AI, VR 등을 활용해 비대면 환경에서의 면접 훈련을 돕고 있다. 

또한 컴퓨터 활용능력,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국가기술자격 취득 과정을 비롯해 4차 산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구글 애널리틱스 공인전문자격과정 ▲파이썬(Python)을 활용한 웹크롤러 제작과정 등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데이터 활용·분석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Step’ 취·창업 체계 구축

이러한 취·창업 지원을 바탕으로 조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취업진로 탐색-취업역량 강화-취업 실전’, ‘창업 아이템 발굴-사업화-실전 창업’으로 이어지는 ‘3-Step’ 취·창업 체계를 구축했다. 

단계별 프로그램 지원과 학생 선호도가 높은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 강소, 해외기업 등 분야별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함으로써 취업률을 높이고 있으며, 매년 비교과 우수 프로그램 사례집을 만들어 공유해 급변하는 채용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저학년의 조기 취업진로탐색, 경력개발계획 수립 등을 도와 중장기적으로 희망 진출 분야에 대한 직무역량을 쌓도록 돕고, 구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 인터뷰 – 윤오남 조선대 대학일자리센터장

조선대 대학일자리센터의 활동을 평가한다면. 

10점 만점에 만점을 주고 싶을 만큼 구성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단과대학 취업전담교수, CU지도교수 및 전문컨설턴트 등은 학기와 방학에 관계없이 취업상담, 취업프로그램 개발, 현장연계 취업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덕분에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과 상담이 이뤄지고 있으며, 급변하는 취업 트렌드 속에서도 조선대만의 취·창업 체계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업 지원도 어려움이 컸을 것 같다.

가장 큰 어려움은 지속적인 밀착지도였다. 프로그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의 경우 거리두기, 가림막 설치 등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모두가 힘들고 낯선 시간이었지만 이제는 경험이 쌓여 줌과 전화 상담을 통해서도 원활한 진행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비대면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진로설계 Call Back’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진로설계 워크북을 자체 개발해 전교생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 진로설계 워크북 안내 동영상도 별도로 제작해 모든 학생이 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경력 개발이 멈추지 않도록 학생통합지원시스템과 비대면 콘텐츠를 연동해 진로설정부터 자격증 취득, 취업실전 대비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일자리센터의 향후 계획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추진이 가장 큰 목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일자리 발굴과 매칭 등 적극적인 취업지원 기능이 강화된 사업이다. 조선대는 내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추진을 위해 그간 쌓아 온 취·창업 지원 기반을 더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취·창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상시채용 트렌드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프로그램과 취·창업기회 제공에 힘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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